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봉동파출소는 관내 이장단 54개마을과 치안현안에 대해 공유하며 안전한 봉동읍을 만들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최근 노인을 대상으로 한 대환대출을 미끼로 대면편취 및 보이스피싱 발생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관의 주의에도 불구하고 이를 믿지 않고 더 큰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이에 이장단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자료를 배부하며 적극적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전파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이 활발해지고 노인 교통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야간에는 밝은 옷 입기, 신호 잘 지키기 등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빈집털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마을 내 수상한 차량 및 인물 발견시 112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홍보했다. 정일채 봉동소장은“지역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자연스럽게 유대관계를 맺음으로써 범죄예방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주민들이 안전한 지역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이서면이 지역 곳곳에서 복지활동을 펼칠 ‘복지기동대’를 발대했다. 11일 이서면은 최근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이서면 복지기동대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복지기동대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활개선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의용소방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주민 대표자와 생활밀착형 업종 종사자로 구성됐다. 2024년 완주형 지역보호체계 구축을 목표로 운영되는 복지기동대는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사회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사항을 발굴 및 해결하고 대상자에게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주민주도형 이웃 돌봄 체계이다. 이들은 관내 복지체감도 향상과 저소득가정의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한 여러 봉사활동에 팔을 걷어붙일 예정이다. 노인, 장애인 등 관내 취약계층이 스스로 해결하기 힘든 소규모 수도·전기 수리와 도배·장판 교체 등의 주거환경정비를 돕는다. 또한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해 생계·의료·주거비를 지원하는 한편,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민간 자원 연계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복지기동대장을 맡은 전택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복지기동대 대원으로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완주신문]완주군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손잡고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 특화센터 유치에 나선다. KTR은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시험‧인증‧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험인증기관으로 매년 47만 건의 시험성적서를 3만 개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KTR의 전폭적인 지지로 완주군의 수소 산업이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1일 유희태 완주군수는 경기도 과천에 있는 KTR 본원을 방문해 김현철 원장을 만나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가예산 공동 대응 방안,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인증지원 체계 구축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류했다. 특히, 완주군이 추진 중인 수소관련 인프라 사업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소개하고, 올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준비 중인 수소차 폐연료전자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 특화센터 공동 대응 방안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외에도 청정수소 인증제, 수소 기업지원 협력 등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지속적인 협업관계를 구축하고, 수소특화 국가산단 투자협약(MOU) 체결과 완주군 고향사랑 기부제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김현철 원장은 “KTR은 우리나라 대표 글로벌 기술서비스 기관으로, 기업지원에 대한 폭넓
