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오는 3월 1일부터 3일까지 완주군 동상면 대아수목원 주차장에서 ‘제3회 봄을 마시는 동상고로쇠 축제’가 열린다. 동상고로쇠축제는 동상고로쇠 작목반에서 주최‧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JTV가 후원한다. 이번 축제는 동상면의 대표 특산물인 고로쇠 수액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기간 동안 ▲고로쇠 수액 빨리 마시기 대회 ▲농악 및 난타 공연 ▲가수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고로쇠 시음 및 판매, 곶감 등 농특산물 판매, 고로쇠부침과 고로쇠막걸리 등 먹거리 장터도 진행된다. 고로쇠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수액으로 일교차가 큰 2월부터 3월까지 고지대에서 자라는 단풍나무과 나무에서 채취한다. 이른 봄부터 채취하는 고로쇠는 칼슘과 망간 등 무기성분이 많아 예로부터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고 해서 ‘골리수’라고 불렸다고 한다. 김동현 동상고로쇠 작목반장은 “해발 700m에서 자생하는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 동상고로쇠 수액은 다른 지역에 비해 일교차가 커서 당도가 높다”며, “동상면의 청정한 자연에서 위생적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 산하의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은 지난 20일 중증장애인 고용 카페 ‘I got everything’ 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근로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끄러짐, 전기사고, 넘어짐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교육과 성희롱 예방교육, 직장내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진행됐으며, 장애인 근로자의 안전하고 건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두개의 카페(I got everything, KI:WE)를 운영하며 중증장애인을 채용함으로써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들이 업무를 수행할 때 서로를 존중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직장 생활이 가능하도록 기본 소양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장애인연합회가 위탁 운영 중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평생 교육 프로그램, 재가 복지 사업, 구직 상담, 인권 상담, 보장구 수리 등 지역사회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초고령사회에 적극 대응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인 일자리를 확대 추진한다. 26일 완주군은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은 총 1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984명 증가한 규모로 총 4520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군은 신노년세대의 역량·경험을 활용하는 일자리뿐만 아니라 고령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추진 분야는 ▲폐의약품·폐페트병 수거 등 자원순환 활동 ▲건강지킴이, 주거복지 지원, 경로당 어르신 식사 지원 등 취약계층 돌봄 및 행정업무 지원 ▲반찬사업단, 팥죽전문점 운영 등을 포함한 55개 사업단이다. 사업 수행기관은 완주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 사회적협동조합 양지뜰, 읍·면 등 총 7개소로 일자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완주시니어클럽은 올해 ▲자원순환서포터즈 ▲폐의약품수거활성화를 통해 올바른 폐의약품 처리 홍보 캠페인 등으로 자원순환을 촉진해 지역사회 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노인일자리 사업단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는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은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지원사업을 지난해 52개소에서 110여개
[완주신문]완주군이 26일 사회적기업 공감만세가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wegive)’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계약’을 맺었다. ‘위기브’는 기부자가 손쉽게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기부금 접수 및 답례품 선택, 지정기부사업 및 답례품 홍보, 다양한 기부 이벤트 진행으로 기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번 계약으로 다양한 기부 창구를 제공해 기부자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민간 플랫폼의 노하우를 군의 모금 활동에 접목할 예정이다. 또한 차별화된 홍보 전략 및 답례품 경쟁력 제고로 기부금 모금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안형숙 지역활력과장은 “그동안 ‘고향사랑e음’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고향사랑기부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참여하고 모금 활성화를 위해 민간플랫폼을 도입하게 됐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1월부터 지정기부사업(완주군 입양아동 입학지원금 지원)도 함께 추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기부금이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 주민자치협의회는 신임회장으로 윤현철 완주군주민자치위원연합회장을 선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윤현철 회장은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 4기·5기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삼례읍의 여러가지 봉사활동과 주민들의 귀를 기울이며 삼례읍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윤현철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주민자치의 활성화와 지역 간 협력을 통해 전북자치도 발전을 이끌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완주신문]삼례읍 삼례로 369에 위치한 삼례시장 주차장이 관리부실로 지역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5일 찾은 삼례시장 주차장 출입구는 차량번호를 인식하는 장치가 넘어지고 녹슬어 오래 방치된 것으로 보인다. 관리자가 있어야 할 박스 안에는 어딘가에 달려 있어야 할 CCTV가 뒹굴고 있고, 주차비 정산 기기 또한 작동 가능한지 의문인 상태다. 지난 2017년 완주군은 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 삼례시장에 총사업비 63억원(국비 38억원, 군비 25억원)을 확보했고 2019년 준공됐다. 주차장 신축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방문객의 접근성과 편의성 증대에 따른 상가 매출 증가에도 큰 효과를 거두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수십억원의 혈세를 투입한 주차장이 정작 관리부실로 지역주민과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곳에서 장사를 하는 상인 A씨는 “꽤 오랫동안 망가진 상태로 방치돼 녹이 슬었다”며, “비싼 돈 들여놓고 관리를 안 하는 게 이해가 안된다”고 성토했다. 이어 “주차장 입구에 관리자가 완주군청이라고 적혀 있다”면서 “완주군 행정의 책임 의식이 너
