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5월 가정의 달 끝자락에 완주군에서 사회복지사와 가족들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가 열렸다. 28일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열린 음악회는 완주군사회복지사협회,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 주관, 완주지역자활센터의 후원으로 벨기에 왕립 루벤대학 티그란 마이테시안 교수(바이올리니스트)를 초청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200여 명의 완주군 사회복지종사자와 가족들이 함께했으며, 대중에게 익숙한 곡을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협연으로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귀한 음악회 자리를 마련해 주신 완주군사회복지사협회와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 완주지역자활센터에 감사 드린다”며, “음악은 우리 마음을 치유하고 서로를 하나로 묶어주는 힘이 있는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일상의 여유를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 관람료는 1인당 라면 5개를 기부하는 방법으로 이뤄졌으며, 기부 받은 라면은 완주군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4년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북특별자치도 표창을 수상했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도내 1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고, 완주군은 치매예방, 진단, 치료, 치매 환자관리 및 가족 지원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군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및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치매극복선도단체, 치매안심가맹점 등을 활성화하면서 지역사회의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최근에는 완주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어 치매안전망을 강화했고 치매환자 주간보호쉼터 운영, 치매치료비 및 조호물품 지원,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 치매안심센터 분소 운영 등을 통해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치매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기관의 노력이 치매관리사업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게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치매관리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문화예술단체인 완주혁신포럼이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제2회 즐겁go, 재밌go, 함께go-고,고,고 음악회’을 5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완주군 문화시설인 이서문화의집을 수탁 운영하고 있는 완주혁신포럼이 전북특별자치도 ‘2024년 지역 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주민의 소통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층 로비에서는 에코백·솜사탕·풍선 만들기 무료 체험과 이서문화의 집 수강생들의 수채화, 캘리그라피, 보태니컬아트, 퀼트 작품 전시가 이뤄졌다. 공연장에서는 국악단, 어린이 교향악단, 성악가, 트로트 가수, 3인조 밴드를 초청해 성대한 음악회를 열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완주혁신포럼 회원들의 후원금과 96개의 후원품으로 행사가 더욱 풍성해졌다. 이학령 완주혁신포럼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 혁신도시와 이서면 원도심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완주군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쓰는 완주혁신포럼이 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1,000명(공익활동 940명, 사회서비스형 60명)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완주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오전, 오후로 나눠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오전에는 이정복 우석대 평생교육원 교수가 오후에는 시태봉 전주 우리병원 행정원장이 강사로 나섰다. ‘100세 시대! 행복한 노년! 치매야 가라!’를 주제로 치매와 우울증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노인 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에게 일상생활의 활력을 부여하고,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에 도움을 되고자 추진됐다. 김영기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장은 “참여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조영식 부군수는 “노인일자리 참여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완주군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지역자활센터가 27일 삼례읍에 김밥, 떡볶이, 튀김 등 분식과 및 커피 등을 판매하는 ‘참새방앗간’ 문을 열었다. 참새방앗간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기술과 경험을 취득해 자활기업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이경애 군의회 부의장, 유의식, 이순덕 의원 및 자활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개소를 축하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자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여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의욕 고취 및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자활근로를 제공해 빈곤해소 및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완주지역자활센터는 ‘참새방앗간’ 사업단을 포함한 10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단을 통해 취업상담, 창업지원, 자산형성 지원 등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6월 8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대둔산 축제 준비 막바지에 돌입했다. 완주군은 축체 부스 운영자 교육을 실시하고, 대표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을 진행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교육은 대둔산 축제의 주요 콘셉트와 콘텐츠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부스 운영교육과 식품위생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물품 반입시간, 차량별 이동 동선과 행사 운영 시간 및 판매요금 안내와 더불어 음식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부스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추진했다. 특히, 군은 최근 보도된 지역축제 위생 관련 사례를 소개하며 먹거리 부스 운영자들의 위생 안전관리와 식품위생법에 따른 한시적 영업신고 절차 이행 등 적법한 영업활동을 당부했다. 또한, 완주군은 대둔산 축제 참여 프로그램인 ‘대둔산 완등 챌린지’와 ‘지옥의 삼선계단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대둔산 완등 챌린지는 6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인당 1만 원이며 총 100명을 SNS 사전예약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축제장-케이블카-동심바위-구름다리-마천대로 이어지는 코스를 따라 등산 후, 정상에서 사진을 찍고 축제장 내 챌린지 부스에서 인증을 하면 식사권(1만 원
