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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 고화토 때문에 불안한 학부모들

해당지역 농산물 급식 제공...안전 여부 간담회 개최

 

[완주신문]완주군 비봉면 백도리 고화토산 때문에 학부모들의 걱정이 태산이다.

 

28일 봉서초등학교학부모회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비봉면 백도리 보은매립장의 오염된 침출수 관련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신문은 오는 7월 2일 봉서초에서 ‘학교급식으로 제공된 먹거리 농산물에 대한 안전 여부’를 안건으로 열리는 간담회 일정을 알리고 있다.

 

통신문은 “현재 해당 지역 농산물이 학교 급식으로 제공된 것으로 확인됐기에 매립장 인근 농산물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자 한다”며, “이날 완주군청 담당자가 참석하고 현재 오염된 침출수 성분 검사결과 또한 확인하도록 군청에서 자료를 가지고 오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많은 학부모 참여와 궁금한 것에 대해 질의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곳 침출수에서는 발암물질 페놀이 기준치의 152배 넘게 검출됐으며, 토양에서도 지정폐기물로 분류될 만큼 중금속인 구리가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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