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 산하의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12일 자기권리주장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본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달장애인 15명이 참여해 당사자의 삶과 꿈, 소망을 펼쳤다.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당사자의 권리와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보통의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자기 옹호 기술을 강화하고자 했다. 대상을 수상한 국제재활원의 문용준은 가족에 대한 진심 어린 사랑과 자신의 꿈을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나의 이야기를 많은 사람 앞에서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설레면서도 긴장됐다. 준비하는데 힘들었는데 상을 받아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은 “자기권리주장대회가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생각과 권리를 자신있게 표현할 수 있는 장이 됐길 바란다”며,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며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복지관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가 위탁 운영 중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평생 교육 프로그램, 재가 복지 사업, 구직 상담, 인권 상담, 보장구 수리 등 지역사회 장애인
[완주신문]고산석산 허가연장 취소 소송에 대해 법원이 완주군의 손을 들어줬다. 14일 전주지방법원은 고산면 석산개발반대대책위원회에서 제기한 행정소송에 대해 ‘기각’을 선고했다. 석산개발반대대책위원회는 지난해 4월 3일 해당업체의 토석채취 허가기간 연장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장을 전주지방법원에 접수했다. 이번 소송에는 국제재활원과 고산면 소향리 신상·대향·운용마을과 삼기리 상삼마을이 참여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법원의 판단이 아쉽다”며, “주민들과 상의해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 1월 5일 삼덕산업개발의 토석채취허가기간을 2028년 12월 31일까지 연장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강화에 나선다. 14일 완주군은 최근 군산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최초 검출된 이후 전국적으로 2건의 고병원성 AI 발생과 6건의 야생조류 AI 검출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농장 내 방역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역 내 고위험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차단 방역 실천을 독려하고 농장 내 동선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시행한다. 또한 야생조류가 다수 서식하는 만경강(삼례교->익산 춘포면, 오산면 방면) 철새 도래지에 축산관계자들의 출입통제를 실시하고 일반 주민들도 출입 자제를 권고했다. 농장 종사자들은 농장 출입 시 외부에서 입은 옷과 신발을 작업복과 작업 신발로 교체하고 축사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전용 장화로 갈아신어 외부 바이러스 유입을 방지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농장 내에서 근무하는 농장주와 종사자들에 의해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해 주요 이동 동선을 선정하고 해당 동선에서의 이동을 최소화하며 집중 소독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방역 강화 조치는 선제적 대응으로, 가금농장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외면한 완주문화원의 날 화합 한마당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14일 고산면에 위치한 완주문화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식전 순창문화원의 취타대를 시작으로 부안문화원의 부포놀음, 장수문화원의 부채춤 공연이 열리며, 완주문화원의 날을 축하했다. 이어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장, 윤수봉 전북특별자치도의원, 권요안 전북특별자치도의원, 김대진 한국문화원연합회장, 한병태 전북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장이 축사를 보내왔다. 하지만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사를 보내지 않았고 이날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는 문화원 이전 강행을 문화원 측에서 거부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유희태 군수는 이 행사 대신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린 ‘완주군수배 장애인 탁구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완주문화원은 ▲지방문화원은 지역의 여러 문화 주체들의 힘을 모으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지방문화원은 이 시대 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식정보와 다문화 시대의 매개자가 된다 ▲지방문화원은 문화 소외층이 없도록 함께 나누며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펼친다 ▲지방문화원은 일회적·단기적인
[완주신문]봉서중학교에서 지난 5일 존중캠페인이 열렸다. 이날 아침 등교시간에 열린 캠페인에는 이종혁 교장을 비롯한 담당 선생님들과 13기 학부모회 집행부와 봉서중 학생회 임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선생님을 존중합시다”, “학생들을 존중합시다”라는 구호를 외쳤다. 존중캠페인은 갑질논란 등 관계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줄이고자 열렸다. 김미애 봉서중 학부모회장은 “교사, 학부모, 학생이 존중의 의미를 다시 경각하고 인식하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봉서중학교는 1학기에 1회 2학기에 1회 존중캠페인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따뜻한완주사랑의연탄나눔운동은 지난 9일 봉동읍사무소 마당에서 '2024년 봉사의 날 행사 및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연탄나눔운동은 2005년 5월 따뜻한한반도 사랑의연탄나눔운동에 완주지부로 봉사활동을 했고 2018년 사단법인 따뜻한완주 사랑의연탄나눔운동 독립하면서 현재까지 연탄 약 35만장, 보온매트 약 400개, 음식나눔봉사(삼계닭봉사·무료급식·붕어빵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의 날을 맞아 연탄 기부식이 실시됐고 유희태 군수, 유의식 군의장, 연탄나눔 이종화 이사장이 참석해 기부를 받았다. (주)아시아·(유)근영하이테크·완주새마을금고에서 연탄2000장을, 회원인 김찬호·국윤도·운주농협·우석대 박진희교수·솜리치킨 서신본점·소양대흥교회·사랑드리봉사단 에서 연탄1000장을, 회원 신진식·이은숙·봉서중학교 The봉사동아리에서 각각 연탄 500장씩을 기부했고 사단법인 푸른환경실천협의회 이강우대표가 키친타올 200세트를 후원했다. 그동안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으며, 완주군수표창에 서강일·김종년·국윤도·이덕임·이은숙·양나윤회원, 국회의원 표창에 김금희·송재복·황금옥·김찬호·허순·김주호, 전북특별자도의회 의장표창에 소완섭·이명례·신이섭·윤
