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후원하기

에코하이텍, 직접 키운 배추 나눔

운주면 1200포기 후원

[완주신문]김장철을 앞두고 치솟는 배춧값에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 운주면 대표 기업 에코하이텍 임직원들이 직접 키운 김장용 배추 1200포기를 후원해 화제다.

 

29일 운주면에 따르면 에코하이텍은 직원들이 직접 키운 김장용 배추 1200포기를 마련 기부했다. 

 

이번 운주면 에코하이텍이 기부한 배추는 시중가격 기준 300여 만 원 상당으로, 김장용 김치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김장철이 도래하면서 지역 내 배추수요가 급증하자,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운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녀회, 교회 등)에 직접 김장용 배추를 제공하자는 임직원들의 결정으로 기획된 것이다.​

 

박종인 에코하이텍 대표는 “코로나19 악재 속 김장철을 맞은 만큼, 이번 기부가 조금이나마 지역 복지의 손길에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석 운주면장은 “불황이 다가설 때마다 오히려 기부활동과 봉사에 나서려고 노력해주는 에코하이텍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