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성중기 의장이 14일 소양면 해월리 일원에서 폐기물 중간재활용업 사업에 반대하며 장기간 이어져 온 주민 농성장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상황을 살폈다. 해당 농성은 소양면 해월리 521-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폐기물 중간재활용업 사업과 관련해 지난 7월 22일부터 이어져 왔다. 지역 주민들은 사업 추진에 따른 생활환경과 건강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지속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내왔다. 해당 사업은 총 646㎡ 규모의 시설에 264kW 규모의 파쇄시설과 자력·진동 선별시설 등을 설치하고 폐합성수지류와 폐폴리염화비닐수지류, 플라스틱 폐포장재 등을 처리하는 폐기물 중간재활용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주민들은 △대형 파쇄시설 가동에 따른 소음·진동·분진·악취 발생 가능성 △폐기물 운반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혼잡과 안전사고 위험 △폐수·침출수·분진 등에 따른 토양·하천 오염 가능성 △화재 발생 가능성 등을 우려하며 철저한 검토와 예방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사업 예정지 반경 300m 이내에 98세대 179명이 거주하고 있고, 500m 이내에도 병원과 요양시설 등 의료·복지시설이 위치해 있다며 사업 입지와 주변 환경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북도와 도내 14개 시군과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천호성 전북교육감은 13일 정읍 아우름캠퍼스에서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및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과 ‘인구소멸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생태계의 질적 고도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청과 광역·기초지자체가 행·재정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 교육감은 이날 ‘도·시군 상생발전 정책 라운딩’에 참석해 지역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구성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협력 △전북유학 활성화 등으로, 천 교육감은 도와 시군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교육감과 도지사, 14개 시군 단체장들은 ‘인구소멸 위기 공동 대응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청과 전북도, 각 시군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정책 발굴과 협력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완주군이 오랜 경험을 갖춘 선배 공무원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회계학교’를 열고 신규 및 회계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 12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회계·예산 업무를 오랫동안 담당하며 실무 경험을 쌓아온 김인숙 재정관리과 경리팀 주무관이 강사로 나섰다. 김 주무관은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회계업무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지방자치단체 회계업무의 기본적인 이해부터 예산 집행과 지출 과정에서 담당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주요 사항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신규 직원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회계업무를 실제 업무사례와 함께 설명해 부담을 덜고, 기존 회계담당자들에게는 업무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사항을 다시 점검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황현자 완주군 재정관리과장은 “회계업무는 군정의 재정운영과 직결되는 만큼 담당자의 정확한 업무처리와 전문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회계업무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실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 올해 상반기 완주고산자연휴양림과 완주군공설공원묘지 주요 시설물의 자체 보수공사를 추진해 총 9,158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외부 전문업체에 위탁 발주하던 각종 시설 정비와 보수 작업을 내부 인력과 장비로 직접 수행하면서 외주 인건비와 부가가치세, 기업 이윤 등 비용을 줄였다. 고산자연휴양림에서는 경관 조성을 위한 맥문동 식재로 1,044만 원, 버들마편초 식재로 574만 원을 절감하는 등 경관사업을 자체 추진했다. 또 참나무 파쇄 및 정리, 황토길 유실 보수, 바이오매스 홍보관 폐목재 철거, 진출입로 포장과 시설물 보수 등 총 36개 사업을 내부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진행했다. 완주군공설공원묘지에서도 진입로 내리막길 콘크리트 도로 포장, 자연장 철쭉 군락지 잡초 제거 및 농약 작업, 두더지 방제, 봉안당 배기팬과 시설물 교체 등 15개 사업을 직접 수행했다. 이희수 완주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자체 인력과 장비를 적극 활용해 행정 예산을 절감하고 시설 불편사항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어 현장 행정 만족도도 크게 향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점검과 효율적인 직접 정비를 통해 예산 절감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완주군이 지난 11일 정책연구모임 ‘완주 챌린지 100℃’ 성과공유회를 열고 문화관광과 복지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 중심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완주 챌린지 100℃’는 선후배와 동기간의 수평적 소통을 통해 공무원의 혁신역량과 적극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정책연구 프로젝트로, 올해는 6급 이하 공무원 3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정책기획과 사례 구체화 워크숍을 거치며 주민의 눈높이에서 지역문제를 바라보고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 방법을 익혔다. 또 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실현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각 팀은 담당 부서와 사전 협의를 통해 행정적 필요성과 현실성을 검토하고 정책 제안의 완성도를 높였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이 같은 아이디어가 군정에 실질적으로 접목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날 총 5개의 정책 아이디어가 발표됐으며, 완주군은 외부 전문가 심사와 직원 투표를 통해 수상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완주 하루 더 반값여행’을 주제로 숙박 연계형 차등 환급제 도입을 제안한 ‘반반하조’ 팀이 받았다. 체류형 관광 확대를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연간 수만 건에 달하는 접수 공문서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 전북교육청은 부서 내 접수공문 AI 자동 배부 시스템인 ‘K뚝배기(K에듀파인 모든 문서를 배부하는 기술)’를 자체 개발하고, 본청은 8월부터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은 9월부터 순차적으로 활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그동안 문서 담당자가 수신 공문을 반복적으로 확인해 직접 배부하면서 발생했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담당자가 출장이나 복무 등으로 자리를 비울 경우 공문 배부가 중단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K뚝배기’는 외부 통신 없이 개인 컴퓨터에서 AI가 구동되는 방식으로 업무 자료의 외부 유출 위험을 줄였다. 또 별도의 클라우드 API 사용료나 월 구독료 없이 자체 자원만으로 운영할 수 있어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국어 특화 AI가 적용된 ‘K뚝배기’의 주요 기능은 △문서학습 △신규공문 감시 △배부근거 생성 △배부이력 관리 △문서배부 안내 등이다. 기존 문서등록대장의 배부 이력을 학습한 AI가 신규 공문을 자동으로 인식해 배부하고, 업무분장과 공문 내용을 종합적으로 분석
