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청 인근 종합스포츠타운에서 2036년 하계올림픽 현장 평가가 이뤄졌다. 7일 500여명의 완주군 주민들이 매서운 추위를 뚫고 완주 테니스장 앞에서 하계올림픽 현장 평가단을 환영했다. 평가위원이 도착하자 가온누리 문화사업단의 취타대가 전통 공연으로 브리핑 장소인 테니스장 2층으로 길을 안내했으며, 현장에 온 완주 군민들은 도로 양쪽으로 도열해 평가위원들을 열렬히 환영했다. 2층 브리핑 장소에서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과 완주군 소속 파리올림픽 여자레슬링 국가대표 이한빛 선수가 참석해 힘을 보탰다. 전북이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될 경우 완주군은 2030년까지 3380억원을 투자해 농구, 역도, 배구, 탁구 4종목 경기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장평가 이후 2월 말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최종 PT 심사가 있으며, 3월 중 국내 개최 후보도시 정부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이 7일 의회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2025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유의식 의장, 김재천 부의장을 비롯한 이선홍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 모금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회비는 ▲지역 내 재해 이재민 구호 ▲사회봉사 ▲저소득층 생계지원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한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의식 의장은 “지금도 가장 낮은 곳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지역 경기침체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이 많이 모이기를 희망하며 완주군의회도 적십자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관내 52개교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졸업식이 끝나는 2월 11일까지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7일 오전에는 봉서중학교에 방문 유관기관과 함께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예방활동에는 학교전담경찰관, 완주교육지원청,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등 15여명이 참여해 홍보물(핫팩 등) 및 사이버도박·딥페이크 예방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졸업식 이후에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청소년들의 일탈·비행노출이 많은 청소년 밀집지역 순찰강화 등 선제적 대처로 청소년들의 비행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 완주경찰서(서장 김효진)은 “새로운 출발을 위한 축제인 한마당인 졸업식장이 강압적 뒤풀이로 얼룩지는 일이 없이 올바른 졸업식 문화가 형성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졸업식 이후에도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청소년 선도 및 학교폭력 예방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조달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도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7일 한창훈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완주군청을 방문해 유희태 완주군수에 우수기관 트로피를 직접 전달하고 조달서비스 이용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임수정 재정관리과 주무관을 공공조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조달행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직원으로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조달청은 매년 조달사업 이용 실적과 전년 대비 실적 신장률, 나라장터 활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나라장터를 이용하면 인터넷을 통해 입찰 과정에 대한 정보가 완전히 공개되며, 복수예비가격제도를 통해 예정가격 누설 가능성이 사전에 차단된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계약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 완주군은 계약 절차의 공정성을 강조하며 나라장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현장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 행정을 위해 읍·면 연초 방문을 시작한다. 오는 8일 화산면과 비봉면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눠 1~2개 읍면을 방문하고 지역 현안을 청취한다. 현안사업장 방문, 2025년 군정계획 설명, 퇴직이장 감사패 전달과 읍면정 보고 등으로 진행되며,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대폭 늘려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 군수는 “유연한 사고로 불안정한 정국을 헤쳐 나가고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완주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연초방문을 통해 현장에서 더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의 읍면 연초방문 일정은 8일 화산면‧비봉면, 9일 봉동읍‧용진읍, 10일 삼례읍‧이서면, 14일 구이면‧소양면, 15일 운주면‧상관면, 16일 동상면‧고산면, 17일 경천면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이 봉동읍 용봉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어울림마당 ‘우리들만의 진로박람회’를 열었다. 6일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공직자, 예술, 공예, 4차산업, 아나운서, 친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총 17개의 진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드론 ▲마술사 ▲웹툰작가 ▲응급구조사 ▲뷰티전문가 ▲경호원 ▲경찰관 ▲간호사 ▲아나운서 ▲화가 ▲패션디자이너 ▲떡공예 진로체험과 더불어 공예체험이 이뤄졌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당차게 꿈을 펼쳐나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연계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과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 주요 공공시설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돌입했다. 지난 3일 완주군청 전략회의실에서 열린 위수탁 계약에서 양 기관은 ▲공영마을버스 ▲고산자연휴양림 ▲공설장사시설 ▲공영주차장 ▲종량제봉투 판매 등 5개 사업에 대한 공공시설물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유희태 완주군수와 소관업무 부서장, 이희수 완주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공단 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의 2025년 경영목표 및 사업계획 공유에 이어 상호 위수탁 협약서를 교환했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10월 24일 공단 설립등기 이후 조직안정화와 내부 업무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하고 대상 사업에 대한 시범기간을 운영했다. 또한 군 소관부서와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등 현장중심의 긴밀한 협조 속에 인계·인수를 효율적으로 완료했다.
[완주신문]달콤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인 완주곶감을 만날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6일 완주군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완주군청 대형주차장 일원에서 ‘완주곶감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완주곶감축제는 완주군이 주최하고 완주곶감축제제전위원회와 농협이 주관해 ‘완주곶감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감’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축제는 10일 오전 10시에 지역동호회 공연을 시작으로 ‘시크릿 박스를 열어라’ 이벤트, 곶감씨 멀리던지기 대회, 우수곶감 경매 이벤트, 관객 참여게임, 곶감 골든가요쇼, 어린이 체험장, 개·폐막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완주 로컬푸드로 꾸며진 농특산물 판매장, 푸드트럭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완주곶감은 대둔산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으로 만들어져 쫄깃하고 달콤한 두레시 곶감과 동상면의 깊고 차가운 골짜기에서 만들어져 옛날 임금에게 진상했던 씨 없는 고종시 곶감이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특히, 군은 지난해 두레시, 고종시 곶감을 대상으로 국가인증인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받기도 했다.
[완주신문]봉동초등학교가 3일 제101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90명이 졸업했으며,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졸업생 가족 300여명이 참석했다. 봉동초는 1923년 개교해 그간 1만6093명이 졸업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부터 여성농업인의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것으로 여성농업인들이 취약한 질환인 근골격, 골절 등이 대상이다. 구체적인 검진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이다. 농작업 질환의 조기 진단과 사후 관리 예방교육 및 상담도 함께 제공된다. 올해 지원 대상은 380명으로 51세~70세(1955.1.1.~1974.12.31)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에 태어난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검진 비용은 1인당 22만 원으로 국비 50%, 군비 40%, 자부담 10%이며, 검진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1월중 선정)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검진 일정은 읍·면별 대상자가 확정되면 별도 통보해 진행한다.
[완주신문]이서면의 한 기초생활수급자가 자신의 생활비를 아껴가며 모은 돼지 저금통을 이서면에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저금통을 들고 온 기부자는 “국가와 이웃 덕분에 잘 지낼 수 있어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에 한 푼 한 푼 모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말을 남겼다. 돼지 저금통에는 6만원 정도의 금액이 들어있었다. 배귀순 이서면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지역사회 내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생강골파크골프클럽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100만원의 성금을 봉동읍에 기탁했다. 회원들은 봉동생강골파크골프장과 인접한 봉동주공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뜻을 모았다. 전달받은 성금은 봉동주공아파트 이장과 논의해 지역주민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될 예정이다. 류건옥 회장은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협조로 생강골파크골프장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윤당호 봉동읍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적극 살피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