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운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성정순)가 지난 2일 운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기관·사회 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운주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는 흥을 돋우는 운주면 농악팀과 운주초·중학교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제1부 기념식, 제2부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1부 기념식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제2부 발표회에서는 ▲난타 ▲색소폰 ▲요가 ▲운동 댄스 ▲노래교실 ▲통기타 팀이 참여해 지난 1년 동안 열정으로 갈고 닦은 작품을 뽐냈다. 또한 행정복지센터 1층~2층 로비 곳곳에 서예, 어반스케치, 캘리그라피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해 발표회에 참석한 방문객·가족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성정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발표회를 통해 수강생들에겐 기쁨의 시간이, 주민들과 가족분들에겐 따뜻한 마음과 감동을 나누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문화·복지·편익 증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행사를 준비해주신 성정순 위원장님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들과 강사, 수강생 및 주민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완주신문]삼례읍은 사회적협동조합 양지뜰(대표 김정은)과 노인일자리 연계 공익활동 확대 및 지역 복지·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환경정비와 생활환경 개선을 공동 추진하고,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익활동형 일자리를 발굴하는 등 지속 가능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공동 운영 ▲환경정비 등 공익활동 분야 발굴 ▲기관 간 협력·조정 체계 강화 등이다. 임동빈 삼례읍장은 “양지뜰과의 협약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생활환경 개선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익활동형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례읍은 협약식 이후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맞춤형 노인일자리 개발과 취약계층 지원 체계를 강화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양지뜰은 2023년 11월 설립된 지역 기반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2024년 완주군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과 완주산단 근로자 아침식사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2025년에는 12개 유형에서
[완주신문]소양면 새마을부녀회(연합회장 한복이)가 최근 관내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김장김치 200박스를 전달했다. 소양면 새마을부녀회원 43명은 이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함께 3일간 900포기 김장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부녀회의 정성과 땀으로 만든 김장김치는 관내 각 마을의 홀몸노인과 소외계층, 경로당 등으로 골고루 전달되며 지역 공동체에 온정을 전했다. 한복이 부녀연합회장은 “김장행사에 적극 참여해준 부녀회장님들과 도움을 주신 분들 덕분에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올해 겨울도 무척 추울 것 같은데 김장김치가 이웃들에게 따뜻함과 위로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귀순 소양면장은 “매년 추운날씨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마음 하나로 열정과 정성을 다해 준비해 주신 덕분에 올 겨울도 버틸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소양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설과 추석에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을 실천하고 가을에는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완주신문]고산면 맞춤형복지팀에서 통합사례관리 중인 가정이 2025년 구세군 긴급지원사업에 선정돼 생계지원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사유(소득상실, 중한 질병 등)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 위기가구에 대해 안정적 생활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선정으로 고산면 통합사례관리 중인 가정은 7만원 상당의 구세군 키트와 5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인 체리카드를 지원받게 됐다. 생계 지원을 받게 된 이 모 씨는 “남편이 아프고 나서 매일 매일이 막막했지만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조금이나마 의료비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지숙 고산면장은 “이번 생계지원이 이 가족에게 단순한 경제적 도움을 넘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산면 맞춤형복지팀은 사례관리를 통해 추가 복지자원을 연계하고 지역사회 내 민간 복지자원과 협력하는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완주신문]삼례읍은 지난 25일 삼례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7개 기관·단체와 함께 직접 수확한 쌀 2,600kg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사랑드리미(米)’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삼례읍을 비롯해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삼례농협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삼례번영회 등 사랑드리미(米) 참여 단체가 함께했으며, 준비한 쌀은 관내 경로당과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삼례읍 사랑드리미(米) 쌀 나눔사업’은 소외·취약계층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자 관내 7개 기관·단체가 힘을 모아 직접 재배한 쌀을 나누는 것으로 전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임동빈 삼례읍장은 “작년에 처음 시작한 사랑드리미(米) 쌀 나눔이 올해도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모든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삼례읍은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주민들이 서로 온정을 나누며 하나의 공동체로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경천면 70~80대 어르신들이 직접 써 내려간 시와 그림을 엮은 시집 <긍게 내가 좋드만> 출간기념회가 최근 경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 가족,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늦깎이 배움이 이룬 값진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시집은 성인 문해교실에서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10여명의 어르신들이 농사와 생업을 병행하며 틈틈이 써 내려간 작품 80편을 담았다. 어린 시절의 기억, 결혼과 농사, 자녀를 키우며 겪은 희로애락 등 평생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낸 시와 그림이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됐다. 출간기념회에서는 유병순 어르신의 「그 엿맛」, 김순곤 어르신의 대표작 「긍게 내가 좋드만」 등 총 19편의 시 낭송이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다소 떨리는 목소리로 자신들의 삶을 읽어 내려갔고, 가족과 부모님의 이야기들이 PPT와 함께 화면에 펼쳐지자 참석자들도 눈시울을 붉히며 깊은 감동을 함께 나눴다. 조경아 문해교사는 “꾸밈없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인생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하다”며, “문해교실이 어르신들 마음을 어루만지고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희 경천면장은 “이번 시
