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봉동읍 구암리 일대에 민간업체가 추진 중인 소각시설과 관련해 재차 반대 입장을 밝혔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소각장 설치를 추진하는 업체는 현재 봉동읍 구암리 소각장 설치에 따른 절차 이행을 위해 오는 9월 12일까지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공람하고 주민설명회 및 주민 의견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봉동읍 및 삼례읍 주민들의 불안감과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역 곳곳에 소각장 설치를 반대하는 플래카드가 걸리고 아파트마다 전단지 배포 및 SNS를 통한 단체 행동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일 완주산업단지사무소에서 열린 업체 주관 주민설명회에는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반대 피켓과 현수막을 동원해 극렬한 반대 의사를 피력했다. 이런 상황에서 유 군수는 “주민들의 입장에서 철저히 대응하겠다”는 의견을 다시 강조했다. 업체가 신청한 사업예정지 인근에는 이미 둔산리 아파트단지 6307세대, 삼봉지구 3365세대, 조성예정인 미니복합타운 3354세대, 삼봉2지구 6940세대 등 인구가 밀집돼 있고, 다중이 이용하는 완주공원묘지도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입지적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또한, 대상지 인근에는
[완주신문]완주지역자활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 39명이 수해 복구 자원봉사자를 위해 컵과일을 전달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은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100여 만 원을 마련해 제철과일을 구입, 컵과일을 직접 준비했다. 김진왕 완주지역자활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오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예품 공모전시 ‘규방, 도란도란展’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월에 실시한 2024년 삼례문화예술촌 하반기 공예품 공모전에서 선정된 박순자(전통복식), 전경례(전통수공예), 유수영(예술도예), 임경문(문화재재연도예), 최경호(목판공예) 5명의 공예작가들의 작품들을 차례대로 만날 수 있다. 첫 번째는 박순자, 전경례 작가의 작품이다. 박순자 작가는 전통복식분야 공예작가로서 원광대학원 한국문화학과 예다학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 역임, 우수 숙련기술자로서 일본, 우주베키스탄, 대한민국 등 국내외 일원에서 전통공예 및 수공예 관련 박람회와 특별전시에 참여했다. 전경례 작가는 자수공예 작가이자 한국자수문화협의회, 전북특별자치도 전승공예연구회, 전북특별자치도 공예가협회 회원으로 국내외 전시 뿐만 아니라 한국의 섬세한 멋과 숨결이 담긴 전통 수공예 작품을 알리며 제작하고 있다. 전시에서 두 작가는 원삼, 활옷, 당의, 두루마기 등 조선시대 여인들의 전통 복식을 포함해 노리개, 육골침, 돍띠, 반짇고리 등 생활품 속 곱게 드리워진 정성스러운 전통 수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완주신문]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내린 호우피해에 대한 중앙합동조사단 조사결과 완주군의 호우 피해는 352억원으로 사유시설 1760건에 117억원, 공공시설 113건에 235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에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국비 112억원을 포함해 복구비는 530억원(국비 389억원, 도비 67억원, 군비 74억원)으로 잠정 확보됐다. 사유 시설의 피해는 총 1760건으로 주택피해는 총 174건으로 전파 4건, 반파 5건 침수 165건으로 집계됐다. 소상공인시설은 94개소 침수, 농작물 피해 297.6ha, 농경지유실매몰 34.1ha, 농경지침수 114ha, 산림작물피해 94.9ha 등으로 확정됐다. 주민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복구비 39억 2000만원은 재난예비비를 확보해 재난지원금으로 8월 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공공시설의 피해는 총 133건으로 소하천 55개소, 지방하천 14개소, 도로 16개소, 수리시설 4건, 펌프장 1건 등으로 복구비는 491억으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난예비비 및 추경 시 실시설계비용을 확보해 신속한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완주군의 응급 복구율은 53%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해 복구를 돕고자 각계각층에서 봉사활동
[완주신문]완주군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공모전’에 선정됐다. 이에 완주군은 전북지역에서 가장 많은 3500여 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공모전의 주제는 ‘재난안전망 구축’으로 군은 치매안심마을 대피훈련과 가스차단기 설치 등 재난 발생 시 안전을 보장하는 다양한 사업을 계획했다.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지진, 폭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치매 환자 가구에 가스차단기를 설치해 화재 예방 및 안전을 강화한다. 또한, 가구별 재난 대비 키트를 제공해 재난 시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 소방서 및 안전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구체적인 계획도 포함됐다. 