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청구한 ‘당산제 기도’ 보도에 대한 중재가 불성립됐다. 19일 언론중재위 전북중재부에서 조정이 이뤄졌다. 언중위원들은 유희태 군수의 정정청구에 대해 “해당 보도는 사실관계에 문제가 없다”며, “반론보도는 가능하나 정정보도 대상은 안된다”고 밝혔다. 최근 유희태 군수는 지난 10월 11일 보도된 ‘타종교 존중 발언 후 당산제서 “아멘”’이라는 기사를 두고 “사실과 다르다”며,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언론조정 신청서에 따르면 유희태 군수는 당산제에서 미리 양해를 구하고 기독교식 축사를 했고, 인근에서 별도로 진행된 ‘신나는 예술버스’ 프로그램의 사회를 진행한 김미숙 봉동부읍장이 당산제 제례식 본 행사에서 찬송가를 부른 것처럼 보도했다는 것.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사실이 아니기에 본지는 정정보도 요청을 거부했고, 이런 요청을 헌법이 보장하는 언론자유를 훼손하고 억압하는 행위로 규정해 유희태 군수의 부당한 권력남용에 끝까지 저항하고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이날 유희태 군수의 대리인으로 출석한 완주군청 최원석 공보팀장에 따르면 위 신청서는 최원석 팀장이 직접 작성했다. 하지만 최 팀
[완주신문]완주군살림살이들여다보기가 19일 봉동지역아동센터에서 지방예산 실무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전국예산감시네트워크 김형수 사무처장이 강사로 나선 이날 교육은 지방예산 운영원칙, 지방예산의 종류, 예산편성 흐름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아울러 완주보기에서 요청한 업무추진비 분석 교육도 실시됐으며, 업무추진비 분석 방법 및 과제 제시, 과제를 위한 정보공개청구 방법도 소개됐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의 업무추진비도 함께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우를 파는 한 식당에서 18명이 식사를 하고 40만원이 나왔는데, 1인당 2만2000원을 먹은 꼴이다. 이에 대해 교육 참석자들은 식사 참여 인원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완주보기는 이날 교육을 바탕으로 도지사 등의 업무추진비를 분석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18일 봉동읍 둔산리 소재 전북은행 완주산단지점을 방문해 로맨스스캠범죄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수여했다. 로맨스스캠은 SNS를 통해 피해자에 대한 이성적관심을 가장해 피해자의 금품을 절취하는 사기다. 지난 7일 전북은행 완주산단지점에 근무하는 직원 이가영 씨는 여자친구에게 돈을 빌려주기 위해 1000만원을 대출을 한다는 피해자의 말에 피싱범죄 의심이 들어 112에 신고했다. 신속히 도착한 둔산파출소 경찰관들이 휴대폰을 확인해 본 결과 로맨스스캠임을 인지하고 대상자를 설득시켜서 범죄를 예방했다. 김효진 완주경찰서장은 “평소 새로운 범죄수법을 인지해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분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범죄예방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아동학대 예방주간이 속한 11월 동안 ‘긍정양육 실천으로 아동학대 없는 완주 만들기’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아동복지법 제23조에 따라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매년 11월 19일로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여 아동의 안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됐다. 19일 완주군은 완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봉동 둔산공원과 병원 및 상가, 고산미소시장 등에서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양육법 등에 대해 안내하며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이외에도 완주군은 이달 동안 ‘아이 앞에서의 부부싸움도 아동학대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에 초점을 맞추고 12일부터 완주군청 로비에서 시작된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그림전시회를 시작으로 9개 홍보활동을 벌였다. 첫째로, 세이브더칠드런 전북아동권리센터와 함께한 전시회는 어른들이 무심코 사용한 어른들의 말로 아이들에게 상처가 된 상황을 직접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 40점이 전시됐다. 두번째는 대중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완주군을 누비는 부름부릉버스 35대를 활용한 아동학대예방 홍보
[완주신문]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완주군 비봉의병공원(비봉면 내월리)에서 ‘일문구의사 추모행사’가 열렸다. 추모행사는 매년 (사)일문구의사선양사업회의 주최로 일문구의사 사적비의 맞은편에 위치한 비봉의병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가 제13회째다. 일문구의사는 완주군 비봉면 내월리의 고흥유씨 가문 출신으로 익산시 여산면과 완주군 비봉면을 중심으로 항일운동을 전개한 9명의 의사를 말한다. 9명의 의사는 유중화, 유태석, 유영석, 유명석, 유준석, 유현석, 유연청, 유연풍, 유연봉 의사로, 을사조약 체결 후 동지 100여명을 규합하고 금산·은율·연산 등지에서 일대에서 여러 차례 적과 교전해서 많은 전과를 올리며 한국독립운동사에 의로운 자취를 남겼다. 한 집안에서 아홉명의 의사를 배출했다고 해 일문구의사(一門九義士)라 불리게 됐다. 올해 추모식에서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 한동건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사무총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추모송가 등을 통해 숭고한 애국지사들의 넋을 기리고 만세삼창을 통해 애국정신 계승의 열의를 다졌다. 이날 봉동로터리클럽(회장 이길용)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는 산하 시설인 희망발전소 1호점 및 2호점, 완주군장애인복지관과 지난 16일 직원 연수를 실시해 상호 간 소통과 친목을 통한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했다. 