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에 위치한 수소에너지고등학교(교장 송현진)는 지역의 대표 기업·대학·공공기관과 맺은 협약을 기념해 학교 입구에 협약기관들의 깃발을 설치하고, 각 협약서를 액자로 전시하는 상징공간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에 도전하는 수소에너지고는 그동안 △우석대학교 △전북대학교 △완주군청 △현대자동차 △미원상사(주) △미원스페셜티케미칼(주) △주식회사 한솔케미칼 △(주)정석케미칼 △일진하이솔루스(주) △주식회사 비나텍 △주식회사 LS엠트론 △KCC 등 국내 대표 수소 및 첨단화학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수소에너지고와 함께 수소 및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에 뜻을 모으고 다양한 교육 및 진로 지원 프로그램에 협력하고 있다. 상징공간 조성은 학생들에게 협약의 의미를 되새기고, 등하굣길 마주하는 협약기관 깃발을 보며 자긍심과 진로 동기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송현진 교장은 “학생들이 깃발과 협약서를 마주하며 ‘내가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고 있구나’를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작업”이라며, “수소에너지고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22일 완주군청 중회의실에서 제12대 완주 군계획위원회를 열고,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완주 군계획위원회는 총 25명으로 당연직 위원 2명(부군수, 건설안전국장), 공무원 2명, 군의원 2명을 포함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됐다. 전문가는 도시계획, 건축, 토질, 교통, 환경, 방재, 수자원, 경관, 조경 등 도시계획 관련분야에 학식과 경험 있는자를 공개 모집했다.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의 위촉 임기는 2년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113조에 따라 군관리계획과 관련된 사항, 개발행위 허가 등에 관한 심의 및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군계획위원회는 위촉식과 함께 첫 군계획위원회를 열어 1건의 안을 자문 및 심의를 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번기 마을 급식의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2025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의 이해를 높였다. 23일 완주군은 최근 사업 대상 마을(17개소)의 이장, 조리원, 읍·면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운영 지침 및 주의 사항, 식중독 예방 등을 교육했다고 밝혔다. 농번기 공동급식 사업은 농업인들이 가정과 영농을 병행하는 부담을 줄이고,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으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마을에 식재료비와 조리원 인건비를 지원해 농업인들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상‧하반기 나눠 진행되며 상반기는 5월 19일부터 6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안전한 먹거리 지원을 위해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식재료를 일괄 공급하며,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정산 절차를 간소화해 사업 효율화를 높이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 완주 청년정책협의체 ‘청년정책이장단’의 첫 정례회의 일정을 최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삼례시장 내 청년몰에서 열린 회의에는 20명의 청년이장들이 참여해 올 한해 동안 함께 할 청년 활동과 청년정책 발굴 등의 안건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완주 청년의 소통과 참여 확대를 다짐했다. 특히 완주군은 지역 청년들의 정책 제안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6년 주민참여예산(청년분야)의 사업비를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했다. 이에 청년정책이장단은 청년정책 분야별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장단의 소통·교류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송미경 경제정책과장은 “앞으로 지역 청년들의 활발한 소통·교류와 다양한 청년 참여 기회를 마련해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도 높일 계획이다”며,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청년이 머무는 완주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봉동교회로부터 약 150만원 상당의 라면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장애인 가정의 생활 지원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온정 넘치는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전달받은 후원 물품을 관내 장애인들과 지역 내 재가 장애인 가정에 배부할 예정이다. 봉동교회 박준철 목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 교회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배 관장은 ”봉동교회의 소중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고 장애인 가정에 큰 행복을 전하는 귀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이 지속되어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농업생산 인력 감소를 극복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농작업 단계별 로봇과 연계 가능한 기술이 적용된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아울러, 농업로봇의 농가 보급과 산업표준 개발로 관련 산업 지원에 나선다. 우리 농업‧농촌은 인구 감소, 고령화 등 다양한 사회적 변화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농업로봇의 도입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농업로봇이 다양해지면서 각 로봇의 일일 작업 정보를 수집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통합 관리 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7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아울러 올 1월에 스마트농업 육성 계획을 마련하고, 농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 중 하나로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을 촉진하여 2029년까지 스마트농업 기술과 장비 도입 온실 면적을 35%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온실에 스마트농업 기술 활용을 위한 로봇(방제, 운반, 점검(모니터링)) 3종을 개발한 바 있다. 그리고 이들 로봇을 연계해 작업 효율을 높이고 작업 정보를 디지털화해 관리‧제어하는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통합 관리 프로그램은 농업인이