[완주신문]삼례딸기 축제가 향긋한 향기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삼례농협 인근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완주 삼례딸기 축제’는 5만 명이 찾으며, 큰 인기 속에 치러졌다. 이번 축제는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예년보다 2주 정도 앞당겨졌고, 더욱 신선하고 맛있는 딸기를 참가자들에게 소개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한 참가자는 “딸기 맛이 무척 좋아 지인 선물용으로도 추가 구입했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했고, 내년에도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딸기 수확 체험, 딸기를 이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 키즈존 운영, 딸기초코분수 등 다양한 체험이 이뤄져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호응이 높았다. 또한 딸기 크로와상, 딸기 와플, 딸기케이크와 같은 딸기 관련 디저트도 인기를 끌어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삼례 딸기의 인기를 실감했다. 실제 딸기 판매량은 14톤(약 1억 8,000만 원 상당)을 기록, 주최 측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많은 관광객들이 고품질 삼례딸기를 맛보고 완주의 맛과 멋도 즐기셨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축제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청소년수련관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니카 레이싱 놀랩(Play La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미니카 레이싱 놀랩(Play Lap)은 삼례읍, 이서면, 고산면을 시작으로 봉동읍, 용진읍, 소양면, 구이면, 상관면, 운주면, 경천면, 비봉면, 동상면, 화산면 등에서 하반기까지 진행된다. 미니카(mini 4wd)는 접착제가 필요 없이 손쉽게 조립할 수 있고, 작동 원리와 도구사용능력을 기를 수 있다. 경기를 통해 협동심도 함양할 수 있다. 최근 이서면에서 열린 미니카 레이싱 놀랩에 참여한 성모 군은 “미니카 조립이 쉬워 시시하게 생각했는데 레이싱 경기를 해보면서 박진감 넘치는 희열을 느꼈다”며, “대회가 열리면 꼭 참여하고 싶다”는 소망을 나타냈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청소년의 욕구를 파악해 발 빠르게 찾아가 유익한 체험활동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제22회 완주삼례딸기축제가 마무리됐다. 삼례딸기축제는 마을신문 기자로 활동하며, 2018년부터 모니터링하고 정리해 기록을 남겼다. 첫해 모니터링 한 내용을 삼례농협 평가회에서 발표했는데, 뒤에서 “삼례사람들 피를 빨아 먹고 산다”고 해서 충격을 받았다. 아마 돈을 받고 모니터링을 했다고 생각했나 보다. 코로나로 2021년, 2022년 쉬고 2023년에도 돈 안받고 축제장에서 한 설문조사 결과분석까지 해서 마을신문에 실었다. 원고료도 없었다. 용역비 없이 축제 모니터링을 3일동안 했다. 서두가 장황한 이유는 삼례딸기축제에 그만큼 애정이 있다는 뜻이고, 누구보다 깊이 지켜보는 1인이라는 것을 증명하고자 함이다. 애정 어린 비판이 축제를 축제답게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올해 삼례딸기축제에 주는 점수는 90점이다. 먼저 축제가 매우 젊어졌다. 우석대 학생들의 부스와 푸드트럭, 키즈존, 업체 대표들의 우석대 학생 할인 행사는 매우 탁월한 선택이었다. 덕분에 청소년과 대학생, 젊은 부부들이 50대 이상을 추월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필자 눈에 그렇게 보였다는 이야기다. 두번째 매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딸기’라는 일관된 주제로 통일돼 좋았다. 부스가 비
[완주신문]지역사회에 많은 현안이 존재하고 있지만, 지역의 주요 현안은 기존 주류 매체에서는 주요하게 다뤄지지 못하고 있다. 오는 4월 10일에 치러질 국회의원 선거구 또한 확정이 늦어지고 있다. 이에 지역 현안들은 주요 의제로 다뤄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완주신문과 진안신문, 무주신문에서는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지역과 관련된 공통 의제와 현안으로 떠오른 사안들에 대해 질의하고, 이에 대한 예비후보의 답변을 지역민들에게 전달하려 한다.<편집자주> [공통질문] ▲최근 남북한 상황은 대화·협력 제의가 아닌 북한에서 미사일 시험에 나서는 등 긴장 관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북미협상 난관 등 대북정책 추진에 불리한 여건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견해와 앞으로 대북정책의 방향에 대해 밝혀주십시오. - 한반도 상황이 한국전쟁 이래 최대 위기라는 건 국민 모두가 알고 있을 거다. 무엇보다 우리 정부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대북정책 기조도 틀어지고 새로고침 되어지는데요. 무엇보다 이번 윤 정권에선 지금 당장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강대강을 외치고 있는 실정이다. 대북정책의 기본은 소통, 대화라고 생각한다. 김대
[완주신문]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고발까지 이뤄지는 등 상대후보에 대한 비방이 극에 달하고 있다. 먼저 6일 정희균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안호영 예비후보에게 ▲하위 20% 사실여부 ▲ 2016년 발생한 후보매수 사건 ▲만경강 통합하천사업 400억원 성과 홍보 등을 질문하는 형식으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다음날인 7일 안호영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당내 경선 과정에서 정희균 예비후보가 무차별적으로 상대 후보에 대해 비방하고 인신공격과 허위사실 등을 공표해 공명선거를 저해하고 있어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20·21대 8년 연속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받았고 당내에서 법안 통과율 5위, 시민단체 선정 4년 종합 의정활동대상을 받았다”며, 하위 20% 평가 주장을 일축했다. 아울러 안 예비후보는 “친형은 후보매수 사건으로 기소가 된 적이 없고 기소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2021년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돼 실형을 살지 않았다”며, “소문만으로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적으로 의혹을 부풀린 것은 악의적인 행위인 만큼 당에 신속하고 엄중한 조치를 요구하기 위해 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공방에 김정호 예비후보도 참여했
