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24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공무원 30여명이 고산면 전통시장을 찾아 완주·전주 통합 찬성 홍보활동을 벌이는 모습이 목격됐다. 복수의 고산주민들에 따르면 이들은 스스로 전주시 공무원이라고 밝혔으며, 통합의 장점을 알리는 전단지와 부채를 배포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은 고산시장 장날로 통합 홍보를 목적으로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산주민 A씨는 “한 사람에게 ‘누구냐’고 물어보니 ‘(전주시)덕진구청장이고 직원들’이라고 했다”며, “업무 중 정상적인 근무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희수)은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 시 마을버스 우회 운행 정보를 군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폭우지도’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했다. 최근 이상기후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도로 침수로 인해 마을버스가 진입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공단은 주민들이 혼란 없이 대체 승강장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시각적 정보 전달에 초점을 맞춘 카드뉴스 형식의 안내자료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카드뉴스는 이서 25번, 27번, 소양 86번, 삼례 33번 노선 등 침수 발생 시 우회가 필요한 노선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침수 예상 구간 ▲변경된 승하차 위치 ▲도로 상황 사진 ▲우회 경로 지도 등을 직관적으로 담아 군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은 이를 통해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완주군 SNS, 보도자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 정류장이 아닌 구간에서 승·하차가 이루어질 수 있는 만큼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와 안전한 탑승을 당부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장애인 주택 개조를 지원한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은 주택 내 편의시설 및 안전장치를 설치하여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이하인 자로, 자가가구나 임차가구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국가‧지자체 등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사업을 3년 이내 지원받은 자, 주거급여 지원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 관할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가능하며, 임차가구의 경우 주택 소유자의 동의서가 필요하다. 이후 군에서 적격여부를 판단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 시 가구당 380만 원 범위 내에서 ▲문턱 제거 ▲미끄럼방지 ▲안전 손잡이 설치 ▲싱크대 높낮이 조절 등 생활 편의시설과 안전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홀몸노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중 방문건강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기후변화로 폭염의 강도와 빈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완주군 보건소 방문건강사업팀은 홀몸노인, 거동불편자, 만성질환 등록 800여명을 대상으로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 등 폭염 국민행동요령 안내 ▲폭염 대비 안내문자 ▲정기적인 전화 모니터링 ▲가정방문을 통한 건강상담 및 온열질환 예방수칙 안내 ▲건강한 여름나기 홍보물품(부채, 쿨링키트 등) 배부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AI-lot 기반 건강관리서비스를 확대 도입해 비대면 예방교육과 건강 모니터링을 강화해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한층 높였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폭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군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빈틈없는 건강관리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휴시네마(이사장 유희태)가 천원으로 최신 영화를 관람 할 수 있는 할인 행사를 25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침체 중인 영화관 시장 회복과 국민 문화여가 활동 진작을 통한 민간 소비 활성화를 목적으로, 영화 관람료 6천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영화관람 비용이 7천원인 완주휴시네마의 경우 최소 부담액 천원만 지불하면 영화를 볼 수 있다. 할인 행사는 10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지원금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온라인 예매는 1인당 2매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현장 예매는 별도의 매수 제한 없이 예매 가능하다. 완주휴시네마는 3천여명의 관람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완주문화재단 정철우 상임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기 바란다”며, “지역 유일의 영화관인 완주휴시네마에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할인 행사에 발 맞춰 휴시네마에서는 올 여름 기대작인 ‘전지적 독자 시점’과 ‘좀비딸’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완주신문]완주전주통합반대대책위원회가 전북자치도의 통합 찬성 홍보물 배포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하고, 김관영 지사의 완주군 전입을 비판하고 나섰다. 23일 통반위는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의 거처 이전과 통합 홍보물 발송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민주주의 파괴 행위이자 주민 기만적 밀어붙이기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21일 삼례읍 삼봉지구의 아파트로 거처를 옮기며 전입신고를 했다. 이에 대해 통반위는 “겉으로는 ‘군민과 소통하기 위함’이라고 주장하지만 이것은 진정한 소통이 아니라 통합 강행의 명분을 쌓기 위한 형식적 전입 쇼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정으로 군민의 삶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는 마음이 있었다면 이미 수개월 전부터 상주하며 민심을 묻고 길을 찾았어야 했다”면서 “한달 남짓 머물며 민심을 들었다는 면피용 궤변은 군민을 우롱하는 행위이자 거주이전의 자유를 방패 삼아 벌이는 저급한 정치술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근 전북자치도는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완주·전주 상생발전방안 105’라는 제목의 대규모 통합 찬성 홍보물을 발송했다. 이에 대해 통반위는 “홍보물에는 ‘통합은 이득이다’, ‘3대 폭탄설은
