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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지역언론과 '소통'

2024년 의회 운영 방향 설명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15일 ‘2024 신년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날 서남용 의장은 지난해 주요 의정 성과, 회기 운영 결과와 2024년 의회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한 데 이어 군정 및 의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의회는 지난해 주요 의정 성과로 ▲완주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민간위탁 사무연구회 등 의원단체 구성·운영 ▲명확한 근거와 자료를 바탕으로 한 행정사무감사 ▲정책지원관 임용을 통한 전문성 강화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둔 합리적인 예산안 심사 등을 꼽았다.

 

지난해 의회는 정례회 2회(21일), 임시회 6회(59일) 회기 일정 동안 조례 재·개정 178건과 예산결산 및 기타안건 118건을 처리했으며, 5분 발언 및 군정질문(59건), 상임위원회(22회), 특별위원회(5회)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2024년 의회 운영 방향으로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 ▲농촌형 인력중개센터 운영 사업 ▲상임위원회의 효율적 운영 및 활동 강화 ▲맞춤형 교육을 통한 의정활동 역량 강화 ▲정책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 지원 ▲정책 의회 실현을 위한 입법-정책 활동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의회는 완주군과 함께 ▲테크노 2산업단지·농공단지 분양률 100% 달성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시 조성 ▲만경강 활성화 ▲스포츠·관광 중심도시 ▲3대 복지 친화도시 선도 등 인구 10만 도시, 전북 4대 도시 도약으로 새로운 완주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서남용 의장은 “완주군의회는 2024년도 사자성어에 높은 곳에 오르려면 낮은 곳에서부터 오른다는 뜻의 ‘등고자비(登高自卑)’를 선정, 모든 일을 주민들의 뜻에 따라 모든 일을 순서대로 차분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시냇물이 흘러 강이 되고, 또 강이 흘러 바다가 되듯이,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순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이어 “2024년에는 군의회의 정책 연구와 발전적인 대안 제시가 군민들이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만을 바라보며 더욱 일 잘하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2024년 새해에도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