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단식 19일차를 맞은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의 건강 상태가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3월 1일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으며, 그동안 신체적·정신적 부담이 점차 커져왔다. 단식이 장기화되면서 이 의원의 건강 상태는 위기상황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 17일부터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고 오늘은 탈수 증상 등 추가적인 증상까지 나타나며 위급한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의원의 상태는 군의회 직원 및 완주보건소에 의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되고 있으며, 보건소 측은 즉각적인 의료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의 단식투쟁을 지켜보던 동료 의원들은 “추워진 날씨와 나이를 고려했을 때 단식은 건강에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며, 오늘 단식투쟁 19일째를 맞이한 이 의원의 상태가 심각해졌다고 판단해 단식을 중단할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하지만 이주갑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과 국민의힘의 즉각적인 해산이 관철될 때까지 단식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이를 중단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동료 군의원들과 이를 지켜보는 주민들은 그의 결단에 대해 안
[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19일 완주경찰서에서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재천 부의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공무원,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및 YMCA 하나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완주군 내 북한이탈주민들의 취업 및 사회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김재천 부의장은 인사말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자립을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취업지원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 부의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직면한 다양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공유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간담회에서는 완주군 내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맞춤형 직업 교육, 일자리 정보 제공, 취업 후 지속적인 사후 관리 지원 등의 방법을 논의하며, 이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공유했다. 아울러, 지역 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 장려금 등의 인
[완주신문]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과 국가기후위기적응포럼 이 공동주관한‘기후위기 물 재난·생물다양성·식량위기·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국가 기후위기 적응포럼 연속토론회’가 17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전 지구적 재앙으로 다가오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이 이제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대비하고 적응해야 할 ‘새로운 현실’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며 국가와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가 협력하여 기후적응 전략을 어떻게 마련해 나가야 하는지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안호영 위원장은 “기후적응 정책은 더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국가와 지방정부, 산업계, 학계, 시민사회가 협력하여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기후적응을 위한 법적·제도적 뒷받침이 이루어진다면, 대한민국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국가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후대응에서 ‘기후적응’이라는 새로운 전략이 제시되는 자리인 만큼 우원식 국회의장이 직접 참석해 국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여·야 국회의원 30여 명이 공동주최자로 나설 만큼 국회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기후위기 대응, 특히 적응 정책은 민생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우범기 전주시장의 일방적인 상생발전 비전 발표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통합 논의를 철회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14일 유희태 군수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일 우범기 시장이 발표한 통합시청사‧의회 청사 완주 건립과 관련한 상생발전 비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유희태 군수는 “주민의견 수렴조차 하지 않은 일방적인 비전 발표에 반대한다”며, “다분히 정치적이고 실현 가능성도 없는 비전 발표로 완주군의 갈등을 조장하지 말라”고 말했다. 전주시장의 통합시청사‧의회 청사 완주 건립은 부지, 예산,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도 부재하고 법적인 근거, 주민의견 수렴, 전주시의회 동의 조차 얻지 못한 일방적 주장으로 완주군 내 또 다른 갈등을 조장하는 사항이라는 것이 유 군수의 설명이다. 또한 찬성단체에서 우수사례로 거론하는 통합 청주시 역시 청원군 신청사 건립을 약속했지만, 통합 후 11년 동안 내부 갈등을 겪으며 진척되지 못했고 결국에는 청주시에 건립이 결정됐다. 1995년 익산군과 이리시 도농통합 당시에도 통합 시청사를 함열(북부권)에 이전할 것을 약속했지만 결국 지켜지지 않았다. 유 군수는 올림픽 유치에 완주군 통합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이 지난 1일부터 윤석열 파면과 국민의 힘 해체를 요구하며 시작한 단식투쟁이 14일째를 맞고 있다. 지난 14일간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완주군의회 앞 농성장에는 매일 군민들이 찾아와 격려와 응원을 보내고 있으며, 이주갑 의원의 결연한 의지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특히, 단식투쟁장은 찾은 한 군민은 어서 빨리 모든 사태가 마무리 되어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홀로 묵묵히 단식을 이어가는 이주갑 의원의 의지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14일째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이주갑 의원은 “내란수괴인 윤석열 파면 될 때까지 끝까지 단식투쟁을 이어갈 것”이며, “이는 10만 완주군민을 대신하는 것으로 절대 의지를 꺾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살은 좀 빠지고 몸은 힘들지만 정신만은 오로지 ‘윤석열 파면’을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들의 피로 일궈내고, 피로 지켜낸 이땅의 민주주의가 다시 한번 바로 설 수 있도록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주갑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있을 때까지 단식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완주군의회 지난 