[완주신문]완주군이 23일 완주군청 전략회의실에서 GS25와 ‘아동친화편의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이 일상적으로 자주 찾는 편의점을 보다 안전하고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완주군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가 운영 중인 ‘아동친화상점’ 사업의 일환이다. 그동안 완주군은 아동 및 양육자의 이용이 많은 카페·음식점을 대상으로 ‘아동친화상점 아이러브존’을 운영해왔으며, 올해 초 관내 26곳을 지정한 바 있다. GS25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취지에 공감하며 참여를 결정했고, 향후 아동친화편의점으로 선정되는 매장에는 ▲전용 현판 설치 ▲아동 눈높이에 맞춘 진열대 재구성 ▲아동 전용 휴게공간 마련 ▲아동 주간 할인 혜택 제공 등의 기준을 적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백용현 GS25 전북지역팀장은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아동친화편의점 사업에 동참했다”며 “일상 속 생활 인프라인 GS25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동이 일상 속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동친화편의점 사업에 함께 마음을 모아 동참해준 GS25
[완주신문]봉동읍 산업단지에 소재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세진공업(대표 서강일)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운영되는 봉동 희망나눔가게에 200만원 상당의 냉동식품, 라면, 세제 등의 물품을 기부하며 이웃에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서강일 세진공업 대표는 제24대 전북축구협회장,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취약계층 지원과 사각지대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서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밀접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희망나눔가게 물품 기부를 시작했다”며, “희망나눔가게 운영과 취약계층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늘 기쁜 마음으로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항상 살피고, 넓고 멀리 바라보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인숙 공동위원장은 “매년 나눔가게 운영을 위해 물품을 기부해주시는 서 대표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나눔가게 통해 소외계층의 생활 지원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당호 봉동읍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선제적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탄탄한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취약계층 생활개선에 최선을 다
[완주신문]완주군이 KB국민은행의 후원을 받아 구이모악 작은도서관을 구이정담센터 2층으로 이전·조성한다. 23일 완주군은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KB국민은행,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구이모악 작은도서관 이전·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11일, 2025년도 KB작은도서관 조성 공모에 선정된 이후 추진되는 것으로, KB국민은행의 전액 후원으로 기존 구이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구이모악 작은도서관을 구이정담센터 2층으로 이전·조성하게 된다. KB국민은행은 서가, 대출공간, 열람테이블 등 비품 제작·구입을 지원하고,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은 사업 주관을 맡는다. 완주군은 도서관 운영비와 독서문화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KB국민은행과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그리고 완주군이 힘을 모아 주민들에게 더 가까운 문화공간을 선물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책과 문화를 통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정기획위원회 앞에서 22일, 송전탑 건설 최소화 정책을 국정과제로 반영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 기자회견은 송전탑건설백지화전북대책위와 기후시민프로젝트 등 전국 20여개의 시민·환경 단체가 주최했다. 이들은 송전탑 건설로 인한 지역 주민의 피해와 환경 파괴를 우려하며, 정부의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초고압 송변전시설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장거리로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 초고압으로 변환해 송전하는 시설이다. 용인 산단 가동 시 연간 87.6TWh라는 전력을 소비하게 되는데, 이는 2024년 전국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총량(63.2TWh)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를 위해서는 3GW급 LNG 발전소와 전국 52곳의 변전소, 46개 송전선로 건설이 필요하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들은 송전탑 건설이 지역 주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정부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우리는 더 이상 송전탑 건설로 인해 우리의 삶이 위협받는 것을 참을 수 없다"며,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호남권 계통 접속 제한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지역 주민들의
[완주신문]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과 고향주부모임(회장 한정희)은 22일 행복채우미 돌봄어르신을 대상으로 밑반찬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고산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회원들은 배추김치, 양파장아찌, 삼계탕 등을 만들어 행복채우미 돌봄어르신들이 무더위에 지친 기력을 보충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수 있도록 밑반찬을 전달했다. 또한 여름철 폭염주의 농업인 안전수칙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손병철 조합장은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여름철 어르신들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이 행복한 농협, 꿈과 희망이 있는 농촌을 만들기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