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생일을 챙겨주고 있다. 18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아동·청소년의 생일을 축하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민관협력 활성화 사업으로 ‘소중한 너~ 해피버스데이’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이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응원하고자 추진됐었다. 사업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 다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소중한 너~ 해피버스데이’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 생일 축하의 날을 운영한다. 케이크, 생일상 차림과 함께 아동이 받고 싶은 선물을 직접 전달한다. 생일 축하를 받은 아동의 어머니는 “아이가 원하는 선물과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국인숙 공동위원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생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역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순철 봉동읍장은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으로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버섯 해충 ‘버섯파리’ 발생이 5월부터 최대 66% 발생이 느는 만큼 예방과 방제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버섯파리의 어른벌레는 양송이에 병원균과 응애 등을 옮기고, 애벌레는 버섯 몸통에 해를 가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농진청이 양송이 주산지역에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버섯파리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5월로 접어들면서 4월보다 55~6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를 예방하려면 시설 출입구에 공기커튼(에어커튼)이나, 환풍구에 구멍 크기가 0.61mm 이하인 방충망을 설치해 버섯파리가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재배사 안에 이미 버섯파리가 들어왔다면 유인등이 달린 덫(포충기, 평판 트랩)을 놓고, 시중에 판매 중인 친환경 방제약(달마시안 제충국, 방아 추출물 혼합 형태)을 뿌려 버섯파리를 없애야 한다. 아울러 버섯파리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재배사 주변의 배지(영양체) 재료 보관 장소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수확이 끝난 배지는 살균한 뒤 밖에 내놓아야 한다. 연구진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양송이 재배 농가에 버섯파리 방제 기술을 적용했다. 그 결과, 버섯파리 수는 기술 적용 전보다 약 65% 줄어들었다.
[완주신문]화산면이 봄을 맞아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하고 봄꽃 2300본을 식재했다. 17일 화산면은 봄을 맞아 충혼탑 및 화산교, 화산면사무소 앞 화단에 베고니아 2300본을 식재하고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여유와 행복한 시간을 제공하고 화산면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2024년 2회 정기회의를 마치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 1분기 추진 사업 결과 보고 및 2분기 계획을 논의하며 촘촘한 복지망 구축을 다짐했다. 황호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주민들과 화산면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봄을 맞아 희망을 품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봉사활동을 추진했다”며,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늘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중택 화산면장은 ”봄꽃 식재와 환경 정비를 위해 시간과 노력을 아낌 없이 기울여 주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환경개선사업을 통한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가 주관한 ‘제44회 완주군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문화행사가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7일 열린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서남용 군의회의장, 관내 기관·단체장, 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완주군수표창과 완주군의회의장상, 전북특별자치도지사표창 등 7개 부문 25명에게 표창이 전달됐다. 기념식에 이어 문화공연과 행운권 추첨, 장애인건강보건관리, 장애인스포츠체험, 소비자이동상담센터, 다과 코너 등의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돼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또한, 행사를 위해 완주군자원봉사센터가 밥차를 운영하고 완주군자율방재단과 지역사랑봉사단에서 봉사자 50여명이 행사장 안내와 점심식사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본지 박종인 발행인도 김치냉장고를 기증했다. 김덕연 완주군장애인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하나되는 행복한 완주를 향해 나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 제44회 장애인의 날 슬로건처럼 오늘 행사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등)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를 일으키는 진드기는 치명률이 18.7%(2022년까지 통계)에 이르고,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농작업・야외활동 시 진드기가 옷에 달라붙었을 때 바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밝은 색의 긴 소매와 긴 바지로 된 옷을 입고, 토시와 장갑 등을 착용해 최대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전 진드기 기피제(약국에서 판매)를 뿌리면 도움이 된다. 농작업・야외활동 중에는 풀 위에 바로 앉지 말고 작업용 방석이나 돗자리를 사용하고, 귀가 후에는 옷을 충분히 털어낸 뒤 바로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만약 농작업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발열(38℃), 두통,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거나 몸에 진드기가 붙었을 경우에는 손톱으로 진드기를 터뜨리거나 무리해서 떼어내려 하지 말고 즉시 의
