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집중호우로 완주군 곳곳에 크고 작은 피해에 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유식)이 지역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자율방재단 80명은 집중호우에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위해 호우피해 전담팀을 구성해 주민 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사면붕괴 응급복구, 침수지역 방수포 작업, 도로 위 암석 제거, 전도 된 가로수 제거 등 발 빠른 응급조치에 투입됐다. 또한 주택침수 피해가 있는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각 피해 현장에서 교통통제 등 호우피해 현장에서 지원 활동을 적극 벌였다. 지역 지리와 주민 현황을 잘 파악하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만 약 40여건의 응급복구를 수행했다. 김유식 단장은 “힘든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피해를 당한 주민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한 시도 쉴 틈이 없다”며 “비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지역자율방재단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무더위쉼터 방역활동, 독거노인 1대1 매칭 및 자연재해 예찰 활동 등 보다 폭넓은 재난 대비활동을 벌이
[완주신문]서남용 군의회 의장과 의원들이 17일 지난 14일부터 내린 폭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현황을 파악하고 긴급복구에 바쁜 일손을 도왔다. 완주군은 지난 14일부터 17일(오전 6시 현재)까지 평균 누적 강수량은 362㎜의 비가 쏟아졌다. 누적 최고 강수량은 동상면 452㎜의 비가 내려 산사태 및 도로유실 등 크고 작은 호우피해가 발생했다. 의원들은 안호영 국회의원과 함께 17일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상황에서 긴급복구를 실시하는 현장을 돌며 현황을 파악하고, 일손을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고산면 남봉리의 침수피해를 입은 사무실을 찾아 사무집기를 나르고, 건물안에 토사를 치우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서남용 의장은 “갑작스런 폭우에 많은 농가가 침수피해를 입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비가 예보 된 가운데 긴급복구가 필요한 곳에 일손이 많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의원들은 “완주군 전체가 많은 피해를 입은 만큼 자심 소강상태일 때 추가피해가 예상되는 지역부터 긴급복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완주신문]유희태 군수가 전날에 이어 15일 새벽부터 13개 읍면 전체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돌며 주민들과 관계 공무원들을 만나 현장 긴급점검에 나섰다. 완주군은 14일 오전 4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며, 14일부터 15일까지 평균 334㎜의 비가 쏟아졌다. 누적 최고 강수량은 동상면으로 422mm의 비가 내렸다. 동상면은 14일 오전 6시부터 7시까지 한 시간 동안 45mm의 강한 비가 집중됐다. 특히 삼례교는 14일 오전 10시40분을 기해 홍수경보가 내려지면서 주민대피에 대비한 준비가 일산분란하게 이뤄졌다. 하천 범람을 대비해 각 대피장소를 마련하고 이장과 공무원들로 마을별 전담반을 구성해 주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15일 오전 1시부터 2시부터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는 예보에 따라 직원들은 밤새 긴장된 상태로 자리를 지켰고, 다행히 삼례교 수위가 다소 내려가면서 한 숨을 돌렸다. 하천 범람은 피했지만, 밤사이 비 피해는 이어졌다. 도로침수, 농경지 침수, 법면 유실, 도로 안길 침수, 토사유실, 재방 붕괴, 가로수 전도 등의 크고 작은 피해가 총 71건이 접수 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군은
[완주신문]새벽부터 쏟아진 폭우에 완주군의회가 지역 내 침수지역과 산사태 발생지역 등을 찾아서 분주히 움직였다. 14일 군의회 따르면 지난 13일 밤부터 내린 많은 양의 호우로 14일 새벽 삼례교 주변에 내려진 홍수주의보가 홍수경보로 바뀌고, 운주면 말골재 부근에 사면이 붕괴되는 한편, 소양면 하천석축 붕괴, 동상면, 구수마을 진입로 하천석축 붕괴, 봉동읍 주택 축대 붕괴,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의원들도 곧바로 피해 현장으로 달려가 관계자들을 독려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당부하는 한편, 복구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서남용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아직 호우가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호우상황을 예의주시해 추가 피해 및 직원들의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유희태 군수가 14일 오전 '긴급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주민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기울였다. 유 군수는 "현장중심 대응과 피해 발생 시 현장에 출동호우로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 달라"며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빠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완주신문]비봉면, 테크노밸리산단 등 폐기물처리시설과 관련한 주민들의 고통과 상처가 현재 진행 중인 상황에서 완주군이 전북지방환경청(환경청)에 봉동폐기물 소각장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13일 완주군은 최근 민간업체가 추진 중인 봉동읍 구암리 일대 소각시설과 관련해 소각시설 허가권자인 환경청에 사전심사를 청구했다. 민간 소각시설 소식에 봉동읍 둔산지구, 삼봉지구 곳곳에 소각장 설치를 반대하는 현수막이 걸렸다. 더불어 인터넷 커뮤니티 중심으로 소각장 건립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런 움직임에 군 관련부서는 "소각장 추진에 대한 완주군의 입장을 알려달라”는 주민들의 문의가 빗발쳤다. 이에 군은 “주민이 반대하는 소각장 설치를 동의하기 어렵다”며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행정에서도 환경청에 주민들의 반대 입장과 함께 군의 의견도 재차 전달했다"고 밝혔다. 군 관련부서에 따르면 "지역 내 사업장에서 나오는 일반폐기물과 지정폐기물 소각량이 업체에서 계획하는 시설물량의 10%에 불과한데다 이미 도내에서 지정폐기물 소각장 3개소, 일반폐기물 소각장 5개소가 운영되고 있어 굳이 군에 추가로 폐기물 소각장 설치가 불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민간업
