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신문]지난 주말에 완주와 관련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 운주계곡 익사 사고
완주소방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시40분께 운주면 운주계곡에서 A(58)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뒤 의료기관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손주의 튜브가 떠내려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계곡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따까움을 자아냈다.
■ 여자 친구를 둔기로 때린 40대
이어 찜질방서 전 여자 친구를 둔기로 때린 40대가 최근 징역 10년을 선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40대 A씨 앞서 이 사건과 별건으로 2020년 10월 B씨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자 의자를 집어던지고 목을 졸라 특수폭행 혐의로도 징역 10년 선고와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사건을 종합하면 전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를 만났다고 의심한 A씨는 지난 2월27일 오후 9시께 전 여자친구 B씨와 그의 지인 C씨를 여러차례 둔기로 내리쳐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노종찬 부장판사)는 살인 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 상법의 대담성 등에 비춰보면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그런데도 피고인은 피해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진지한 반성을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