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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시내버스 합동점검 32건 적발

등화장치 불량 등 현장 시정

[완주신문]완주군이 전주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지부와 함께 고산6개면 시내버스를 합동점검한 결과 총 32건을 적발했다.

 

19일 완주군은 최근 고산 6개면을 운행 중인 시내버스 ㈜시민여객자동차 차량 9대를 점검한 결과, 위반사항 3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내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주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지부 안전관리처의 협조로 진행됐다.

 

점검은 이용자와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타이어 마모상태화, 등화장치 등 차량 상태 ▲하차문 전자·압력감응장치 ▲소화기·비상 탈출용 망치 비치여부 및 표시 ▲운전자 음주측정 등 교통안전법, 자동차관리법,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사항 전반에 대해 점검을 벌였다.

 

특히 ▲차량세척 및 차량 내·외부 청결 상태 ▲운전기사 안전벨트 및 마스크 착용 여부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예방부분도 면밀히 살폈다.

 

점검결과 ▲등화장치 불량(5건) ▲하차문 전자·압력감지 불량(9건) ▲운전자 자격증명 및 운행노선 미부착(9건) ▲소화기·비상 탈출용 망치 위치 표시 미부착(9건) 등 관련법령 기준 자동차 안전기준과 운송사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총 32건이 적발됐다. 

 

완주군은 이중 23건을 현지 시정했으며, 나머지는 관할관청인 전주시에 요청할 예정이다.

 

강신영 도로교통과과장은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안전·편의 증진을 위해  전주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조해 점검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겠다”며, “현장 행정중심 추진을 목표로 운수업체의 현장에서 어려운 부분과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귀로 듣고 읍·면사무소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수립하여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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