[완주신문]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김장철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 아래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500포기의 배추를 정성껏 담갔다. 이틀간 위원들의 땀과 정성으로 담근 김치 150통(약 1500kg)은 관내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되었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말벗이 되어주는 등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더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김장할 엄두도 못 냈는데, 이렇게 매년 직접 담근 맛있는 김치를 나눠주어 정말 큰 힘이 되고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상영 공동위원장은 “위원들의 작은 정성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임동빈 삼례읍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앞장서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
[완주신문]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소병오, 설선호)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취약계층 지원과 이웃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나눔 일일찻집’을 열고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지난 20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용진읍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관내 주민, 기관, 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사랑나눔 일일찻집’을 운영했다. 이번 일일찻집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은 겨울철에 몸을 따뜻하게 해줄 대추차를 직접 끓여 준비했으며, 쌍화차, 커피, 군고구마, 붕어빵, 가래떡 등 다양한 간식도 마련해 주민들을 맞이했다. 단순한 먹거리 판매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지역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협의체는 일일찻집 운영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도 병행하며, 주민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제보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지역이 함께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일일찻집을 통해 모금된 성금 전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될 예정이며, 용진읍 관내의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복지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데 투명하게 사용될 계획이다. 소병오 공동위원
[완주신문]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국쇠철, 김미영)가 최근 비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할아버지 반찬교실’을 운영했다. ‘할아버지 반찬교실’은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간단하면서도 영양가 높은 반찬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조리법을 안내하며,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11월 수업에는 어르신 12명이 참여해 ‘김장 김치’와 ‘붕어빵’ 만들기 체험이 이뤄졌다. 김미영 비봉면장은 “홀몸 어르신들이 식사를 거르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반찬교실을 꾸준히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맞춤형 복지사업을 확대해 더욱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들의 일상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할아버지 반찬교실’ 또한 참여 대상 확대와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봉동읍 신기마을 경로당에서 2025년도 어르신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의 첫 개관을 축하하며 지난 18일 ‘어르신 작은도서관 오픈 기념 차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지역 어르신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금 3000만원을 활용해 지난 2월부터 추진됐으며, ‘찾아가는 치매 예방 책놀이’에 참여한 10개 경로당 중 우수 경로당 2개소(봉동 신기마을, 소양 신왕1마을)를 선정해 조성됐다. 어르신 작은도서관에는 서가 설치, 큰 글자책 구입, 테이블 등 열람환경 조성과 독서 및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어르신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반이 마련됐다. 완주군은 전문 지도사의 책놀이 프로그램 지원, 큰 글자도서 기증 공모, 치매예방 교구 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 작은도서관의 지속적인 운영과 발전을 도울 계획이다. 완주군은 이번 개관으로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책과 문화를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게 되어 건강한 노후생활과 인지력 향상, 사회적 교류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 어르신작은도서관 오픈 차담회는 오는 24일 소양면 신왕1경로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완주신문]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택균, 소미례)가 김장철을 맞아 오는 12월 5일까지 ‘나누는 김장, 채우는 마음’이라는 슬로건으로 나눔 김치통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준비한 나눔 김치통을 주민들이 가져가 각 가정에서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채워 다시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이를 홀몸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전택균 공동위원장은 “작은 김치 한 통이지만, 그 안에는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가득 담겨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이웃을 향한 사랑의 손길을 보태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미례 이서면장은 “김장 한 포기로 마음을 나누는 이 캠페인을 통해 이서면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이서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