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2030 청년들의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청년 건강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성 향상과 정서적·심리적 지원을 통해 건강행태 개선을 돕고자 기획됐다. 사전에 개인별 신체계측 및 식생활 설문조사, 정신건강 스크리닝 등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식생활 관리 및 운동, 정신 건강상담 서비스와 홈 셀프케어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는 구직활동, 자립 준비를 하고 있는 청년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완주군은 인스턴트와 배달음식에 익숙한 청년들에게 건강한 한 끼 영양교육과 보건소 내·외 연계 자원 활용의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만성질환 관리 역량 강화와 함께 사회관계망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유미숙 건강증진과장은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며, “청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고, 건강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알레르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예방관리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홍보관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7일 세계 알레르기 주간 행사를 맞아 보건소에서 홍보관을 연 완주군은 ‘모든 연령에서 발생 가능한 식품알레르기, 우리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알레르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알레르기 피부 단자 검사 및 부피장벽 검사(8종)와 알레르기질환 바로 알기 퀴즈 이벤트, 캐릭터 타투 및 기념품 배부 등이 진행됐다. 이날 홍보관에는 인근 주민과 질환자 등 150여 명이 다녀가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의 알레르기질환은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올바른 진단과 치료뿐만 아니라 교육과 상담을 통해 환자와 가족이 질병을 이해하고 올바른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보건소는 학교, 직장 또는 가정에서 갑작스런 증상악화시 대처와 알레르기질환에 대해 전반적인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질환은 관리가 중요하다”며, “의료 소외 계층의 알레르기질환자를 지속 발굴
[완주신문]‘취학 전 천 권 읽기’ 사업으로 아이들의 독서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완주군이 양육자를 위한 책 육아 동아리를 육성한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책육아 동아리는 취학 전 천 권 읽기 사업 참여자 중 매월 책육아 동아리를 구성해 활동하기를 원하는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다. 동아리에서는 책육아 길잡이 프로그램과 전문가, 사서, 동아리 회원이 함께하는 책육아 커뮤니티 운영으로 육아 정보를 공유하는 등 사회적 공동육아를 진행하게 된다. 취학 전 천 권 읽기는 뇌가 집중적으로 발달하는 영유아 시기에 ‘하루에 1권씩 3년간 1,000권’의 꾸준한 책 읽기로 평생 독서습관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업이다. 올해는 공공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까지 확대해 활발히 운영 중이다. 현재 2,000여 명의 어린이와 양육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지역 유아교육기관에서는 7개 기관(삼례·백산·꽃동산·꿈나무예능·꼬마둥지·성광선교·화산어린이집)이 참여하고 있다. 책육아 동아리 참여는 내달 18일까지 완주군 도서관사업소 도서관정책팀으로 신청하거나 포스터 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서진순 도서관사업소장은 “책육아를 통해 아이에게 평생독서습관과 정서적인 안정감을 선물할 수 있다”며
[완주신문]완주군이 관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를 발굴해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고자 권역별 거점형 치매환자 쉼터를 확대 운영한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치매환자 쉼터는 낮 시간 동안 경증치매환자를 보호해 치매증상 악화 방지와 기능 향상을 도모하고, 그 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곳이다. 쉼터에서는 치매환자 돌봄 서비스 및 인지훈련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현재 완주군은 치매환자 주간보호 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내달 행복완주건강생활지원센터(분소)를 쉼터로 추가 지정하는 등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이를 통해, 급여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치매환자나 재가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방지한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곳곳에 치매관리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며, “소외되는 지역주민 없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치매안심도시 완주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환자 쉼터 이용 관련 문의는 전화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 김덕연 회장이 27일 완주·전주 통합반대대책위원회에 260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김덕연 회장은 “잊을만하면 완주와 전주를 통합하자는 소리가 지겨워 이번에 끝을 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반대서명을 받기 시작했다”며, “완주군민에게 손해인 통합을 강요하는 일이 이번이 마지막이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반대서명 운동 외에도 지역에 통합 반대 의견을 알리는 현수막 70여장을 걸었다.
