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고산미소시장 천변주차장에서 ‘제9회 설맞이 완주곶감 직거래장터’가 활발히 열리고 있다. 17일 완주군은 곶감 직거래장터가 오는 27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완주감생산자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고산, 비봉, 운주, 화산, 동상, 경천의 6개면 감 농가들이 참여해 곶감, 감말랭이, 감식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완주군은 산이 많고 기후와 토질이 좋아 감이 잘 자라는 지역으로, 오래전부터 곶감 명소로 알려져 왔다. 작년에는 완주곶감의 특성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아 두레시·고종시 완주곶감이 지리적표시제 품목(임산물 제64호)에 등록되기도 했다.
[완주신문]완주군청 뒤편에 위치한 테니스시설이 온라인 예약이 안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우수한 시설을 완비하고도 운영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온라인 예약과 온라인 결제 시스템 도입 관련해 수차례 건의를 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가 공공시설 운영에 인터넷 예약 시스템을 도입한 것과 달리 완주군은 여전히 전화 예약 방식만을 고수하고 있다. 아울러 전북 지역내 전주, 익산, 군산 등 주요 도시들은 인터넷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예약 가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완주군은 10개 이상의 대규모 테니스장을 운영하면서 인터넷 예약 시스템 도입에 대한 명확한 계획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완주군 관계자는 “우리 군에서도 그 필요성과 관련 민원이 있어 온라인 예약 도입을 진행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시설관리공단이 있는 지자체에서 온라인 예약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며, “마침 우리 군도 최근 시설관리공단이 출범해 해당 업무를 공단에서 진행키로 하며 지연되고 있을 뿐 관련 예산 마련 등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완주신문]전주원예농협 노동조합이 양승엽 조합장 항소심 선고를 환영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지난 16일 법원은 양승엽 조합장 항소심에 대해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노조에 따르면 양승엽 조합장은 ‘공공단체등위탁선거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의 선고를 받아 법정 구속됐으나 보석으로 풀려났다. 현행 위탁선거법상 당선인이 위탁선거법에 규정된 죄를 범해 징역형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은 무효가 된다. 이에 노조는 “조합장의 위탁선거법 위반을 비롯한 각종 불법과 비리로 조합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조합장으로서의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 사퇴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에 대한 부당한 인사이동과 직장내 괴롭힘, 절차를 무시한 총회 운영 등 아집과 독선으로 전주원예농협의 혼란과 분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완주신문]완주군살림살이들여다보기 2차 지방예산 실무 교육이 실시됐다. 16일 전국예산감시네트워크 김형수 사무처장이 강사로 나선 이날 교육은 지난 1차 교육에서 해보기로 한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업무추진비 정보공개 청구와 확보한 자료를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살림살이들여다보기는 전북자치도에 9개 자료를 정보공개 청구했고, 전북자치도는 차량운행일지 등을 제외하고 7개의 자료만 공개했다. 이날 교육에서 공개된 도지사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살펴보면 지난 3년간 도지사가 가장 많은 비용을 사용한 식당은 참예우로 총 15번 방문했고 667만원을 사용했다. 두번째로 많이 간 식당은 궁으로 595만원을 지출했다. 현금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35보병사단이고 격려금으로 3년간 총 5900만원을 줬다. 김형수 사무처장은 “전북도지사 업무추진비가 타 광역단체보다 현금 사용이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형수 사무처장은 “지자체 사업 중 투자심사를 받은 사업을 잘 살펴봐야 한다”면서 “20억원에서 60억원 사이 사업은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하는데, 위원을 지자체장이 임명하기 때문에 짬짜미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외 김형수 처장은 최근 완주군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연초방문지로 동상면과 고산면을 각각 찾아 만경강을 중심으로 생태관광자원을 개발해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상면은 대아‧동상지구와 만경강 발원샘을 개발하고, 고산면은 만경강 파크골프장, 세심정 수변공원 조성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목표다. 16일 동상면을 먼저 찾은 유 군수는 “동상 특화발전을 제1과제로 역점 추진하겠다”며 대아‧동상지구에 총사업비 55억원을 투입해 관광자원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 대아호전망대를 리모델링하고 낭만쉼터와 산책로 조성, 농특산품 판매센터를 개관한다. 또한 연내 준공을 목표로 만경강 발원샘 일원에 생태탐방로, 생태숲길, 생태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고산면은 18홀의 만경강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세심정 수변공원과 자전거스테이션 조성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으로 쉼터, 갤러리스탠드, 황톳길 조성이 계획되고 있다. 또한 고산자연휴양림과 완주전통문화공원의 운영이 강화된다. 고산자연휴양림은 시설관리공단으로 업무가 이관돼 전문적이고, 체계적 운영을 도모한다. 완주전통문화공원은 체험 및 숙박시설과 지난해 조
[완주신문]완주군립 중앙도서관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겨울 독서교실 ‘겨울아 읽자!’를 성황리에 마쳤다. 16일 완주군은 최근 3일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연계해 사서와 함께 주제에 맞는 책를 읽고 토론과 독후활동을 하는 독서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선정한 <숲속 사진관에 온 편지>, <치킨마스크>,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 3권을 통해 가족, 친구, 자신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이 듣고 싶은 말과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말(칭찬, 장점, 긍정적인 말) 등을 적어 함께 만든 나무에 긍정 열매(칭찬, 장점 등을 적은 종이)를 붙이며 한 그루의 풍성한 나무를 만들어 냈다. 또한 각자 자신의 생각과 개성이 담긴 그림을 그리고 그림의 의미를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며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 중 수업 내용에 대한 이해도, 적극적인 참여, 협동, 출석률을 기준으로 3명에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하고, 18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김은희 도서관사업소장은 “한파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성장하고 긍정적 가치를 찾는 유익
