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제58회 완주군민의 날’ 행사가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열렸다.
12일 용진읍 지암로에 있는 용진생활체육공원 일대에서 유희태 완주군수를 포함한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와 군민 등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8회 완주군민의 날’ 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완주발전을 위한 비전 선포와 군민 화합의 한마당이 함께 추진된 올해 완주군민의 날 행사는 식전공연과 기념식, 행복 군민 퍼포먼스, 민속경기 체육행사와 군민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에는 △줄넘기 공연 △색소폰 공연 △줌바 라인댄스 △고고장구와 소리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기념식에서는 군민 최고의 영예인 군민대상 8명에 대한 수상이 있었다. 또 곽희도 LX공간정보연구원장 등 완주군과 특별한 인연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기여한 명예군민 3명에 대한 명예군민증 수여 등으로 이어졌다.
기념식에 이어 자매도시 경북 칠곡군의 ‘학수고대 학춤’과 군민의 화합을 기원하기 위한 13개 읍면 농악단과 사물놀이패, 태권도단의 공연이 어우러진 상생화합의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행사장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완주군 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된 민속경기 체육행사에서는 읍면별 선수들의 열띤 참여로, 계주, 단체줄넘기, 고리걸리, 투호 등이 진행되어 주민 간 단결과 화합의 기회가 됐다는 호평이다. 이밖에 마지막순서 완주군민 화합한마당에서는 주민 노래자랑 및 초대가수 공연 등이 개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기념사에서 “군민들의 이해와 협력이 있었기에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뛸 수 있었다”며 “선인들의 위대한 도전과 개방정신을 이어받아 완주군이 전북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1등 경제도시’로 도약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