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경천면에서 주민들이 피톤치드를 들이마시며 편백 숲을 걷는 행사가 열렸다.
8일 경천면에 따르면 체육회가 주관한 ‘경천면민 편백 숲 건강 걷기 대회’가 경천면민 및 체육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편백숲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경천면 편백 숲 일원에서 고산면 운문저수지까지 총 8km를 걸었다.
편백숲 일원을 걸으며, 주민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했다.
김종인 체육회장은 “편백 숲을 함께 걸으며 건강도 다지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경천면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문우 경천면장은 코로나19 및 오미크론 확산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경천 편백숲 일원을 걸으며 삶의 활기를 얻고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체육회 임원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에너지를 지역사회에 널리 전파해 주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