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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군수 "구이면 웰니스 관광지로”

"출렁다리 끝까지 고심해 보겠다"

[완주신문]유희태 군수가 26일 오후 구이면을 찾아 체류형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구이면은 모악산~구이저수지~술테마박물관~경간산 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해 대한민국 웰니스+치유관광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겠다는 것.

 

또한 작년 9월 시작된 구이수상레저단지는 순항 중이다. 카약, 카누, 전기보트를 즐길 수 있는 수상레포츠센터와 계류시설, 주차장 등은 2025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매년 적자에 허덕이는 술테마박물관 주변에 오토캠핑장과 같은 자연친화형 휴양시설을 강화해 시설들이 상호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날 안소연 구이면장은 연초방문 경과 보고를 통해 "작년 연초방문시 주민 건의사항은 총 23건으로 이중 11건이 완료됐으며, 추진 2건, 중장기 검토 3건, 미반영 7건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다한다 하고 언제하느냐는 민원이 잦았던, 구이면 사업에 대한 본예산이 정말 세워져 (예산서에) 확 찍혔다"고 주민들에게 보고했다. 더불어 그동안 인근 지역으로 파크골프 치러 다니느라 고단하다는 민원에 대해서도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 일환으로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올해 총사업비 30억원 중 10억원의 예산을 수립해 토지매입 등 관련 절차를 이행 중이라고 말해 주민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이날 주민들은 ▲하수종말처리장 당연사업에서 숙원사업으로 변경된 이유 알고 싶다 ▲지능지역 풀어달라 ▲우리마을 편백나무 숲길 관심좀 가져달라 ▲버스정류장 현실적으로 리모델링 해주세요 ▲메밀 국산 종자좀 구해주세요 ▲고도제한 풀어달라 ▲실내체육관 만들어달라 ▲구이저수지 근처에 민속촌 짓자 ▲오폐수 장마땐 역류한다. 근본적인 해결책 강구해 달라 ▲구이면 행사에 군 예산좀 세워주세요 ▲70년대 마을 다리 무너지게 생겼다. 해결해 달라 ▲전주와 군 경계지 어둡다 해결해 달라 ▲마을이 버스 승강장이 됐다. 차라리 모악산 승강장을 만들어 달라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 같은 주민 민원에 유희태 군수는 담당 부서장에게 "현장에 나가 민원인들의 고충을 듣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면서 "(주민 민원에 대해) 납득할 수 있는 행정 조취를 취해서 (안되는 이유를) 설득하던가 설득(주민의 요구를 들어줘라)을 당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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