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석열 파면과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성중기 의원이 지난 1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 위원회 발대식에서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전국 각 지역위원회 사회적경제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성중기 의원은 완주군의회 전반기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해왔으며, 후반기에는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성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성중기 의원은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완주군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경제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대식은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성중기 의원의 부위원장 임명은 그의 전문성과 열정을 인정받은 결과로 사회적경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 개발과 제도 개선에 기여할
[완주신문]완주군이 관내 무주택 신혼부부 및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및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임대보증금 무이자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완주군에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신혼부부(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와 만 18세~39세(1986.1.1. ~ 2007.12.31.)의 미혼 청년이며, 2024년 1월 1일 이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또는 신규 입주자로 확정된 자이다. 올해부터는 2025년 입주(예정)자에 대한 지원한도가 청년 최대 3000만원‧신혼부부 4000만원‧1자녀 이상 신혼부부 최대 5000만원까지 확대되며, 2024년도 입주자의 경우에는 기존금액인 2000만원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최초 2년으로, 신혼부부 및 청년의 경우 2회 연장이 가능하며,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최장 1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혼부부 및 청년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신청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로, 완주군청 건축과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건축과 주거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수봉 의원이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또 삭발했다. 지난달 13일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된 조례 통과에 반발하며 삭발한지 한달만이다. 윤수봉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전북특별자치도청 앞 천막 단식농성장에서 더민주전북혁신회의 여석경 공동대표와 전주혁신회의 김동우 공동대표, 익산혁신회의 나갑주 공동대표와 함께 삭발식을 진행했다. 완주혁신회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윤 의원은 “전북도민을 대표하는 도의회 운영위원장으로서 내란 수괴 윤석열 석방에 대해 전북도민과 함께 규탄한다”며 “윤석열의 재구속과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파면 결정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은 삼권분립의 원칙대로 입법부를 가장 중시하여 전쟁 중이라도 국회의 권한을 제한할 수 없도록 했다”면서 “그러나 국민이 지켜보는 지난해 12월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은 경찰과 수방사·특전사 무장병력을 동원해 국회 출입통제와 계엄해제 의결을 방해하였고, 국회의장과 여ㆍ야당 대표 등에 대한 체포조를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이는 전북도민과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명백한 내란 행위로서 내란 우두머리를 즉시 파면시키고 형사법정에서 처벌받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완주전주통합반대특별위원회는 12일 완주군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범기 전주시장의 퇴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별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 행정을 책임지는 수장으로서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시정 운영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여러 논란과 갈등을 초래하며 시민들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지적했다. 우 시장은 지난 10일 전주시청과 전주문화재단 등 6개 출연기관을 완주군으로 이전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특별위원회는 “이는 전주시민과 완주군민과의 충분한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 정책으로, 두 지역 주민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별위원회는 “과거에도 전주시는 여러 공약을 내걸었으나 주민 반대나 현실적인 문제를 이유로 제대로 이행한 사례를 찾기 어려웠다”며 우 시장의 행보를 꼬집었다. 특히, “지난해 우 시장은 전주천 버드나무 존치를 원칙으로 솎아내기 작업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어기고 260여그루의 버드나무를 벌목했다”며, “이후 추가 협의를 약속했음에도 40여그루를 추가 벌목하는 등 시민 신뢰를 저버리는 행보를 지속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방선거 당시 예산 확보를 약
[완주신문]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의 13일 완주군 방문이 취소됐다. 10일 김종필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최근 정국 상황과 완주·전주 통합 갈등 상황 고조 등을 고려해 13일로 예정된 완주군 방문 일정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과 관련해 물리적 충돌, 갈등 확산 등이 예상되는 만큼 여러 상황을 고려해 연기를 결정했다”면서 “전북도가 먼저 제안했고 완주군과 협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완주군통합반대대책위원회는 지난 3일 회의를 열고 김관영 지사 완주군 방문을 저지키로 합의한 바 있다. 이런 소식이 도에 전해지고 지난해 같은 상황이 재현될 것을 우려해 완주군 방문을 포기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지난해 7월 26일 완주군민과 대화를 위해 완주군을 방문한 김관영 지사는 일방적인 통합 추진에 성난 완주군민에게 가로막혀 발길을 돌려야 했다.
[완주신문]김대중재단 완주군지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단식농성 중인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을 위로 방문했다. 10일 이돈승 김대중재단 완주군지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은 완주군의회 앞 단식농성 천막을 찾아 이주갑 의원에게 응원과 건강을 걱정했다. 이돈승 회장은 “이 같은 결기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져 국민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이주갑 동지에게 마음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에 이주갑 의원은 “잘 버텨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주갑 의원은 지난 1일부터 열흘째 단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