선정된 사업은 연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완주군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군청사 인근의 만가리 황토길을 중심으로 맨발걷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완주군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완주군은 지난 5월 11일 전국 최초로 ‘만가리 황토 맨발걷기 선포식’을 개최하면서 맨발걷기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완주군청 인근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맨발걷기 동아리를 결성해 만가리 황토길에서 밤낮으로 열심히 건강증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주민들의 열성적인 성원에 힘입어, 완주군은 더 많은 주민들이 맨발걷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건소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맨발걷기를 접목해 운영한다. 또한 모바일 걷기앱(워크온)을 활용한 맨발걷기 챌린지, 황토 맨발걷기 대회 개최 등 주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여러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내 맨발 걷기 좋은 길을 지역주민에게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걷기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앞으로도 맨발걷기 문화를 더욱 활성화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폭염 시에는 선선한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에 걷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맨발로 걸을 때는 발에 가시가 찔리거
[완주신문]완주군은 지난 23일 전북지리산낙농농협이 완주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전북지리산낙농농협 임직원 36명이 참여하여 총 360만원을 기부했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김재옥 조합장은 완주군청을 방문해 유희태 완주군수와 기탁식을 가졌으며, ‘완주군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완주 고향사랑기부제에 힘을 보탰다. 김재옥 조합장은 “우리 직원들이 참여한 이번 기부는 완주군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완주군에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북지리산낙농농협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 기부금은 주민의 복리 증진 등 지역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리산낙농농협은 꾸준한 봉사로 지역사회에 대한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여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완주신문]전북지체장애인협회 완주군지회가 완주군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심동택 회장, 이진호 부회장, 신은경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심동택 회장은 “수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했으면 좋겠다”며,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애인단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장애인 단체에서 앞장서 수해 피해민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완주군지회는 교통약자들을 위한 장애인콜택시 운영,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장애인편의기술지원센터 운영 등 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완주신문]비나텍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24일 완주군을 방문해 1500만원 상당의 수건 2600장을 전달했다. 후원물품 전달식에는 정한기 비나텍 완주공장 사장이 참석했으며, 전달받은 수건은 호우피해가 심한 운주면, 화산면, 비봉면 등 수해 주민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정한기 완주공장 사장은 “갑작스런 재해로 인해 고통을 받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재민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보여준 비나텍에 감사드린다”며, “완주군에서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수해 복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나텍은 친환경에너지 소재 부품 전문기업으로 8개의 해외특허와 186개에 이르는 국내특허를 가진 회사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했다. 24일 완주군은 최근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열린 박람회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에는 119개 자치단체 및 기관, 72개 일반 여행업체, 446개 부스가 참여해 국내외 다채로운 관광콘텐츠 및 여행 정보를 홍보하고 공유했다. 완주군은 박람회 참가를 통해 동상 대아호, 대둔산 절경, 삼례문화예술촌, 비비정 낙조 등 완주 9경 관광지의 모습을 담은 수려한 영상미학을 선보이며 감성여행도시로의 관광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최근 완주군 치유·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구이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 아원고택, 봉강요, 오성한옥마을, 대승한지마을을 완주 필수 여행코스로 소개했다. 또한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펼쳐질 완주군의 대표축제인 제12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를 백스크린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이외에도 ‘완주여행의 모든 것’ 블로그 이웃추가, 인스타그램 팔로워 등 참여 이벤트, 재미있는 컬링 게임 이벤트를 운영하며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생강젤리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완주특산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