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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살아보기 장년층 뜨거운 반응

귀농귀촌 방향 잡을 수 있는 기회

[완주신문]“퇴직 후 어떻게 귀농귀촌을 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방향을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완주에서 살아보기 챌린지’에 참여했던 A씨는 매우 흡족한 표정이었다.

 

시골에서 살고 싶어 귀농을 검토 중인 그는 향후 3년 이내에 강행하려던 당초 계획을 1년 이상 앞당기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도농복합도시 완주군의 귀농귀촌 프로그램이 인근 대도시 주민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3일간 완주군과 전주시의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전주시 ‘50+세대(인생 후반기)’ 22명이 참가한 가운데 귀농귀촌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매일 아침 6시에 기상해 텃밭 70여 평에 고추 200포기를 비롯한 가지, 호박, 오이 등을 심으며 교육일정을 소화했다.

 

이후 귀농귀촌 선도농가 견학, 로컬푸드 직매장과 가공센터 견학, 마을과 공동체 탐방, 등의 빡빡한 일정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