[완주신문]구이면 마음마을 주민 홍미경(61) 씨가 27일 완주·전주 통합반대대책위원회 김연순 간사에게 200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홍미경 씨는 "살기 좋은 완주군이 사라지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주민들에게 서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계속 대책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송전탑 설치 백지화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성래)가 출범했다. 26일 소양·동상 주민 50여명이 소양면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송전탑 문제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는 윤수봉 전북도의원, 유이수 완주군의원, 정희균 노무현재단 전북공동대표 등도 참석했다. 전북 서남권과 전남 신안 해상풍력에서 발전된 전기를 정읍에서 모아 계룡 변전소까지 연계를 위한 송전 선로가 계획 중이다. 지난 2020년말부터 추진된 해당 사업은 지난해말 입지선정위원회 결정으로 완주군 구이, 상관, 소양, 동상, 고산, 운주에 송전탑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위원회는 ▲국책사업을 비전문가 위원회에서 투표로 결정 ▲성수, 마령이 제외되고 소양 통과 등 문제점을 지적했다. 위원회는 향후 각 읍면과 연계해 한국전력 항의 방문 및 위원회 운영 자료 수집, 전북환경운동연합 등과 연대 및 자문, 국민권익위 진정서 제출, 소송 수행으로 법적 부당성 주장, 대규모 집회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성래 위원장은 “진산면과 교류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하며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소양과 동상 지역에는 ‘송전탑 설치 반대’ 의견을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리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삼봉지구 내 어린이집과 합동으로 미취학 아동과 함께하는 금연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26일 완주군은 최근 삼봉지구 내 간접흡연피해 민원다발구역인 아파트 사잇길과 도시공원을 찾아 현수막, 피켓, 금연클리닉 안내 리플릿 등을 활용한 길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들은 캠페인을 통해 담배의 유해성과 금연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보건소 내 운영 중인 금연클리닉을 안내했다. 또한,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간접흡연 예방 금연 부채를 배부했다. 이재연 완주군보건소장은 “이번 금연 홍보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에게 가는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가 줄어들고 완주군 내 건강한 금연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건강한 완주군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에서는 금연클리닉 운영을 통해 금연 상담 및 금연보조제‧금연 행동 강화용품 제공 등으로 금연을 돕고 있으며, 금연은 희망하지만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한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완주군에서 제공하는 금연사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가족 돌봄의 역할을 책임지고 있는 완주군 아동청소년 31명이 민관협력을 통해 발굴돼 지원받게 됐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와 ‘완주군과 함께돌봄’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각 읍면, 유관기관단체와 협력해 총 31명의 가족돌봄아동을 발굴했다. 가족돌봄아동은 보호를 받아야 할 나이이지만 보호자의 고령, 장애, 질병 등 다양한 사유로 가족을 돌보고 있는 아동을 말한다. 이번에 발굴된 31명의 돌봄아동 평균연령은 14.9세로 나타났으며 돌봄의 대상은 부모, 형제자매가 가장 많았다. 아동들은 보호자의 질병과 장애로 집안일과 형제자매 돌보기를 맡고 있었다. 이에 완주군은 31명의 가족돌봄아동에게 지난 25일 가족돌봄지원금 100만 원씩 총 3,1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 후에는 실무자들과 완주군의 사례를 공유하며 ‘완주군과 함께돌봄’ 2차 공동사업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돌봄으로 지친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 진로적성검사, 가족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이 논의됐다. 이를 토대로 1차 가족돌봄지원금 지원에 이어 4,000만 원 규모의 2차 ‘완주군과 함께돌봄’ 사업을 전
[완주신문]이서면에서 아이 다섯을 기르며, 치킨집을 운영하는 사장님이 있다. 슈퍼맘 김연순 씨는 최근 완주·전주 통합 추진이 본격화되자 반대운동에 동참 중이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서명운동을 주도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연순 씨를 만나 통합과 주민 여론 등에 대해 들어봤다. ▲통합 반대운동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어느 날인가 통합에 대한 의견을 묻는 분들이 생기기 시작했고 전주에서는 통합 찬성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결과를 만들어 낼 동안 완주군은 통합 반대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완주군 이서면에서 32년 동안 오남매를 키우면서 지금까지 성인이 된 아이들조차 주소지를 옮기지 못하게 했는데, 통합으로 인한 변화와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입으로만 반대할 게 아니라 일단 행동으로 옮겨 보자 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통합 반대 서명 중이다. 직접 주민들을 만나보니 어떠한가? -많은 주민들이 통합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최선의 결정을 원한다는 공통된 바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보니, 그들이 가진 걱정과 불안이 매우 현실적이고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또한 주민들이 적극적으
[완주신문]완주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가 최근 삼례 완주군문화체육센터에서 ‘생활문화예술 동호인 한마음 축제’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상호 교류와 동호회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300여 명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개막공연은 신규 가입 동호회인 아리오난타, 늘푸른 청춘 라인댄스가 무대를 장식했다. 이후에는 팀을 나눠 각 종목의 운동회가 펼쳐져 뜨거운 함성이 울려 퍼졌다. 이상배 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 이사장은 “오늘 행사가 회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 연대감이 강화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호회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교류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완주군의 문화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동호회원 여러분들을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