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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두렁에서 썰매타고 팽이치고”

동상면 밤티마을 썰매장 3년만에 재개장

[완주신문]겨울에 소복소복 쌓이는 눈이 반갑다. 차가운 날씨도 즐겁다.

 

동상면 밤티마을 얼음썰매장이 온나화와 코로나19 사태로 3년만에 재개장한다.

 

시골 논두렁에서 썰매를 타고 팽이를 치던 추억과 향수를 담고 있는 밤티마을 썰매장은 지난 2008년 문을 열었다.

 

특히 이곳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돋보인다. 주민들이 직접 썰매를 만들고 시설을 보수하며 개장 준비로 분주하다. 

밤티마을 썰매장은 썰매 외에도 전시, 먹거리, 영화, 캠핑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다가오는 다음주 주말정도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썰매장의 위치는 만경강 발원지 마을인 동상면 사봉리 265번지이며, 전주역에서 밤티마을까지 차량으로 20분 거리이다. 

 

이곳 썰매장은 10~15㎝가량 얼음이 얼어 깨지거나 물에 빠질 염려가 없어 안전하다.

 

길고 길었던 코로나가 종식된 이번 겨울방학 기간, 모처럼 가족의 행복과 추억을 다시 쌓는 장소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

 

입장료는 시간 제한없이 인당 3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