완주군이 최근 체납관리단 발대식을 열고 공정한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체납 징수 활동에 나섰다.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는 체납관리단은 단순히 체납액을 징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체납자의 실제 생활 실태까지 파악하는 맞춤형 행정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선발된 체납관리단원들은 직무교육과 민원응대 교육을 마치고 오는 11월 말까지 약 4개월간 현장 중심의 체납 징수 활동을 추진한다.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관련 복지부서와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면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상습적으로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에게는 재산압류, 자동차 번호판 영치, 공매, 가택수색 등 엄정한 처분을 통해 조세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황현자 완주군 재정관리과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체납관리를 통해 완주군의 공정한 조세 정의 실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10일 오전 완주군농업인회관을 찾아 지역 농업 관련 단체 및 농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산물 가격 안정과 논콩 수매 문제 등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정 후보는 이날 인사말에서 “외가가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라며 완주와의 인연을 소개한 뒤 “고향에 온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민들과 마주 앉아 농업 현장의 어려움과 정책 개선 요구를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 농민은 “농사는 흉년이어도 걱정이고 풍년이어도 걱정”이라며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는 “흉년이 들면 농산물 수입이 늘어나고, 풍년이 들면 가격이 폭락한다”며 “인건비와 각종 생산비는 계속 오르는데 농산물 가격만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 후보는 “다른 분야는 시장경제에 맡기면서도 농산물은 그렇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농민들의 어려움에 공감을 표하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농민들의 뜻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논콩 정책에 대한 농민들의 불만도 이어졌다. 농민들은 정부가 콩 직불금까지 지급하며 논콩 재배를 장려해 놓고 수매 물량을 50%가량 줄이면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일관성 있는 농업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제20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가 40일간의 활동 내용과 향후 4년간 추진할 전북교육의 정책 방향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에는 앞으로 4년 동안 추진할 전북교육의 비전과 방향, 중점과제가 담겼다. 특히 천호성 교육감이 강조해 온 ‘교육의 지역화·다양화·특성화’를 실현하고 전북교육의 대전환 체제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백서는 △제1장 전북교육의 진단과 발전 전략 △제2장 10대 핵심과제 △제3장 정책목표별 추진과제 △제4장 제언 △부록으로 구성됐다. 10대 핵심과제는 △교육인권 보호망 구축 △전북유학 확대·교육혁신선도지역 추진 △합의제 감사위원회 설치·운영 △기초학력 책임제 △독서 300 프로젝트 △성장지향 수업·평가 △AI 기반 교육 플랫폼 구축 △전북학생진로·진학교육원 설립 △함께하는 도전학교 △지역 교육자치 역량 강화 등이다. 제3장에서는 ‘회복안정’, ‘상생협력’, ‘포용성장’, ‘미래도전’, ‘혁신공정’ 등 5대 정책목표별 추진과제를 구체화한 25개 중점사업과 50개 세부과제를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수위원회의 구성과 주요 활동, 취임준비위원회 활동, 인수위원회 운영예산 결산 내역, 보도 및 활동 소감 등이 담겼다. 반상진 인수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7년도 교육예산 편성을 앞두고 오는 11일부터 9월 3일까지 주민 의견을 받는다. 주민참여 의견수렴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교육지원청 주민참여 공모사업과 인터넷 설문조사, 주민참여예산 의견서 접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총 19억 원 규모의 ‘교육지원청 주민참여 공모사업’을 신설해 주민들이 지역에 필요한 교육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예산편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공모사업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교육예산 사업이나 지역 특색사업을 제안하면 된다. 주민참여예산 의견서도 같은 기간 접수한다. 의견 제출 대상은 특정 학교를 위한 사업이 아닌 전북교육 전반의 교육재정을 수반하는 정책사업이어야 한다. 의견서는 전북교육청 누리집 ‘민원·참여→주민참여예산제→예산편성 의견 제안’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우편과 팩스,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인터넷 설문조사도 병행해 2027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전북교육 10대 핵심과제 등 우선 투자해야 할 분야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완주군이 사회복지법인과 시설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지난 7일 실마리카페에서 지도점검 담당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법인과 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점검 체계를 확립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구연창 보건복지인재원 강사(관장)는 총 3부에 걸쳐 비영리법인과 사회복지시설의 이해, 지도·감독과 행정처분, 지도점검 주요 착안사항 및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직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담당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겪은 불명확한 기준과 실무 고충을 놓고 구체적인 자문과 해결책을 주고받았다. 이날 교육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사회복지법인과 시설은 군민 복지서비스를 현장에서 직접 제공하는 기관인 만큼 공정하고 체계적인 지도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습득한 실무지식과 사례를 현장에 적극 활용해 군민이 신뢰하는 복지행정을 구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은 앞으로도 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사회복지법인과 시설의 투명하고 건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