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24일 대회의실에서 완주·전주 산업단지 공장 관계자 화재예방 협의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화재예방 안전대책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완주 산업단지 등 46개소가 참여해 공장 내 위험물 및 소방 관계 법령 위반 사항 등을 상호공유하고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위험물안전관리법 및 소방관계법령 위반 사례 등 교육 ▲소방안전관리자의 의무사항 교육(자체점검·화재예방규정 등) ▲위험물·유해화학물질 관련 사고사례 및 대응법 교육 ▲작업 공정 시 용접·용단 등 주의사항 안내 및 작업장 내 소화기 비치 안내 등이다. 전두표 완주소방서장은 “산업단지의 자율적인 점검·관리를 통해 대형 화재를 예방하고 유기적 협조체계를 강화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전주시에 거주하는 휠체어를 타는 노약자 A씨는 지난 22일 낮 1시에 고산면에 위치한 한 찻집을 방문했다. 차를 마시고 3시경 귀가하기 위해 장애인콜택시를 불렀다. 하지만 배차되는 차가 없어 3시간 넘게 기다리다 오후 6시 넘어 돌아갈 수 있었다. 이에 A씨와 함께 온 가족은 “일요일 오후 3시 이후로는 완주군 장애인콜택시가 1대 밖에 운영되지 않는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완주군에 운영되는 장애인콜택시는 총 14대다. 각 차마다 기사가 한명씩 배정돼 있다. 평일의 경우 7시~16시 2대, 8시~17시 7대, 10시~19시 2대, 13시~22시 2대, 22시~7시 1대가 운영된다. 기사마다 하루 8시간 근무하면서 중간에 1시간씩 휴식한다. 토요일이나 공휴일은 7~16시 1대, 8시~17시 1대, 10시~19시 1대, 19시~7시 1대가 운행한다. 일요일은 차가 가장 적다. 7시~16시 1대, 10시~19시 1대, 19~7시 1대다. 이처럼 일요일은 오후 4시 이후 1대만 운행한다. A씨가 3시간 넘게 기다린 날은 일요일이었다. 이 때문에 장애인콜택시 이용자를 위해 증차나 기사 증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면, 장애인콜택시를 위탁운영하는
[완주신문]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가 오는 27일 오후 4시 완주군청 일원에 위치한 만가리 황톳길에서 특별 통기타 버스킹 공연을 연다. 완주생문동은 지난 8월 말부터 매주 수요일 만가리 황톳길 일대에서 통기타버스킹을 진행하며 방문객들에게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이번 공연은 만가리 황톳길의 마지막 버스킹 순서로 완주 청년맥주축제 일맥상통과 연계해 더욱 알차게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통기타 동호회인 ‘세미콜론’과 ‘스윗포테이토’ 두 팀이 무대에 올라 가을 정취와 어울리는 감미롭고 익숙한 곡들로 만가리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한 걷기 체험 참가자들은 완주군청 동아리 ‘맨발청춘’과 농협(완주군지부)에서 준비한 쌀 500g을 선착순(500개)으로 받아 갈 수 있다. 이상배 완주생문동 이사장은 “만가리 황톳길 버스킹 공연은 소규모지만 방문객들에게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다”며 “앞으로도 문화로 풍성한 완주군 만들기에 지역 동호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2025년 본예산 편성 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23일 유 군수는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년도 본예산 편성 기존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일몰하고, 유사·중복사업은 통합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부서에서 직접 수행하고 있는 업무 중 출자·출연기관 등 유관기관에 위탁 또는 이관 가능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조직 인력 운용의 효율성 및 탄력성을 제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로드맵상 올해 말까지 완료 계획된 군정 주요사업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완주군의회 의원들과 의원초청 간담회를 갖고 의정활동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는 지역 특색을 살려 삼례권역, 이서권역, 봉동·용진권역 권역별 개별 일정으로 진행됐다. 삼례권역 간담회에는 20여 명의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과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과 이순덕, 이경애 의원이 참석했다. 봉동·용진권역 간담회에는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30여 명과 김재천 부의장, 성중기, 유이수, 심부건 의원이 참석했다. 이서권역은 20여 명의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과 유의식 의장, 이경애, 심부건 의원이 함께했다. 이들은 어린이 청소년의회 의원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지역사회 문제를 경청하고, 정책에 대한 논의를 했다. 삼례권, 봉동·용진권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은 이동권 문제에 대한 불편함을 지적하고 마을버스 노선변경 및 배차시간 조정 등의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이서권역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만경강의 환경보호와 생태계유지를 위한 관리 방안을 모색해야 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청년들이 오는 27일 완주군청 일원에서 개최될 청년맥주축제 ‘일맥상통’의 성공을 다짐했다. 지난 20일 이서 청년거점공간(이서나루)에서는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과 청년 50명으로 구성된 일맥상통’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렸다. 