[완주신문]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거주하고 있는 영유아(만 0~만 3세) 21명에게 기저귀와 물티슈를 전달했다. 지난 16일 진행된 ‘아이사랑 행복나눔’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가정을 직접 방문해 22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위원들은 영·유아의 건강상태, 양육환경 등 어려움이 없는지 생활여건도 살폈다. 이 사업은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영·유아 가구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도모하고자 2021년부터 구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호순 민간위원장은 “아이사랑 행복나눔 사업을 통해 육아용품에 대한 경제적 부담 완화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소연 구이면장은 “저출산이라는 사회문제에 지역사회단체가 함께 고민하고 동참하는데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내 보육가정의 육아 부담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삼봉지구에 공립 중흥바른어린이집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7일 열린 개원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군의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어린이집의 첫발을 축하했다. 삼례읍 삼봉5로 중흥S클래스 단지 내에 위치한 공립 중흥바른어린이집은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이날 개원식을 가졌다. 연면적 331.2㎡ 규모에 5개의 보육실과 유희실, 교사실 등을 갖췄으며, 14명의 교직원이 65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다. 특히, 1인당 보육실 면적이 다른 어린이집에 비해 넓은 편이며 채광과 안전이 확보된 실내외 활동공간으로 조성해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기둥이 될 아이들을 보육한다는 것은 소중하고, 뜻깊은 일”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창의력과 협동심을 길러 훌륭한 사람으로 커 나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대표 전통식품 기업들이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수원메가쇼 시즌1’ 박람회에 참여해 맹활약했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열린 ‘수원메가쇼 시즌1’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사업 ‘2024년 전통식품 마케팅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그린팜푸드 농업회사법인’과 ‘홍삼이생강날때’가 참여해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 우선, (주)그린팜푸드는 신제품인 한우설렁탕을 비롯해 한우소머리국밥밀키트, 한우사골순대국밥밀키트, 한우사골곰탕육수 총 4개의 제품을 선보여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건강식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국내산 한우뼈를 진하게 끓여 낸 한우사골곰탕육수를 바탕으로 한 국밥밀키트 시리즈는 첨가물 없이 오로지 한우뼈와 물로만 푹 끓여내 잡내 없이 깔끔하고 담백하고 진한 맛으로 평가받았다. 현재 ㈜그린팜푸드는 완주군 봉동읍 소재에 봉동곰탕이라는 외식업체와 연계해 오프라인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삼이생강날때는 레몬생강청, 토굴생강청, 더건강한생강청, 생강으로 만든 식혜 총 4개의 제품을 선보였으며 이 제품들은 완주군에서 직접 재배한 100% 국내산 생강만을 사용한다. 특히, 더건강한생강청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바이오식품소재개발 및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노지 밭작물을 재배할 때 물관리를 편하고 쉽게 할 수 있도록 기상정보를 활용한 자동 땅속 물대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상정보를 활용한 물대기 기술은 토양 지표면에서 증발하거나 작물의 증산작용으로 소모되는 물양을 증발산량으로 측정해 토양에서 없어진 만큼의 물을 공급하는 스마트농업 기반 기술이다. 농업인이 관개 스케줄링 프로그램에 파종 날짜, 재배지 등 정보를 입력하면, 기상청 또는 간이기상관측소에서 제공하는 온도, 습도, 풍속 등의 기상정보를 토대로 생육 단계별 작물 증발산량이 계산된다. 이렇게 필요한 물양이 정해지면 관수시설 전자밸브를 원격으로 열고 땅속 물관으로 물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는 수분 감지기(센서)를 활용해 토양의 수분 함량을 측정하거나 토양의 장력 감지기를 이용해 물대기 시기를 설정했다. 기상정보를 활용하는 물대기 기술은 구역마다 토양 감지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헥타르당 150만원 정도 기반 조성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감지기 설치와 철거 비용 등 유지·관리 비용을 매년 헥타르당 45만원 절약할 수 있다. 들녘 경영체와 같은 대규모 생산단지의 경우 비용 절감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농진청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408회 임시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가결됐다. 권요안 의원은 ”정부의 제4차 사회적기업 기본계획(2023~2027) 시행으로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예산이 대폭 삭감되어 사회적경제에 큰 혼란을 주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조례 개정을 위해 전북자치도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작년과 올해 두 차례 진행하면서 사회적기업가 및 사회적경제전문가와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오랜시간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사회적경제기업의 범위에 소셜벤처기업과 이종협동조합연합회을 추가하고, 사회적경제조직이 자율경영공시 등을 통해 투명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신설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기금 존속기한을 2029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도록 개정해 매년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기금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권요안 의원은 “이번 조례개정을
[완주신문]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현철)는 지난 16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안호영 당선인의 삼례읍 공약 평가를 중심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안호영 당선인의 삼례읍 공약으로는 ▲완주-전주 과학로 승격 및 확포장 개선 ▲우석대 구도심 활성화 추진 ▲삼례 다목적 종합 센터 건립 ▲삼례IC 진출입로 확장 ▲삼봉신도시 중학교 신설 ▲하리체육공원 정비(둔지축구장 시설 개선) ▲해전복합스포츠문화공원 조성(비비정하중도공원 정비) ▲비비철로, 삼례교, 하리교 경관조명 설치 ▲완주형 교육발전특구 조성 ▲삼봉2 신도시 개발 사업 조속 추진 ▲게임메카 단지조성 ▲한별고 남녀공학으로 전환 ▲삼봉지구 서울행 시외버스 ▲간이정류장 매표소 설치 ▲동학농민혁명 완주 역사박물관, 공원 조성 ▲전라선(익산~여수)KTX 삼례역정차 ▲어린이집 부모지원금(1~2세) 확대(2만원->4만원) 등이다. 윤현철 위원장은 “삼례읍 공약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의 제언을 전달하고 공약이행이 잘되도록 활용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오상영 간사는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문인 공약이 있다”면서 “삼례읍 발전을 위해 주민자치 위원님의 헌신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