[완주신문]완주군 축산업이 축분처리를 못해 고사 위기에 처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완주군에서 나오는 우분은 일 400~500톤 가량이다. 여기에 돈분과 계분까지 합하면 1000톤을 육박한다. 매일 나오는 우분 500톤 중 고산농협 경축순환자원화센터에서 100톤, 축협 완주자원순환센터에서 100톤, 민간업체 4곳에서 70톤 가량 처리 중이다. 반 정도는 ‘자가처리’라는 명분으로 해소되고 있다. 축협 자원순환센터 옆에 준비 중인 우분연료화 사업이 시작되면 일 120톤 처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추진이 지연 중이다. 이중 고산농협 경축순환자원화센터 운영이 불투명해진 상태다. 지난 2022년 완주군은 폐기물 사태 등으로 악취에 시달리는 비봉면 일대에 악취 실태조사 공모 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이듬해인 2023년 환경부는 악취 실태조사에 나섰고, 2024년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경부는 비봉면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라고 권고했고, 지정 권한이 있는 전북자치도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비봉면 퇴비 생산업체 5곳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공고했다. 이곳에 있는 퇴비 생산업체 중 가장 큰 곳이 고산농협 경축순환자원화센터이고 나머지
[완주신문]삼례읍에 위치한 센스안경원(대표 오상영)이 22일 완주군장애인복지관에 200만원 상당의 안경을 지원했다. 오상영 대표는 “눈이 불편하신 어르신이 일상생활조차 힘들어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같은 지역에 사는 사람으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이웃의 삶을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보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경제적인 이유로 안경을 맞추지 못하고 고통받던 어르신께 큰 선물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오 대표는 지난 2002년부터 ‘어르신 밝은 세상 안경 나눔 봉사’라는 이름으로 완주군 전역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력 검사와 맞춤형 안경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지원된 안경은 근용안경, 원용안경, 백내장 예방용 선글라스 등 다양한 종류로, 누적 금액만 약 2억원에 달한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공공폐수처리시설에서 방류되는 방류수의 수질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수질오염 원격 감시시스템(TMS) 전광판을 삼례읍 공공폐수처리시설 입구에 설치 완료했다. 그동안 시범운영 해왔던 전광판은 2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TMS는 한국환경공단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TMS 장비실은 공공폐수처리시설 근무자도 출입이 불가하며, 유지관리 권리를 가진 자만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TMS 전광판은 공공폐수처리시설에서 방류되는 수질이 항목별로 법적 기준을 초과하지 않고 잘 지켜지고 있는지를 주민들이 실시간 확인 할 수 있다. TMS 수질측정 항목은 PH(산성도), SS(부유물질), TOC(총유기탄소), TN(총질소), TP(총인)로 총 5개 항목이다. 수치가 상승할 경우 경고는 분홍색, 초과는 노랑색으로 표시된다.
[완주신문]구이면 광곡리 화원마을에 경로당이 준공됐다. 신축된 화원경로당은 화원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아 부지를 마련하고, 이후 연 면적 66㎡(약 20평)의 규모로 총사업비 1억3000만원을 투입해 완공됐다. 22일 구이면 광곡리 화원마을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윤수봉 전북도의회 의원, 완주군의회 이주갑 자치행정위원장, 유이수 의원, 각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축하했다. 김인철 화원마을 노인회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쾌적하고 따뜻한 공간이 만들어졌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돼 무척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르신들의 소통 공간인 화원경로당의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새롭게 마련된 이 공간이 어르신들의 쉼이 있는 공간,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공간, 화원마을의 미래를 함께 할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지속가능한 여행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이번 사업은 전국 17개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8곳이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완주군이 남원, 김제와 함께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완주군은 ‘완주를 흐르다 – Ride the River, 완주’ 라는 프로젝트로 만경강과 비비정을 중심으로 삼례, 소양, 고산, 동상 4개 권역을 연결하는 테마형 자전거 코스를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삼례역과 만경강 자전거길, 에코레일 연계 등 기존 교통·생태 자원을 활용해 접근성과 재미를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완주군은 ‘쉬어가삼례’ 거점 공간에 공유자전거 대여소를 설치하고, 자전거 여행객이 편안히 머물 수 있도록 쉼터와 편의시설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봉동 노포 국수 맛집 탐방, 황톳길 체험, 로컬푸드를 활용한 미식 체험 등 4가지 라이딩 코스를 난이도별로 구성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자전거 코스는 경로마다 로컬푸드, 전통시장, 관광명소 등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흐르듯 천천히 완주를 여행하는’ 경험을 선사할 계획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학생 맞춤형 대입 상담을 위한 진로진학지도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북교육청은 급변하는 대입 제도와 다양해진 대입전형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진로진학 데이터 관리 프로그램(이하 전북 대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북 대입지원 프로그램은 진학지도 정교화와 학교 중심의 대입 지원 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개발돼 올해 2월 도내 133개 고등학교에 배포됐다. 이 프로그램은 단위 학교에서 재학생의 진학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졸업생과 재학생의 △학기별·교과별 내신 등급 △교과 이수 현황 △과목 조합별 평균등급 등을 비교·조회·추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졸업생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학생의 학업 준비도 및 과목 선택을 예측함으로써 맞춤형 진학 및 학업 설계가 가능하다. 특히 단위 학교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상담프로그램이 제공하지 못하는 과목 이수 현황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전국 단위 통계와 보완적 관계로 활용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도구로 평가된다. 이 프로그램은 오프라인 기반으로 작동하고 졸업생 개인정보를 암호화해 고유번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