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김태형)은 29일 완주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들에게 어린이날을 맞아 과자 선물세트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형 삼례로타리클럽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명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담은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선물세트는 삼례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총 180만원 상당에 달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종류의 과자와 음료로 구성된 선물세트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즐겁고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됐다. 김태형 회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작은 기쁨과 행복을 선물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내고,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금란 교육정책과장은 "삼례로타리클럽이 보여준 따뜻한 관심과 사랑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완주군 역시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삼례로타리클럽이
[완주신문]완주군이 인구 9만9909명을 돌파하며 ‘10만 인구 달성’이라는 역사적인 전환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단지 숫자 하나가 바뀌는 것이 아닌, 우리 완주가 중견 자치단체로서의 위상과 미래 전략을 새롭게 구상해야 할 시점임을 말해준다. 과연 우리는 이 소중한 인구 성장을 어떻게 지역 균형 발전과 군민 행복으로 연결시킬 것인가. 완주는 수십 년 전부터 전주시의 배후도시로 불렸지만 지금은 더 이상 그에 머물러 있지 않다. 봉동읍과 삼례읍, 용진읍, 이서를 중심으로 한 신도시권은 주거지로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삼봉지구, 운곡지구복합행정타운등은 완주의 자생적 도시기능을 뒷받침하고 있다. 여기에 농촌지역인 고산 6개면과 구이, 상관, 소양 등은 농촌 융복합 산업과 생태관광, 귀농귀촌 정책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다. 또한 완주는 ‘수소특화 국가산단’ 도시로 선정되었으며, 수소충전소 및 수소전기차 보급률 전국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이 모든 기반은 ‘완주만의 경제생태계’가 가능하다는 실질적 근거다. 최근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완주·전주 행정통합 논의는 완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근본적으로 흔들 수 있는 사안이다. 통합에 반대하
[완주신문]동상면에 위치한 중화요리전문점 중국성이 28일 어르신 100여명에게 짜장면을 무료로 제공했다. 지난 2022년 동상면으로 이전한 중국성은 봉동읍 둔산리에서 있었다. 그 때도 정기적으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했으며, 지난달부터 인근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주민 4명이 동참해 설거지와 주차 안내 등을 도왔다. 중국성은 1년에 두세차례 이같은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가 나들이 기회가 적은 어르신 70여명과 함께 완주 안덕 건강힐링체험마을을 방문해 ‘인절미 만들기 참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밥을 찌고 떡메로 찧은 뒤 손으로 빚고 고소한 콩고물을 입히는 전통 인절미 만들기 전 과정을 어르신들이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떡도 만들고 바람도 쐬니 너무 신난다”며, “불러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안정현 구이노인복지센터장은 “외부활동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이 체험을 통해 인절미도 만들고 소중한 추억을 남기신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돌봄이 필요한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체적·정신적 기능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최근 국내외에서 홍역(Measles)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철저한 예방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환자의 기침·재채기 등 비말(침방울)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임산부, 면역저하자에게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홍역의 주요 증상은 초기에는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이 나타나며 이후에는 얼굴에서 시작돼 전신으로 퍼지는 발진이 나타난다. 합병증으로는 중이염, 폐렴, 뇌염, 드물게는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한 수칙으로는 ▲MMR 백신 접종 확인 및 완료 ▲감염 의심시 즉시 의료기관에 상담 ▲철저한 개인위생(손씻기, 기침예절, 유행지역 방문 자제 등)이 있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홍역은 예방접종만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한 감염병”이라며, “주민 여러분께서는 본인과 자녀의 예방접종 여부를 다시 한번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어린이날 행사와 연계해 오는 내달 3일 2시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족오페라 <신콩쥐>를 공연한다. <신콩쥐>는 전통 설화인 <콩쥐팥쥐>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오페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와 음악으로 구성된다. 주인공인 ‘콩쥐’와 악당 ‘팥쥐’의 갈등을 그린 이 작품은 오페라 음악과 무대 연출을 통해 70분 동안 20곡의 노래와 함께 신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색된 스토리와 다양한 악기 연주, 아름다운 아리아로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네이버를 통해서 예매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문화역사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진순 문화역사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페라 <신콩쥐>를 관람하며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쌀 과잉생산 해소와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논타작물 생산장려금 신청, 접수를 오는 5월 3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완주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또는 법인)으로, 대상농지는 2025년 논에 벼 대신 타작물을 재배하고, 2018~2024년 기간 중 논타작물 재배지원금을 수령한 농지 또는 2017~2024년 중 최소 1회 벼 재배사실 확인이 된 농지다. 논타작물 지원 품목으로 일반작물, 녹비작물, 휴경은 ha당 200만원을 옥수수, 하계조사료, 깨는 ha당 10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 단위는 필지 단위이며, 최소 신청면적은 농업인 당 1000㎡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지원제외 품목은 일반작물중 마늘, 건고추, 노지감자, 가을무이며 전략작물 직불제 지원 품목인 하계두류, 가루쌀도 제외된다. 지원금 신청은 논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신청자들의 타작물 재배 이행여부를 확인 후 연말에 지급할 계획이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쌀생산을 줄이고 식량 자급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홍
[완주신문]완주군 송전탑백지화위원회가 28일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찾아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충남 금산군, 진안군 송전탑백지화위원회와 함께 했으며, 한전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송전탑 건설 재고를 촉구했다.
