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봉상교회가 설립 120주년을 맞이해 지난 12일 완주고등학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봉상교회 교인을 비롯해 안호영 국회의원,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체육대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완주고 강당에서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다. 봉상교회는 120년 전 마로덕 선교사가 설립해, 봉신교(옛 순절리다리)에서 봉동교(옛 마그네다리)까지 약 1.5km에 꽃과 정원수를 심었고, 이 사업 이름은 ‘봉상실 마로덕로’ 프로젝트다. 아울러 이 길은 현재 완주군에서 추진하는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와 일치한다. 마로덕 선교사는 ‘씨부리기 전도법’으로 사람들에게 콩을 볶아 나누어 주며 전도를 시작했다. 봉상교회 김훈 담임목사는 이날 목회 비전으로 ‘배우는 교회, 살아있는 건강한 교회, 선교하는 교회로’를 선언했다. 이어 “봉상교회 역사처럼 길 위에서 덕을 베풀고 섬김의 큰 걸음으로 봉상 공동체로 이루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삼례읍이 완주군 가족센터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관내 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복지 상담 서비스, 다문화 인식개선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10일 삼례읍은 지난해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처음 추진된 ‘찾아가는 무더위 쉼터 건강·복지 상담소’를 올해는 가족센터와 함께 관내 아파트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정복지센터 간호직공무원이 지역주민들에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 건강상태를 체크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개인별 특성 및 상황에 근거한 복지 상담을 실시해 맞춤형 급여, 긴급지원, 가족센터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김정은 가족센터장은 “모든 가족이 행복할 수 있도록 행정과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승기 삼례읍장은 “관내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건강,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주변을 더욱 면밀하게 살피는 삼례읍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순회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2위에 해당하며 자칫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중대한 질병이다. 특히, 혈압, 혈당 관리는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기본이 된다. 이에 완주군은 최근 봉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9대 생활수칙, 자기혈관 숫자알기 등 지역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강연은 고혈압, 당뇨병의 전반적인 이해와 관리, 심근경색과 뇌졸중에 대한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정보제공, 심뇌혈관질환 초기증상 시 대처법 등을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주민은 “뇌졸중, 심근경색 증상이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게 됐다”고 소감을 남겼다. 완주군은 오는 24일 완주군 보건소(삼례읍)와 29일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이서면)에서도 찾아가는 순회강연을 열 예정이다. 또한, 3050세대를 대상으로 SNS 홍보,
[완주신문]완주군 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에게 매주 토요일 간식 나눔을 하고 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청소년수련관은 이달 말까지 매주 토요일 ‘스낵나누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이 직접 간식을 만들고 나눔으로써 재미와 흥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다. 지난주 열린 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 및 학부모 50여 명이 참여해 피자모닝빵을 만들어 청소년수련관 이용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나눴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스낵나누리는 청소년들의 요구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호응이 높다”며,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사천향에서 5월 어린이 날을 맞이해 아동돌봄센터 3개소(봉동지역아동센터, 즐거운지역아동센터, 시소놀이터다함께돌봄센터)에 짜장면 등 식사를 지원했다. ‘오늘은 짜장면 먹는 날’ 행사는 사천향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매월 1회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식사를 제대로 챙기기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도 진행됐다. 사천향 김영진 대표는 “지난해 어린이 날 짜장면과 탕수육을 맛있게 먹던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라 다시 한번 식사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평소 외식 기회가 많지 않은 아이들에게 든든한 한 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교육지원청이 완주교육협력지구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9일 완주교육지원청은 완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기반 미래교실 구축과 디지털 수업역량 강화 ▲수업 중심 학교문화 조성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확산 ▲학력신장 ▲진로·진학교육 활성화 ▲지역특화 특성화고 육성 ▲모두를 위한 특수교육 ▲학생 해외연수 고도화 ▲전북형 늘봄학교(방과후·돌봄)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등 10대 핵심과제들을 소개했다. 핵심과제 목표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소질과 적성에 따라 미래를 설계하는 힘을 길러주는 학교 ▲상상과 도전 자율과 책임으로 삶과 연계된 배움이 있는 교실▲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학생 중심 미래교육을 통해 더불어 성장하는 전북교육을 만드는 것이다. 완주교육지원청 김난영 교육장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에 따라 교육자치권을 확대해 전북만의 특별한 교육으로 전북교육을 우뚝 세우겠다”며, “학생을 모든 교육활동의 중심을 두고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가는 세계시민을 육성하는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이서면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 효잔치를 열었다. 9일 이서면에 따르면 효잔치는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콩쥐팥쥐농악단이 주최·주관해 관내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서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열린 효잔치는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서면 5개 사회단체가 뜻을 모아 성사됐다. 행사에서는 점심 대접과 함께 고고장구, 판소리, 민요, 난타 등 문화공연과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전택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로효친 사상을 드높였으면 한다”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사회단체장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아동 10명에게 150만 원 상당의 운동화 구입 상품권을 선물로 전달했다. 9일 삼례읍에 따르면 운동화 지원은 로타리클럽 회원들과 한도령추어탕의 후원을 받아 성사됐다. 아동들은 상품권으로 원하는 운동화를 지정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유봉수 삼례로타리클럽 회장은 “저소득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동·청소년들이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 놀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운동화를 선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신승기 삼례읍장은 “성장기에 꼭 필요한 운동화를 선물로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청소년에게 더욱 관심을 기울이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670지구 삼례로타리 클럽은 지난 2019년 삼례읍과 업무협약 체결 이후 매년 생필품, 식재료 나눔, 주거환경 개선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지사협넷분과가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품愛 마음이음孝’ 카네이션 나눔사업을 통해 13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이에 13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혼자 지내시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650여 명에게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했다. 백청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사랑을 주신 어버이에 대한 효를 실천하기 위해 이번 나눔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13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구성된 읍·면지사협넷분과는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상대적 소외감과 외로움 해소를 위해 올해로 4년째 5월 카네이션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청소년들의 기후환경 의식을 높이고 있다. 9일 완주군은 아동참여예산을 활용해 2024년 청소년 기후환경 프로젝트 ‘망원경’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망원경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만경강을 직접 청소하고 관리하며, 느끼는 체험 환경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환경보호 챌린지와 릴스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재미를 느끼며 기후의 의미를 되새겨 보도록 했다. 이외에도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등 청소년유관기관과도 협업해 다양한 환경보호 챌린지(플로깅, 고고챌린지, 용기내 챌린지, 4R캠페인)를 진행하고, 만경강 지도 그리기, 만경강 홍보 릴스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망원경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도 우리 자연의 소중함과 보존의 중요성을 함께 느끼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일상 속 작은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