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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자율방재단, 복구 현장서 피해 최소화 총력

[완주신문]집중호우로 완주군 곳곳에 크고 작은 피해에 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유식)이 지역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자율방재단 80명은 집중호우에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위해 호우피해 전담팀을 구성해 주민 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사면붕괴 응급복구, 침수지역 방수포 작업, 도로 위 암석 제거, 전도 된 가로수 제거 등 발 빠른 응급조치에 투입됐다.

 

또한 주택침수 피해가 있는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각 피해 현장에서 교통통제 등 호우피해 현장에서 지원 활동을 적극 벌였다.

 

지역 지리와 주민 현황을 잘 파악하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만 약 40여건의 응급복구를 수행했다.

김유식 단장은 “힘든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피해를 당한 주민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한 시도 쉴 틈이 없다”며 “비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지역자율방재단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무더위쉼터  방역활동, 독거노인 1대1 매칭 및 자연재해 예찰 활동 등 보다 폭넓은 재난 대비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