[완주신문]상관면민화합의 대축제, ‘제21회 상관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26일 상관 생활체육공원에서 상관면 주민들과 내·외빈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년만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등 내빈과 향우, 면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주민화합과 소통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상관면의 농악 및 라인댄스 등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기념행사, 체육행사, 면민 화합 한마당잔치, 행운권 추첨 등 풍성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마을대항 민속경기(윷놀이, 단체 줄다리기,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단체 줄넘기, 고무신멀리던지기)는 주민간의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화합한마당잔치에서는 면민들의 숨은 끼와 기량을 펼치는 노래자랑이 이어져 박수를 받았다. 기념식에는 군수상을 비롯한 군의장상, 국회의원상, 면장상, 체육회장상 등 지역발전을 위해 기여한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완기 체육회장은 “면민의 날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고, 이번 행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각 사회단체 및 후원자
[완주신문]5년만에 동상면 사봉리 밤티마을 인근에 석산이 개발된다는 소문이 또 다시 돌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최근 ‘석산 개발을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지난달 27일 내걸었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밤티마을 주민들은 석산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조직적인 활동을 해 무산시킨 바 있다. 당시 주민들은 밤티마을에 있는 만경강 발원샘인 밤샘, 고종시 곶감, 무공해 산나물, 마을식당, 체험장, 청정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 등 마을 생태계와 주민 생존권이 파괴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여러활동을 통해 석산개발이 시작되면 서식 환경의 변화로 평상시 보던 동·식물이 사라지고 토석채취 및 운반 과정에서 도로침식, 비산먼지로 인해 어르신들의 호흡기 건강도 우려된다고 호소했다. 이에 완주군 이장연합회까지 나서 석산개발 반대 운동에 동참했으며, 완주군은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밤티마을 주민 박영환(47) 씨는 “경기도 안 좋아 걱정인데 이런 일까지 반복되니 정말 힘들다”며, “만약 이곳에 석산개발이 시작된다면 밤티마을은 사람이 살지 못하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주민들의 우려에 대해 완주군 관계자는 “업체의 문의는
[완주신문]완주군 동학농민혁명 답사 기행이 성료됐다. 26일 진행된 이번 답사에는 전국에서 37명이 신청해 이뤄졌다. 삼례역 광장에서 출발해 미륵산 사자암, 왕궁리 석탑, 위봉산성, 세심정, 삼례봉기역사광장, 동부교회 앞까지 순회했다. 완주군은 동학농민혁명의 중요한 배경지로, 혁명의 발단과 확산 과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삼례동부교회는 지난해 11월 동학 2차 봉기 장소로 확정됐다. 완주군에서는 동학과 관련된 삼례지역에 대한 역사적 재조명과 최후 항쟁지인 대둔산 동학농민혁명 전적지에 대한 정비와 활용방안 등을 논의해 추진 중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유산 콘텐츠기업 닻, 완주군동학기념사업회, 동학모임 집강소, 마음디자인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완주 동학혁명 유산을 함께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들은 매년 2회 이상 정기 답사를 진행하며, 동학혁명길 걷기 등 문화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완주신문]사회적협동조합 시소와 하리가 봉동읍에 위치한 중화요리전문점 사천향에서 ‘서로돌봄프리마켓’ 행사를 개최했다. 26일 열린 이날 행사는 개업 10주년을 맞은 사천향 김영진 대표의 제안과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날 짜장면과 짬뽕을 5천원에, 탕수육을 1만원에 판매해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날 국악사물놀이, 합창, 군무 등 공연이 펼쳐졌으며, 프리마켓 뿐만 아니라 페이스페인팅, 분식과 음료도 준비됐다. 이날 행사를 주최·주관한 시소와 하리 측은 “저출산, 초고령, 1인가구의 시대에 살고 있어 아이들의 고립과 노인들의 고독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닌 바로 우리의 이야기가 됐다”며, “서로 돌봄은 이 시대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생활문화로 자리잡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행사는 서로 돌봄의 첫걸음으로 마련한 자리”라며, “우리 지역의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김영진 대표는 “지역에서 성장한 사천향처럼 지역과 상생하는 좋은 모델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수익금은 완주군 내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시설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사천향 외에 완주신문, 시솔놀이터, 라온다함께돌봄센터, 봉동지역아동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