목포에서 진행된 직원 연수는 유달산 조각공원 및 목포근대역사관을 관람하며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했고 직원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긴장감을 완화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직원 연수는 처음으로 법인의 여러 산하 시설이 모여 각 기관의 역할을 공유헤 업무적 협력을 도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는 “이번 연수를 통해 같은 법인 산하 시설의 직원들이 서로 얼굴을 익히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조직 결속력을 높이고 직원들의 사기를 증진해 질 높은 장애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는 완주군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통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재활자립의 기반을 구축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완주신문]지난 11월 15일 소양고택에서 열린 <별빛주막-소양점>은 깊어가는 가을밤과 완벽하게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였다.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완주의 건강한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주안상 패키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미디어아트 전시는 소양고택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깊이 있는 감동을 선사했다.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한 NFT 전시와 미디어 파사드가 가을밤의 고택과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어진 전통공연에서는 난타공연 ‘조이풀’, 국악공연 ‘아트숨’그리고 현대무용 H.W의 무대가 펼쳐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색다른 공연으로 관람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고즈넉한 한옥을 배경으로 울려퍼지는 대금소리는 많은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가을밤을 선사했다. 특히, 라이브 콘서트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다. 초대 가수 황인욱을 비롯해 버스킹 아티스트 kyo교, 줄리리스, 돈패밀리가 무대에 올라 늦가을의 서늘한 공기 속에서 관객들과 하나 돼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소양고택의 고풍스러운 배경과 함께 어우러진 이 무대는 많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또한
[완주신문]용진농협(조합장 이중진)은 지난 14일 용진농협 대의원 및 임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통신금융사기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용진농협은 전기통신금용사기 중 스미싱유형에 대해 설명하고 최근 사례와 대처 방법 등을 공유했다. 특히, 경조사 및 택배안내문을 통한 악성 앱 설치 사례와 저금리대환대출과 공공기관사칭한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문자로 전송된 링크를 클릭 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중진 조합장은 “앞으로도 전기통신 금융사기로부터 재산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동학농민혁명 제2차 삼례봉기 130주년 기념행사’가 삼례봉기 역사광장 일원에서 16일 개최됐다. 제례식을 시작으로 식전공연, 기념식, 완주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타, 폐회식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는 1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삼례봉기가 일어난지 130년째이자 동학농민혁명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6년째이다. 김정호 완주동학농민혁명기념사회장은 “우리 완주는 동학에 있어서 아주 중요하고 의미 있는 곳”이라며, “1892년 2월 삼례취회, 1894년 9월 12일 10만여명이 참여한 삼례 2차 봉기와 1895년 2월에 대둔산에서 동학의 접주급 이상의 간부들이 최후항전을 했던 동학농민군의 최후항전지가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항일을 기치로 일어난 삼례 2차 봉기는 1년여 동안 지속된 동학농민혁명과정에서 역사성이나 상징성에 있어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김정호 회장은 “동학농민혁명을 출발점으로 완주군의 정체성이 확립됐다면 통합논의도 의미가 없었을 것”이라며, “동학 참여자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면서 우리 완주에서부터 제2의 동학농민혁명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완주신문]완주군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가 15일 문화체육센터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한마음 가족 운동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가정어린이집 아동과 학부모, 보육교직원 300여명이 참여해 아이와 부모의 관계 형성을 위해 공굴리기, 풍선 터트리기 등 다양하고 즐거운 체육활동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정란 분과대표는 “평일임에도 부모님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부모참여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서로를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에서 주관한 ‘제1회 만경강배 승마대회’가 선수와 관계자 등 500여명과 말 120여마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완주 공공승마장에서 유소년부와 통합부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수 많은 승마 선수들이 참가해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장애물 경기로 이뤄진 이번 대회는 완주공공승마장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완주군 승마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완공된 완주공공승마장은 총 3만9,000㎡ 규모로 실내외 마장, 원형마장 등 다양한 승마시설과 역참문화체험관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