이들은 축제장에서 행사 안내, 객석 관리, 축제장 안전관리, 환경정비 등 관람객 편의 증진 및 안전 확보를 위한 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2024년 청년맥주축제는 완주군 청년정책협의체인 ‘청년정책이장단’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로 식전 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가수 공연, 댄스팀 공연 및 다양한 이벤트게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완주신문]농협중앙회 완주군지부(지부장 김대호)는 23일 봉서초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아침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도의회 권요안 도의원,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 완주군의회 성중기 의원, 완주교육청, 완주경찰서 둔산파출소, 완주군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단, 봉서초등학교 학부모회·운영위원회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완주군지부에서 준비한 가래떡과 식혜를 나눠주며 아침 식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김대호 지부장은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쌀 소비문화 정착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편의점 세븐일레븐, 어묵 전문 제조기업 늘푸른바다와 23일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있는 늘푸른바다 본사에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 기관, 유통기업, 식품기업이 우수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가공식품 개발에 뜻을 모으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세 기관은 △가루쌀 등 국내 우수 농산물을 이용한 상품 개발 △우수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 및 가공품 판촉 지원 △농식품산업 분야 유용 정보 공유 △농식품 소비 활성화 홍보 활동(캠페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첫번째 협력사업으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가루쌀(‘바로미2’)을 넣어 만든 어묵 제품 2종(‘쌀봉꼬치어묵’, ‘매콤접사각어묵’)을 출시한다. 이달 말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한편, 가루쌀은 밥쌀용 벼와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전분 구조가 성글어 밥을 지을 수 없는 쌀로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어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다. 우리나라 논 기반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쌀의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식량안보를 강화할 수 있는 전략 작물 품목으로 육성 중이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한 범죄예방 환경개선의 일환으로 등하굣길, 학교 주변 위험지역 등에 방범시설물을 설치하는 ‘우리 동네 安心‧安寧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통해 범죄취약지역을 탐색하고 범죄예방진단팀(CPO)의 현장 진단 후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구이면 예술중‧고, 이서면 삼우중 주변 등 치안수요가 높은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공중화장실 내 비상벨 설치(4개소 12대), 방범용 CCTV 설치(2개소 10대), 조도 개선을 위한 솔라표지병 설치(총 38개) 등의 환경개선이 이루어졌다. 이번 사업을 통해 범죄 기회 사전 차단과 학교 등하굣길 및 여성안심귀갓길 내 방범시설물 보강으로 인한 치안 약자 대상 체감안전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효진 완주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불안요인에 귀 기울이고,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9월까지 지속된 고온의 영향으로 벼멸구 피해 면적이 2만6천ha(지난 20일 기준)까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19일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농진청은 벼멸구 긴급방제를 시행하고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출수 시기에 맞춰 일찍 수확(출수 후 50일 전후)하는 등 벼멸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벼멸구는 주로 6월 중하순부터 7월 중하순 사이 중국으로부터 기류를 타고 날아와 줄기의 아랫부분에 서식하면서 벼의 줄기를 가해하여 벼가 말라 죽게 하는 해충이다. 농진청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전국 690개 지점을 대상으로 벼멸구 발생을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벼멸구 예방을 위해 7월 중순과 8월 중순에 전국적으로 공동방제를 실시해고, 농가별로 벼멸구 방제를 당부하는 문자 7만2천 건을 보내는 등 방제 노력을 지속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고온이 9월 중순까지 지속되면서 벼멸구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해 추석 연휴를 전후해 대규모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벼멸구 방제 약재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현장에서 농약 구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으나 현재 수급에는 어려움이 없다. 농진청은 지속적으로 지역별 잔량을 파악하고 농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