안재영(95)씨 별세, 이돈승(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씨 모친상=25일, 모악장례문화원 201호, 발인 27일, 장지 구이선영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문화원에서 실시한 주민소환 기자회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문화원 이전은 문화예술 단체의 전략적 집적화에 따른 것으로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기반한 지역문화예술 브랜드 창출과 부흥을 유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완주문화원을 비롯해 완주문화재단, 완주문화도시센터, 한국예총 완주지회, 완주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네트워크 등 5개 단체의 ‘복합문화지구 누에’ 이전이 추진됐고, 현재 완주문화원을 제외한 전체 단체가 이전을 완료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전한 단체들은 서로 교류, 협력하며 완주예술제를 개최하는 등 대형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중복되는 사업을 최소화하며 문화예술 활성을 위한 유기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다만 완주문화원장은 현 위치를 고수하며 이전을 거부하고 있다. 직원들은 원장과 뜻을 달리해 이전 장소인 완주군청사 복합문화지구 누에로 출근했지만 급여가 제때 지급되지 않으면서 사직했다. 완주군은 비영리사단법인인 완주문화원이 보조금에 절대적으로 의지할 것이 아니라 자체적인 재원 마련, 사업활성화 등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문화원이 복합문화지구 누에로 이전하면 타 기관과의 교류 사업을 비롯해 인
[완주신문]완주군 새마을회관에 작은도서관이 들어선다. 지난 24일 완주군과 완주군새마을회는 ‘새마을회관 작은도서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구생회 완주군 새마을회 지회장,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완주군새마을회는 새마을회관의 2층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완주군은 해당 공간을 작은도서관으로 조성해 운영한다. 완주군은 현재 지역주민들의 독서쉼터이자 문화공간 확대를 위해 ‘작은도서관 50개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체육회 임원·대의원 연회비 지출에 원칙이 없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지난 20일 완주군체육회는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이사와 대의원 연회비 인상을 보고했다. 이사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대의원은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동시에 지난해 임원·대의원 연회비 지출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지난해 연회비 지출액 총액은 4200여만원이다. 내역을 살펴보면 애경사 항목에 8만원 화환을 보내거나 부의금·축의금으로 10만원을 지출하기도 했다. 항목 또한 애경사와 업무추진비를 혼용해서 기재하거나 격려금 규모도 제각각이다. 이를 두고 일부 대의원들은 “회장 마음대로 연회비를 사용한다”며, “회비운영위원회가 있지만 유명무실하다”고 비판했다. 반면, 체육회 사무국은 “회비를 지출하는 규정이 따로 있지는 않고 연회비 사용은 회장의 재량권”이라며, “회비운영위는 연회비 사용에 대해 심의만 한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지난 2022년말 회장 회비를 2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줄였다는 지적도 나왔다. 즉, 회장 회비는 줄이고 이사와 대의원 회비를 올렸다는 것.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체육회 사무국은 “2020년 이
[완주신문]완주군이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운영한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행정구역 72%가 임야로 불법소각 및 산림이용객으로 인한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시기인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총력대응 체계로 돌입한다. 군 산림녹지과, 읍·면 산불감시원 70명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3명을 총동원해 감시활동을 전개하고, 공휴일에는 산림인접지역 마을을 방문해 산불 예방 및 계도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무인감시카메라(8대),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진화를 위한 산불진화차량(12대), 기계화시스템, 등짐펌프 등을 정비, 점검해 장비를 추가 확충한다. 대형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를 위해 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 익산 산림항공관리소 등 유관기관과 상시 협력체계도 유지한다. 특히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 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등의 소각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산불 조심 깃발, 현수막을 설치해 소각행위의 위험성을 홍보한다. 소각행위 취약 시간 집중 단속과 산림인접지역 불법소각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최소 30만원, 최대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해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소각산불 방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