[완주신문]완주군이 주택·건축물 및 선박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7월 정기분 재산세를 67억8000만원 부과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재산세는 최근 1년간 삼봉·운곡지구·이서지역에 신축 아파트가 준공됨에 따라 약 3600세대가 늘어나면서 주택분 재산세가 전년대비 19%가 늘었다. 전체적으로는 6.6%가 증가했다. 올해 재산세 주요 변동 사항으로는 주택의 경우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인하돼 공시가격 3억원 이하는 43%, 3억원~6억원 이하 44%, 6억원 초과 45%로 차등 적용된다. 재산세는 매년 6월1일 현재 소유자에게 과세되는 보유세로 주택은 7월과 9월에 각각 50%씩 나누어 고지되며 건축물 및 선박에 대하여는 7월에 일괄 과세된다. 단, 주택 재산세의 경우 연납기준금액이 20만원으로 본세를 기준으로 20만원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전액 부과 된다. 재산세 납부는 고지서 없이도 은행에 설치돼 있는 무인공과금기 및 현금인출기(CD/ATM)에서 현금카드, 통장, 신용카드로 본인명의 또는 타인명의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완주군청, 읍면사무소에서도 신용카드로 납부가능하다. 또한 인터넷 지방세 납부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업용 면세유를 추가 지원한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1~2월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도 지원한다. 경유는 리터당 290원, 휘발유 리터당 153원, 등유 리터당 288원이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1~2월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농업용 면세유 가격 안정 지원 사업은 2021년도 대비 2023년 1월까지의 평균 면세유 가격 상승분에 대해 55%를 농업인에게 보전해 준다. 2023년 1월에서 2월까지 농업용 면세유를 구입한 농업(법)인은 7월31일까지 면세 유류 구입카드와 본인 명의 통장 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농업용 면세유 가격 안정 지원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전화 (063)290-327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불안정한 국제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업용 면세유 가격 안정 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농업용 면세유를 사용한 3562명의 농업인에게 약 10억원을 지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관내 납세자 편의를 위해 완주세무서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전북권 최대 성장 지역으로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 분양 등으로 관내 사업체 수가 도 내 군 단위 평균의 2배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방세 규모 또한 도내 시·군 중 4위를 달성 하고 있으며, 향후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되어 있어 국세민원의 수요는 앞으로도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 완주군은 국세 민원의 경우 봉동읍 소재 전주세무서 완주민원실을 통해 주1회(매주 목요일) 제증명 발급 및 사업자 등록 등의 단순 업무만 가능한 실정이다. 이는 지역 내 인구 수 10만을 목전에 두는 등 지역발전 속도 추이를 행정 서비스가 따라가지 못하는 구조로 세무서 신설의 필요성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완주군은 국세 관련부서에 지역 발전 속도에 발맞춘 균형 있는 세무행정으로 납세자에게 신뢰받는 국세청이 될 수 있도록 완주세무서를 반드시 신설하여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완주군의회와 긴밀히 협조해 완주세무서 설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합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민선 8기 유희태 완주군수가 취임한 지 1년이 됐다. 유희태 군수하면 대외적으로 ‘만경강’이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유 군수의 지난 1년간 활동 중 가장 높이 평가할 수 있는 것은 산업단지 분양이다. 취임 초기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는 저조한 분양률은 완주군 재정에 큰 부담이었다. 그러나 현재 테크노2산단 분양률은 82.7%로 우려가 대부분 해소된 상태다. 이런 성과 이면에는 유희태 군수 역할이 지대했다. 유희태 군수를 직접 만나 전반적인 군정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주> ◎ 취임 초기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등 미분양 문제가 심각했다. 하지만 최근 분양이 활성화되며 잠재적 재정악화 문제가 해결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어떤가? - 취임 직후 분양 문제를 최대 쟁점 사업으로 삼고 노력을 기울여왔다. 기업은행 부행장과 정치권에서 활동하며 쌓은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며 기업유치를 총괄 지휘했다. 일례로 로젠 본사 유치를 위해 수도권 사무실을 2번이나 방문했다. 단체장이 직접 사무실을 방문하는 것이 드물다보니 로젠 회장도 많이 놀랐다. 그렇게 적극적으로 소통하다보니 투자유치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 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