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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이서·삼봉 새도로명주소 부여

삼봉 고가차도 최초 입체주소

[완주신문]인구 증가세를 맞고 있는 완주군이 인구유입에 따라 도로명주소 4곳을 새롭게 부여했다.

 

30일 완주군은 용진읍 봉서천 인근 2곳과 이서면 은교리 일원, 삼봉지역에 새롭게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우선, 용진읍에 위치한 봉서천 정비공사가 일부 마무리 되고 용진읍 용흥리와 간중리 사이 봉서천 북쪽과 남쪽에 전원주택 입주가 급증함에 따라 봉서북길과 봉서남길로 도로명주소가 새롭게 부여된다. 

 

이서면 은교리 일원에는 완주 혁신도시 지역주택조합의 도로명 부여신청에 따라 오는 4월 입주예정인 공동주택 완주이서양우내안애퍼스트힐아파트와 9월 입주예정인 완주이서신일해피트리아파트에 도로명 주소가 부여됐다.

 

완주 혁신도시 지역주택조합에서 요청한 도로명주소는 공동주택 인근에 위치한 원앙제의 명칭을 고려해 원앙길로 새로운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

 

특히, 완주군 삼례읍과 봉동읍 사이에 위치한 3공단사거리 고가차도에는 완주군 최초로 입체주소가 부여됐다. 입체주소는 고가도로나 지하도로와 같이 공중 또는 지하에 설치된 도로 및 통로에 부여하는 주소다. 이번에 부여된 입체주소는 완주군 삼례읍과 봉동읍 경계에 위치한 삼봉지역의 명칭을 고려해 ‘삼봉고가도로’로 명칭이 확정됐다.

 

앞서 군은 지역 전문가의 자문을 받고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로명주소 고시를 마쳤다.

 

박태욱 열린민원과장은 “인구 10만 명을 바라보는 완주군의 인구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주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