[완주신문]소양면 한 주택에서 기르던 개 두마리가 외부인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5일 감 농사를 주로 짓는 A씨 주택에 외부인이 들어와 기르던 개 두마리를 죽이고 감을 보관하던 창고에 들어가 납품을 위해 포장해 놓은 감을 훼손했다. 죽은 개는 둔기에 맞은 것으로 추정된다. 범인은 잠겨있던 창고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농작물까지 훼손한 것으로 보인다. 피해 주택은 인근 주민과 농기계 소음으로 갈등을 겪어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족적과 지문을 채취해 수사를 시작했다.
[완주신문]24살 청년 송승헌 대표. 잘생긴 외모와 해박한 쥬얼리 상식으로 손님을 응대하는 테크닉이 요즘 보기드문 청년이었다. 완주신문이 찾아낸 보석같은 송승헌 대표의 이야기는 흥미진진 했다. 쥬얼리계에 혜성처럼 나탄 난 20대 청년이 '세공'하고 '연애'하며 세공가의 꿈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들어봤다.<편집자주> 송승헌 대표는 건축이라는 꿈을 향해 봉서중에서 전주공고로 진학했다. 하지만 그는 전주대 건축공학과에 입학하면서 돌연 자퇴를 결정하고 쥬얼리 시장에 새로운 도전의 서막을 올렸다. 어려서부터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했지만, 몸으로 헤쳐나가야 하는 건축보다는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작품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세공이라는 길을 선택했다. 당시 아버지의 반대가 있었지만 어머니의 응원으로 이겨내면서 새로운 꿈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년간의 숙련 뒤 군에 입대한 송승헌 대표는 재대 후 1년간 금세공부터 주물을 틀에 붓는 과정을 추가로 습듭했다. 2022년 11월11일 어머니의 후원과 열정을 더해 둔산리에 '생기 있고 활력 넘친다'는 뜻을 담아 '비탈리테쥬얼리' 매장을 열었다. 송승헌 이름 석자를 걸고 전문 세공인의 길을 걷게 된다. 젊은 나이에
[완주신문]완주군에서 완주, 전주의 상생협력 사업으로 파크골프대회가 열리고 있다. 16일 완주군은 ‘2023 완주전주 상생발전 한마음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크골프대회는 지난 9월에 진행한 8차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 일환이다. 완주군 체육회, 전주시 체육회, 전주시 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고 전북도, 완주군, 전주시가 후원했다. 주관은 완주군 파크골프협회다. 봉동생강골파크골프장에서 오는 18일까지 치러지는 파크골프대회에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850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관계자까지 합하면 1000여명에 달하는 인원이 완주를 뜨겁게 달군다. 첫날인 15일부터 시작해 16일부터 예선전이 치러지고, 17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8일 결승전이 열린다. 행사장을 찾은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봉동, 상관, 이서면 등 9곳의 파크골프장을 보유하고 있어 파크골프의 메카로 꼽히고 있다”며, “모든 선수와 관계자들이 완주에서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상관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국회에서 열리는 '산업폐기물 매립장 및 산업·의료폐기물소각장 피해실태와 대안모색 국회토론회'에 참석했다. 비대위는 토론회에서 상관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진행중인 업체측의 일방적인 신설를 규탄하고, 소각장 철회만이 유일한 길임을 주장했다. 토론회에서 홍완선 상관면 의료폐기물 공동위원장은 "주민들이 반대하는 의·폐기장은 기존 사업자인 전일환경이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으며, 전일환경은 재생골재를 생산하는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을 2001년부터 23년째 운영하고 있다"고 사업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의·폐장 설치를 계획하고 있는 위치는 상관면 신리는 지난해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연 전주 한옥마을과 남쪽으로 약 8km 지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홍 위원장은 "업체가 계획하고 있는 의료폐기물 소각처리 시설 용량은 하루 48톤으로 전북도의 하루 발생량 16톤이하, 상관이 속한 완주군은 0.4톤이하로 (소각장) 필요성에 의문이 남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회의원 회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린 '산업폐기물 매립장 및 산업·의료폐기물소각장 피해실태와 대안모색 국회토론회'는 공익법률센터 농본, 전북환경운동연합, 대구환경
[완주신문]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오는 18일 아동권리영화제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아동권리영화제는 ‘아동들이 바라는 특별한 메시지, 환경과 건강’을 주제로 채워진다. 영화제를 위해 군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전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영화제 작품을 공모했다. 이 결과 전국에서 총 45편이 접수됐다. 이중 11편을 초청해 영화를 상영한다. 아동권리영화제는 아동권리영화 상영, 아동감독과의 대화,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제 행사는 모두 아동청소년이 직접 기획, 제작했다. 아동권리영화제에 참여하기 원하는 아동·청소년, 군민은 완주군 아동권리영화제 홈페이지 www.rcff.kr 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완주군 아동권리영화제는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유엔아동권리협약 제13조 표현의 자유에 따라 아동청소년에게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문제를 영화로 제작하는 군의 특화사업이다.
