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전주원예농협에서 시작된 ‘금품수수’ 혐의 수사가 완주군의회로 확장되고 있다.
25일 경찰과 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완주군의회 A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이 실시됐다.
지난달 26일 경찰은 전주원협 전주 송천점 본점을 압수수색하고, 최근에는 조합장 등 3명을 구속해 파문이 일고 있다. 아울러 해당 사건에는 완주군의 한 지역농협 관계자까지 개입돼 함께 수사선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A의원이 수사선상에 오른 것은 완주군 지역농협과 관련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전주원협은 지난 2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조합장 후보들이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살포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