[완주신문]완주군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완주군청 1층 로비에서 완주상품 직거래장터를 연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작년에 문을 연 완주군 온라인 직거래장터 완주몰 홍보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질 좋고 저렴한 완주산 제품으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직거래장터에는 완주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완주몰에 입점한 대표상품과 완주군 로컬푸드협동조합, 완주군 농업인 가공센터, 삼례시장 청년몰의 30여개 업체가 참여해 100여개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직거래장터 이외에도 완주몰에서는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17개 업체의 36여개의 제품을 최대 30%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 이외에도 행사 기간에 행사 상품을 포함해 구매를 가장 많이 한 우수고객을 선정해 완주몰에서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도 지급한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완주군으로부터 새해벽두부터 또 ‘패싱’ 당해 논란이다. 2일 완주군은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총 30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충당한다고 밝혔다. 이에 14일 열린 완주군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의원들은 “사전 협의가 없었다”고 성토했다. 먼저 이주갑 의원은 “의회에서는 (민생안전지원금) 결정 과정에 대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조차 없었다”고 지적했다. 김의철 기획예산실장은 “사전에 충분히 설명하고 공감대가 형성됐을 때 정책이 결정돼야 하지만 이런 부분이 다소 미흡하고 소통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기획예산실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주갑 의원과 김의철 실장은 하반기 추가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계획 여부를 두고 설전을 벌이며, 불통에 대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주갑 의원은 “언제든지 위기가 일어날 수 있고 이를 미리 대비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계획이나 재정건정성에 문제가 생길 때 이에 대한 대책이 없다는 것”이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어 “의회에서 여러가지 의견을 드릴 기회를 박탈당했다”며, “이 자리를 통해서 밖에 말씀을 못 드리기 때문
[완주신문]소양면에 위치한 철쭉작은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 완료 후 재개관했다. 지난 14일 열린 재개관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이수, 이주갑 군의원이 참석해 도서관의 새단장을 축하했다. 소양면 교육문화지원센터 2층에 위치한 공립 철쭉작은도서관은 기존의 높은 층고를 활용한 리모델링으로 다락방 형식의 서가공간을 조성했다. 이곳은 어린이·청소년 친화 독서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시트 교체 등 노후된 비품들을 교체해 더욱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군은 지역 사회의 독서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연초방문지로 운주면과 상관면을 각각 찾아 재해복구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교통편익 증진, 관광인프라 확충을 약속했다. 15일 오전 운주면을 찾은 유 군수는 지난해 여름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먼저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특자도 중 가장 먼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받은 완주군은 현재 장선천, 괴목동천, 운주 생활체육공원, 소하천 12개소의 재해복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선천과 괴목동천은 오는 2027년까지 복구사업이 진행되며, 운주 생활체육공원과 소하천 12개소는 올해 안에 마무리된다. 또한, 주민들의 교통편익을 위해 하반기 중 고산북부권(고산면, 비봉면, 운주면, 화산면, 동상면, 경천면)에 마을버스를 운행한다. 상관면은 상관저수지, 상관 편백숲을 활용한 관광인프라를 확충한다. 상관저수지 둘레길과 힐링공원을 내년도까지 조성할 예정으로 이곳에는 오토캠핑장, 정수교육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220여대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돼 있는 상관편백숲은 올해 100여대의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편백숲 쉼터 내에 화장실 리모델링과 증축을 실시해 방문객들의 편익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완주신문]대한노인회 제16대 완주군지회장에 김영기 현 회장이 당선됐다. 지난 13일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는 현 지회장의 임기만료를 앞두고 이날까지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단독후보로 출마한 김영기 현 지회장이 무투표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기 지회장은 오영수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임기는 4년이다. 김영기 지회장은 지난 2021년 2월 취임한 뒤 ▲분회운영비 증액 ▲노인의 날 행사비 증액 ▲인문학기행 증액 등으로 지회 사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취임 이전 260명에 불과했던 노인일자리 사업 규모를 2025년 1월 현재 1460명으로 무려 1200명 가량 늘렸고, 상근직 직원도 6명에서 13명으로 두 배 이상 확대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큰 힘을 쏟았다. 아울러 임원활동수당을 월 5만원에서 월 10만원으로 증액했으며, 475개소 경로당회장들에게 지역봉사지도원 활동비로 매월 5만원씩 지급했고 지난해 부터는 52개소에 경로당 공동급식 도우미 시범사업을 도입하기도 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14일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원안 가결하면서,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확정했다. 이번 결정은 제290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거쳐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지원금은 설 명절 이전에 지역사랑상품권 ‘완주사랑’ 선불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지급 절차와 일정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민생안정지원금은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로써,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은 물론, 군민 간의 공동체 의식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의회는 군민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추경 예산안을 신속히 처리하며 민생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다만, 민생안정지원금 결정은 신속히 이루어졌지만, 지급 절차와 관련한 사전 협의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집행부와 의회 간의 보다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최광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군민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이번 추경 예산안이 신속히 처리된 것은 다행”이라며, “앞으로 민생 현안은 사전 논의와 협의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