[완주신문]완주군과 전주시를 통합하려는 세력들은 ‘통합하면 인구가 증가하고 지역소멸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가장 가까운 시기 행정구역을 통합한 여수시, 창원시, 청주시를 살펴본 결과 청주시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오히려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여수시는 지난 1998년 여수시·여천시·여천군 세곳이 합쳐졌다. 당시 인구는 여수시 18만8189명, 여천시 8만870명, 여천군 6만7245명으로 총 33만304명이었다. 현재 통합된 여수시 인구는 27만634명(지난달 기준)으로 통합 전보다 줄었다. 여수시는 구도심 공동화 등에 기인한 통합 전 연고지의 소지역주의가 여전히 있어 3개 시·군의 ‘정서적 통합’이 어렵고 통합청사 건립문제, 행정의 비효율성 등 통합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신 중복투자로 인한 예산낭비를 절감하고 다핵도시로서 지역경쟁력을 강화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 창원시는 지난 2010년 창원시·마산시·진해시가 통합됐다. 통합 전 창원시 50만8984명, 마산시 40만6307명, 진해시 17만3911명으로 총 인구 108만9202명이었다. 이곳 또한 지난달 기준 100만4693명으로 통합 전보다 인구가 감
[완주신문]이중하 전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장이 24일 보건· 복지 분야의 완주군 ‘1일 군수’로 위촉돼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24일 올해 제2기 1일 군수인 이중하 1일 군수는 위촉패를 수여 받고, 보안서약서 작성과 문서 결재를 시작으로 군정 전반에 대한 현황과 관심·쟁점 분야의 업무를 보고받았다. 이후에는 비봉면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인 빈첸시오의 집을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 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요양보호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봉동읍에 건립 중인 반다비 체육센터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육관 건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소양면에 위치한 정신요양시설인 소양 정심원을 방문, 현황 청취와 함께 150여 명이 생활하는 시설을 둘러보고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40여 명의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오찬 후에는 완주군 대표 관광지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오성한옥마을 일대 및 한옥문화센터를 둘러보며 1일 군수 임무를 마무리했다. 이중하 1일 군수는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완주신문]완주군 신중년 남성 대상 평생학습 프로그램 ‘아버지를 위한 생활문해 배움터’가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신중년 남성 프로그램은 평생학습 접근이 어려웠던 신중년 남성들에게 건강, 경제, 취미, 문화예술 등 다양한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건강상식 교육 ▲트로트와 함께하는 경제교육 ▲아버지를 위한 그림책 수업 ▲요리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퍼스널 컬러, 생활법률 특강도 예정돼 있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중장년 퇴직자 증가에 따라 생애전환 프로그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그동안 평생학습 분야에 시간적, 공간적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중장년 남성들이 지속적으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최근 관내 학교를 찾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벌였다. 학생들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사협은 이외에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다양한 복지 사업을 벌이고 있다. 백청열 지사협 공동위원장을 만나 지사협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최근 학생들에게 아침밥 먹기 캠페인 활동과 어르신 카네이션 나눔 활동 등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 -지사협은 9개 분과로 사회적 약자와 아동 청소년, 어르신, 여성 등 보편복지에 이르는 다양한 복지를 발굴하고 있다. 아동청소년분과의 아침밥먹기 캠페인도 이러한 분과 활동 중 하나다. ▲학생들 반응은 어땠는지? -전반기 활동으로 소양중학교와 고산중학교에서 이루어진 김밥과 음료 나눔에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는 단순한 음식을 나누는 것이 아닌 청소년 시기에 아침먹기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전하는 캠페인이다. 김밥을 받으며 인사하는 밝은 얼굴의 학생들과 이를 전하는 분과 위원들 모두 행복했고, 지역 아이를 지역이 함께 키워가는 사랑의 현장이었다. 이른 아침 완주군 각 지역에 사는 위원들의 얼굴이 행복으로 가득한 이유일 것이
[완주신문]완주미래행복센터가 지역소멸 예방과 지역의 필요를 충족하는 ‘완주형’ 프로그램 발굴에 나섰다. 지난 21일 완주미래행복센터는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개발 사업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10개의 기관 및 참석자들이 모여 농업에 끼치는 기후위기의 영향, 로컬푸드와 연계한 먹거리교육, 만경강 자원을 활용한 자전거 라이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안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오미숙 화산지역아동센터장은 “아이들이 지역을 배우면서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자전거 연계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만경강, 되재성당 등 지역의 곳곳을 다니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영미 완주미래행복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의 특성과 고민이 반영된 ’완주형‘ 모델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지역사회에 방과후돌봄이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