[완주신문]완주 9품을 비롯해 특산품과 농산물을 다양하게 선보인 2023 완주, 가을푸드 페스타가 풍성하게 마무리됐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가을푸드 페스타는 혁신도시에 위치한 W푸드테라피센터 일원에서 지난 3일간 열렸다. 디저트 경연대회, 한식포럼, 김장 체험 등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들이 열려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우선, 첫날 열린 2023 가을향 담는 디저트 경연대회는 총 1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중 전주대학교 늘봄팀의 ‘생강 대추고 파이’가 대상을 수상해 완주사랑상품권 80만 원을 획득했다. 최우수상은 봉동 달달구리 카페팀의 ‘곶감말이 베이글’이 우수상은 ‘곶감호두치즈 휘낭시에’를 제출한 정하진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페스타 기간 내내 진행된 대한민국 한식포럼의 ‘2023 한국 식문화 전시관’에서는 한국의 음식문화를 대표하는 발효식품을 포함해 총 150여 개의 요리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한식 대가들이 직접 곶감에 호두와 대추, 잣 등을 넣어 만드는 곶감단자 체험부스를 운영해 한식디저트의 품격을 알렸다.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는 완주농산물로 김장 체험을 진행했고, 총 350명이 참여해 1730만 원 정도의 완주농산
[완주신문]교차로 통과를 위해 역주행을 해야 하는 마을버스 코스가 있다. 완주군 마을버스 부름부릉 85번은 소양면 소재지에서 용문사까지 운행한다. 하루 9번 운행중 3번은 월상마을을 들려야 한다. 월상마을에서 용문사로 가기 위해서는 ‘Y’자 교차로를 지나야 하는데, 이때 반대차선을 넘지 않고는 버스를 회전하기 어렵다. 뒤쪽에서는 모래재에서 내려오는 차들로 회전 시 사고 위험이 높다는 게 버스기사들의 하소연이다. 14일 낮 본지 취재 시에도 이곳에서 마을버스가 회전 시 뒤따르던 트럭과 충돌 위험이 있었다. 게다가 기사들에 따르면 월상마을을 운행하는 또 다른 버스 86번이 있고, 이용자가 거의 없어 85번이 추가로 이곳을 운행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다. 부름부릉버스 한 기사는 “교통위반은 물론 사고위험까지 높은데 이 코스를 고집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수차례 행정에 의견을 제시했지만 전혀 수용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완주군 관계자는 “그곳은 교차로여서 교통위반 없이 운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마을 주민들 편의를 위해 배차간격을 늘리기 위해 현재처럼 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월상마을 주민이 원하지 않으면 코스조정을 하겠지만 현재
[완주신문]한국앤컴퍼니(주)가 완주군 장애인들을 위해 전동 이동보조기기 배터리를 후원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보장구서비스센터는 최근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전동 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배터리를 후원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주)는 2014년부터 10년째 배터리 나눔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배터리를 지원받은 장애인만 510여 명에 달한다. 이날 후원된 배터리는 140개(850만 원 상당)로 70명의 장애인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중증장애인의 이동 제약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보장구서비스센터는 지원받은 배터리를 보장구 이용 장애인 중 교체가 필요한 이들에게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행복분과가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편백숲 체험을 진행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편백숲 체험은 어르신들의 우울증 및 고립감 예방을 위한 정서 지원 일환으로 열렸다. 상관면에 위치한 편백숲 숲쟁이협동조합에서 최근 진행된 행사에는 3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숲놀이 및 편백베개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들은 숲해설가의 안내를 받으며 가을 하늘을 만끽하고 자신이 사용할 편백베개를 직접 만들었다. 또한 제공된 건강식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은 “모처럼 나들이 나와 가을 단풍도 보고 베개도 직접 만들어 가지고 갈 수 있어 너무 좋다”며, “다음에도 이런 활동이 있으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태원 어르신행복분과장은 “내년에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영양관리, 안전관리, 정서지원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노인대학이 8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14일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인 완주노인대학은 봉동읍 행정복지센터 3층 교육장에서 제40회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졸업생 80명과 기관장 및 지회 임원, 내빈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완주노인대학은 지난 3월 개강해 9개월여 동안 건강관리, 여가활동, 현장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졸업생들에게는 수료증 및 개근상 등이 수여됐고, 면학 분위기 조성과 배식 봉사활동 등에 앞장선 수료생 10명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노인대학을 통해 평생교육의 결실을 거두는 수료식을 맞이하신 어르신들께 축하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며, “노인대학에서의 배움과 인연으로 하루하루 더욱 풍요롭길 바라며, 완주군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세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걷기협회삼례지회(지회장 윤현철)은 11일 ‘제5회 만경강 환경정화 및 가족사랑 걷기대회’를 삼례읍 하리교 축구장에서 개최했다. 완주군 가족사랑 걷기대회는 전북도 농업의 젖줄인 만경강을 살리기 위해 각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 약500여명이 참석해 환경정화와 걷기를 하는 행사다. 이날 코스는 하리교 축구장에서 출발해 1.5km지점은 장애우와 노약자, 2.5km지점은 일반인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길에 쓰레기 치웠다. 윤현철 지회장은 “”건강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을 널리 보급하고 가족과 이웃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자“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걷기협회는 지난 2018년부터 만경강 환경정화 및 가족사랑걷기대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건강과지역사회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