[완주신문]삼례읍 비비정마을 할머니 20여 명이 고추장을 직접 담아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했다. 8일 삼례읍에 따르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건달 할머니 고추장 나눔’ 행사는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농한기 문화로운 마을생활’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건달 할머니’는 성격이 친근하면서도 괄괄한 탓에 붙여진 별명이다. 안미옥 이장은 “농한기를 이용해 마을주민들이 경로당에 모여 고추장을 만들어 이웃에게 나눔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마을 주민 모두가 행복한 비비정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승기 삼례읍장은 “어르신들이 모여 즐거운 마음으로 고추장을 만들고 이웃에게 나눔하는 행사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마을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회적경제 조직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8일 완주군은 기업 제품 이미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기업 맞춤형 디자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사회적경제조직은 연평균 매출 50억 원 이하, 소상공인은 연평균 매출 10억 원 이하를 대상으로 5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11일부터 22일까지이며 수혜기업·공급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1개 과제로 신청하면 된다. 공급기업의 경우 전라북도 전체 업체가 참여 가능하지만 완주군내 공급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5점을 가산점으로 부여하고, 또 장애인 및 여성기업에도 3점 가산점을 부여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기업의 매출증대를 위해선 제품의 디자인이 가장 중요한데 이번 맞춤형 디자인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 제품의 이미지가 향상되고 기업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완주경제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사회적경제조직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직접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 삼례문화예술촌이 봄을 알리는 전시, 김계형 작가의 ‘HAPPY MY LIFE(화양연화)’을 개최한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김계형 작가는 지역작가 전시에 선정됐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모두의 행복할 시간’을 말한다. 오방색의 나무를 통해 내면의 강건함을, 봄꽃을 통해 삶의 희망을 표현한 김 작가는 작가 본인과 작품을 보는 관람객 모두가 건강과 행복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 작가는 봄꽃을 ‘제스톤’이라는 재료를 사용해 독창적으로 표현했다. 제스톤은 멀리서 보면 아름다운 꽃들이 보이고, 가까이에서 보면 꽃잎의 거친 표면을 확인할 수 있는데, 봄꽃이 겨울을 이기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것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는 5월 3일까지 삼례문화예술촌 제3전시관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작가와 만남의 시간과 액자 및 배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 지역작가 공모전을 통해 지역의 역량 있는 문화예술인 육성에 앞장서겠다”며, “다양한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에서는 김계형 작가 전시뿐만 아니라 1전시관에서
[완주신문]완주군이 2024년 친환경농업 직접지불 사업 신청을 4월30일까지 받는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임업인·법인으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자 중 사업기간(2023년 11월~2024년 10월)에 친환경농업을 충실히 이행하고 인증기관의 이행점검 결과에서 적격으로 통보받은 농지다. 농가당 한도는 0.1~5.0ha이고, 지급단가는 유기농 기준 ha당 논은 70만 원, 과수는 140만 원, 채소‧특작‧기타는 130만 원이 지원된다. 무농약 기준 논은 50만 원, 과수는 120만 원, 채소‧특작‧기타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며, 환경농업직불금 신청서 및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인증내용이 변경됐을 경우 변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변경된 인증서 및 변경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군은 국비·도비 직불금 지원이 종료된 무농약 인증 농가의 친환경농산물 생산 장려를 위해 자체 사업도 추진한다. 해당 사업도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이후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의 이행점검을 거쳐 올해 12월에 지급 예정이다. 최장혁 농업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