[완주신문]완주군이 마을에 배회하는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하고 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길고양이,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12일 완주군은 길고양이 및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을 희망하는 군민은 마을 이장을 통해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29일까지 수요조사에 참여하면 된다고 밝혔다. 수요조사 후 시급성, 주민의 불편사항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선정한 후 내년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실외사육견은 마당에서 기르는 5개월령 이상의 개로, 동물등록이 안 돼 있는 경우 동물등록을 중성화수술과 함께 진행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중성화수술로 길고양이와 유기동물 개체수 조절로 주민들의 안전과 불편사항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기동물 입양을 원할 경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입양대상 동물을 조회한 후 완주군청 농업축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당산제에서 기도를 한 유희태 완주군수와 복음성가를 부른 김미숙 봉동부읍장에게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가 제기됐다. 지방공무원법 51조의 2(종교중립의 의무)에는 ‘공무원은 종교에 따른 차별없이 직무를 수행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해당 법 적용은 선출직도 포함된다. 봉동읍민의날 행사에 참여한 유희태 군수와 김미숙 부읍장은 직무를 수행한 것이기에 관련법 위반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유희태 군수의 당산제 기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3년 연속 지속되고 있기에 그 심각성을 더한 것으로 해석된다. 관련법 제2조(공무원의 구분) 3항에 따르면 선거로 취임한 정무직공무원도 이법에 적용을 받으며, 같은법 제3조(적용범위)에서도 해당 조항에 적용한다고 명시돼 있다. 아울러 징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동법 제69조에 따르면 직무상의 의무를 위반하거나 직무를 태만히 했을 때와 공무원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했을 때 징계가 가능하다. 하지만 완주군의 경우 징계를 결정하는 징계위원장이 부군수인 점을 감안하면 김미숙 부읍장은 몰라도 유희태 군수까지 징계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김정호 변호사는 “당산제 기도와 기독교 노래를 부른 행위는 해당 법 적용이 가능할 것
[완주신문]천혜의 생태관광지인 만경강을 누비는 ‘2024 완주군수배 만경강 자전거 대회’가 완주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완주군자전거연맹 주관, 완주군·완주군체육회·완주경찰서 후원으로 비경쟁 코스 완주 방식으로 지난 9일 열린 대회에는 전국 자전거 마니아와 완주군민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고산 자연휴양림을 출발해 만경강 주변을 따라 봉동 마그네다리를 반환점으로 고산 자연휴양림으로 돌아오는 30km 코스를 완주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만경강은 호남평야의 젖줄로 금속문화의 태동지이자 천혜의 자연관광 자원이다”며, “만경강의 뛰어난 풍경을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만경강 주변으로 기존 조성된 자전거 도로(삼례 비비정~고산 오성교)에 이어 자전거 도로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청 근대5종팀 소속 김예나 선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김 선수는 최근 경북 문경시에서 열린 2024-25년도 근대5종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번 선발전에는 총 23명이 출전해 예선전을 거쳐 상위 18명을 대상으로 결승전이 진행됐다. 이 중 김예나 선수를 포함해 총 7명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김예나 선수는 올해 1월부터 완주군청 근대5종팀 선수로 합류했으며, 각종 국내 대회에서 금메달을 비롯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임성택 완주군청 근대5종 감독은 “내년에도 팀의 모든 선수가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며, “부상없이 내년에도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 1월 창단한 완주군청 근대5종팀은 창단직후부터 전국 대회에서 메달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완주신문]‘2024년 귀농귀촌 공유 동행 페스타’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 및 완주전통문화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 전북특별자치도 귀농귀촌연합회, 전국귀농귀촌중앙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 지역주민, 도시민 등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유를 통해 새롭게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장에는 즐길거리, 볼거리가 다양하게 마련됐으며,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상생 퍼포먼스, 홍보 및 체험부스 운영, 버스킹 공연, 전국 귀농귀촌인 어울림 한마당 등이 풍성하게 진행됐다. ▲전국 귀농귀촌 상생 프로그램 ▲농촌유학생 교육귀촌 프로그램 ▲경상도·전라도(영호남) 시를 통한 화합의 장 ▲반려견과 함께하는 치유프로그램 ▲한궁대회 ▲먹거리 및 체험·홍보부스 등 6개의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전국 8개도 귀농귀촌연합회장들이 참석해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대안을 논의하는 귀농귀촌포럼 및 귀농귀촌특강도 함께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