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지방자치 민주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옛 군부독재 시절에나 있을 법한 일이 성주군에서 벌어졌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성주군이 성주신문을 상대로 자행하는 언론탄압을 생생히 목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자체가 지역 언론이 당연히 해야 할 견제 기능을 인정하지 않고 행정에 비판적으로 보도했다는 이유로 성주신문에만 ‘광고 배제’ 결정을 내린 것은 시대에 역행하는 처사이자 언론의 자유와 독립성을 침해하는 매우 심각한 행위이다. 성주신문이 보도한 ‘성주군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라는 것이 ▲친환경농자재 개발로 혈세 낭비 줄여야(1177호) ▲잦은 회전교차로 공사의 실효성 논란(1175호) ▲사라진 매화 … 회연서원은 아직도 겨울(1172호) ▲참외박스 생산연도 표기 ‘왜?’ 불만(1170호) ▲에어캡 보온덮개 개발 안하나 못하나(1169호) 등이다. 지역 언론으로서 주민의 의견과 우려를 반영해 보도하고, 이를 통해 행정이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데 참고하게 하는 일은 당연하다. 하지만 성주군은 지역 언론의 당연한 문제 제기조차 받아들이지 못하고 특정 신문에 대한 ‘광고 배제’란 어처구니없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광고를 빌미로 작은 지역
[완주신문]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자치단체에 기부금을 내면 세액공제 혜택과 더불어 기부금의 30% 내에서 지역특산품, 지역사랑상품권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각 지자체는 이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답례품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기획취재를 통해 국내 지자체의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현황과 고향사랑기부제 원조인 일본 고향납세 제도를 살펴보고 고향사랑기부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본다.<편집자 주> 10만원 내면 13만원 돌려받아 지역의 재정 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전국 자치단체가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기초+광역)를 제외한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10만 원까지 100%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를 해준다. 여기에 기부금의 30% 한도 내 답례품까지 제공한다. 기부는 농협을 방문해 결제하거나 온라인 고항사랑e음(ilovegohyang.go.kr)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당진시에서는 지난 18일 기준 총 302건의 기부가 이어졌다. 지난 5개월 동안 기부에
[완주신문]2023년 1월 본격 시행 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자치단체에 기부금을 내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 내에서 지역특산품, 지역사랑상품권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각 지자체는 이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답례품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원조인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10년 이상 앞서 고향납세 제도를 도입했고, 각종 시행착오를 거쳐 2020년 고향납세 기부액이 7조 원에 육박할 정도로 성공적으로 제도를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7회에 걸쳐 국내 지자체들의 고향사랑기부제 추진현황과 일본 고향납세 제도를 취재, 보도함으로써 고향사랑기부제의 발전방향을 모색해본다.<편집자 주> 한때 인구 10만여 명에 달했던 청양군은 2023년 3월 말 현재 3만 280명으로 충남에서 대표적인 지방소멸 위기 지역이다. 특히 노인 인구의 비율이 높다.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38.3%로 충남도내 서천군 39.5% 다음으로 높다. 반면 청양군의 학생 수는 2010년 대비 33.7%나 감소했으며 전체인구의 25% 이상이 사회복지 대상이다. 청양군은 농업을 기반으로 한 전통적인 산업구조와 충남의 알
[완주신문]비봉면 돼지농장 문제가 완전히 해결됐다. 이번 해결로 생태보전과 주민의 환경권 보장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이루어졌다는 평가다. 2019년 6월, 완주신문 창간과 함께 재시작된 돼지농장 반대운동에 대해 본지는 관련 보도를 계속 이어왔다. 이에 보도된 사진을 모아 반대운동을 돌아보고자 한다.
[완주신문]이상선 취재부장(6월 19일자)
[완주신문]앞으로 고령화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고령운전자들의 사고 발생 가능성도 증가할 것이고, 운전면허 자진반납 여론도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쉽게 단정짓기 어려운 사안이기도 하다. 14일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순덕 의원은 70대 이상 운전면허 자진반납에 대한 부족한 지원을 비판했고, 성중기 의원도 자진반납을 유도하는 연령대가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고령운전자의 자진반납 문제에 대해 다각도로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우선, 이순덕 의원 주장처럼 자진반납을 장려하기 위한 지원책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 20만원의 지원금은 자진반납을 유도하기에는 부족한 금액이다. 따라서 교통비 지원과 같은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령운전자들의 자진반납 의지를 높여야 한다. 또한, 성중기 의원이 제시한 것처럼 운전자의 연령과 사고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대상 연령을 적절히 조정하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완주군은 지역 중심이 분산돼 있고, 대중교통이 도시와 다른 환경임을 고려해야 한다. 이에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요구하는 연령대를 70대로 고정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아울러 고령운전자들의 운전 능력을 평가하고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적인
[완주신문]완주군수와 완주군의회 간 갈등이 지속되며 지역사회의 우려가 크다. 이는 지역발전을 저해하기에 우선 해결돼야 할 과제다.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되던 9일 각종 발언을 통해 드러난 군수와 의회의 입장 차는 명백하다. 유희태 군수는 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고, 의회는 기본적인 절차와 주민 여론 확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집행부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무엇보다 소통 방식에 대한 견해차가 갈등의 원인으로 보인다. 의회는 군수와 의원 간 직접적인 소통을 원하고, 군수는 실무자들을 통한 체계적인 소통을 바라고 있다. 의원들은 직접 소통이 사안 해결에 원활하다는 입장이고, 군수는 민원해결 등을 위해 실제 업무를 처리할 실무자를 통한 소통이 보다 효율적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입장차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감정적 소모보다는 상호 이해가 우선돼야 한다. 누군가에게 당연한 것이 타인에게도 당연한 것은 아니다. 이런 점을 감안해 상대에 맞추거나 설득해야 소통이 가능해진다. 군과 의회의 갈등이 지속되면 지역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신뢰도 훼손될 수 있다. 이를 위해 양측은 상호 간의 이해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설정
정진호 사장 의원면직(6월 12일자)
오는 11일 오후 3시 30분 완주신문에서 독자모임을 개최합니다. 언론의 힘은 독자로부터 나오고 독자를 위해 존재합니다. 이 때문에 완주신문은 창간 초기부터 독자모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간 완주신문 독자모임은 지역 현안에 대한 소식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왔습니다. 완주신문 독자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 : 5월 11일 오후 3시 30분 장소 :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낙평신월1길 5-5, 3층) 전화 : 063-291-0371
완주신문이 사무소를 이전하고 새롭게 출발합니다. 창간이후 4년여 동안 변함없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창간 초기 지향했던 이념들을 끝까지 지켜나가겠습니다. ■ 개 소 일 2023년 4월 28일(금) ■ 사 무 소 완주군 봉동읍 낙평신월1길 5-5(3층) ■ 전 화 063-291-0371 *화환은 정중히 사절하오며, 별도 행사는 개최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