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문화재청은 12일 문화재위원회를 열어 웅치전투 국가사적 지정 등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 결과 지역 현안인 웅치전적지의 국가사적 지정 신청을 최종 가결했다.
이로써 완주군 소양면 일원을 중심으로 진안군 부귀면 일대까지 총 23만1556㎡가 국가사적으로 지정받게 됐다.
완주군에 따르면 웅치전적지의 국가사적 지정 노력은 민선 8기 유희태 군정 출범 이후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다.
특히 유희태 군수는 현안 추진의 성공을 위해 정치권·전북도의 지원과 의지가 필수라고 보고 김관영 전북도지사에 간곡히 건의했으며, 지역구 의원인 안호영 국회의원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간사인 김윤덕 의원 등을 수시로 방문하고 웅치 전적지의 국가사적 지정을 강하게 추진했다.
유 군수는 “웅치 전적지의 국가사적 승격을 위해 많은 노고를 아끼지 않았던 전북도와 정치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지정을 계기로 웅치전투 알리기와 주변지역 정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