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찾아가는 인구교육으로 직원들의 관련 역량을 강화시키고 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중앙도서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군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및 지방소멸 위기에 따른 인구문제의 중요성에 대한 공직자들의 공감대 형성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구본진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강사를 초빙해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 준비’를 주제로 진행됐다. 구 강사는 ▲저출산·고령화 극복 및 미래 전략 ▲지방소멸 대응 전략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완주군 인구증가 현상과 도시와 농촌의 인구변화에 따른 미래 예측 등 완주군의 특수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참석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희태 군수는 “10월 말 기준 완주군 인구는 9만7,304명으로 올해 4,882명이 증가했으며, 이는 완주군 인구정책이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하였기 때문이다”며 “이번 인구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인구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전략을 세우는
[완주신문]24살 청년 송승헌 대표. 잘생긴 외모와 해박한 쥬얼리 상식으로 손님을 응대하는 테크닉이 요즘 보기드문 청년이었다. 완주신문이 찾아낸 보석같은 송승헌 대표의 이야기는 흥미진진 했다. 쥬얼리계에 혜성처럼 나탄 난 20대 청년이 '세공'하고 '연애'하며 세공가의 꿈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들어봤다.<편집자주> 송승헌 대표는 건축이라는 꿈을 향해 봉서중에서 전주공고로 진학했다. 하지만 그는 전주대 건축공학과에 입학하면서 돌연 자퇴를 결정하고 쥬얼리 시장에 새로운 도전의 서막을 올렸다. 어려서부터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했지만, 몸으로 헤쳐나가야 하는 건축보다는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작품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세공이라는 길을 선택했다. 당시 아버지의 반대가 있었지만 어머니의 응원으로 이겨내면서 새로운 꿈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년간의 숙련 뒤 군에 입대한 송승헌 대표는 재대 후 1년간 금세공부터 주물을 틀에 붓는 과정을 추가로 습듭했다. 2022년 11월11일 어머니의 후원과 열정을 더해 둔산리에 '생기 있고 활력 넘친다'는 뜻을 담아 '비탈리테쥬얼리' 매장을 열었다. 송승헌 이름 석자를 걸고 전문 세공인의 길을 걷게 된다. 젊은 나이에
[완주신문]완주군이 감염취약시설 방역관리자들의 감염병 예방과 심리치유 교육을 실시해 역량을 강화했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감염취약시설은 감염취약계층이 상주하는 고위험시설로 지역 내 56개 기관이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집단감염에 취약한 만큼 시설과 집단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기관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감염병 대응 예방에 집중 대응·관리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문학치료심리연구소의 국은순 소장이 감정코치 기법 등을 통한 스트레스 심리 치유 교육을 진행됐으며, 우석대학교 박진희 교수가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이승희 보건관리과장은 “코로나 유행 기간 동안 일선에서 노력해온 방역관리자에 감사드리며, 이번 교육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추진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추후에도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감염관리 교육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맞춤형 만경강 통합하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자문협의체를 구성하고 16일 위촉장을 수여했다. 만경강 통합하천 자문협의체는 2032년까지 10년간 장기 과제로 추진되는 ‘지역 맞춤형 만경강 통합하천 사업’ 공정 전반에 대한 분야별 사전 컨설팅과 자문, 권고에 대한 활동을 펼친다. 군은 협의체 활동으로 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 예방해 사업의 안정성과 일관성 유지를 도모한다. 자문협의체는 완주군, 중앙부처, 광역단체, 유관기관과 관광, 토목, 수자원 등 각 분야의 전문가, 환경단체, 의회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2년간 사업 추진을 위한 컨설팅과 자문을 맡게 된다. 또한 이날 위촉식에서는 ‘만경강 통합하천 조성사업’에 대한 전문가 위원들의 의견 수렴도 함께 이뤄졌다. 유희태 군수는 “만경강의 기적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만경강 통합하천 사업’의 순항이다”며 “만경강 통합하천 자문협의체 위원들의 제언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순차적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사업’은 하천 업무가 환경부로 일원화됨에 따라 하천 공간에서 개별
[완주신문]상관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국회에서 열리는 '산업폐기물 매립장 및 산업·의료폐기물소각장 피해실태와 대안모색 국회토론회'에 참석했다. 비대위는 토론회에서 상관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진행중인 업체측의 일방적인 신설를 규탄하고, 소각장 철회만이 유일한 길임을 주장했다. 토론회에서 홍완선 상관면 의료폐기물 공동위원장은 "주민들이 반대하는 의·폐기장은 기존 사업자인 전일환경이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으며, 전일환경은 재생골재를 생산하는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을 2001년부터 23년째 운영하고 있다"고 사업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의·폐장 설치를 계획하고 있는 위치는 상관면 신리는 지난해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연 전주 한옥마을과 남쪽으로 약 8km 지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홍 위원장은 "업체가 계획하고 있는 의료폐기물 소각처리 시설 용량은 하루 48톤으로 전북도의 하루 발생량 16톤이하, 상관이 속한 완주군은 0.4톤이하로 (소각장) 필요성에 의문이 남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회의원 회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린 '산업폐기물 매립장 및 산업·의료폐기물소각장 피해실태와 대안모색 국회토론회'는 공익법률센터 농본, 전북환경운동연합, 대구환경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주시의 꽃심도서관 건립운영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을 이어간다. 15일 군의회에 따르면 14일 꽃심도서관에서 여행프로그램, 독서대전, 독립출판박람회, 책 문화사업 등에 대해 도서관 정책 우수사례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꽃심도서관은 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트윈세대(12세~16세)들을 위한 전용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경애 부의장, 성중기 운영위원장, 유이수 산업건설위원장, 이순덕 의원, 김규성 의원과 군 중앙도서관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주시의 특성화도서관 건립 및 운영과 도서관 여행프로그램, 독서대전․독립출판박람회, 책 문화사업에 관한 전주시 도서관 정책 우수사례 등을 청취했다.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은 덕진공원 내 한옥도서관으로 건립된 연화정도서관, 전주시 최초의 시립도서관이자 열린공간으로 재탄생한 금암도서관 등 3개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꽃심도서관은 전주시 대표 도서관으로 2019년 개관 이후 813개 기관단체 9700여명이 다녀갔다. 이경애 부의장과 의원들은 “전주시의 우수한 도서관 인프라와 독서정책 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
[완주신문]완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 관련 용역이 부실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역 내 자전거단체 관계자는 최근 용역을 수행하는 이들을 만났고, “직접 자전거를 타보지도 않고 조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용역 선정업체는 지난 3월부터 내년 1월까지 읍면의 초중고 학생들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시간 및 기능(편의성)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군민대상 각종 설문을 통해 기초적인 ▲인구대비 자전거 현황 ▲이용률 ▲자전거 도로망 ▲안전시설 ▲이용시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는 부실 용역 의혹과 거리가 먼 기초 조사에 불과하다. 완주군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을 착수해 5년마다 새로운 자전거 계획안을 토대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용역은 전북교통연구원이 약 6000만원에 최종 용역업체로 선정됐다. 완주군 관계자는 “현재 지역의 자전거 기초 조사가 진행되고 있을 뿐이며, 지금 제기된 의혹에 쟁점은 이번 조사가 완료된 후 필수(실시)설계가 들어갈 때 다시한번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범위를 설정할 때 듣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용역업체 선정은 군 경리계의 입찰 자격에 준하는 기준에 따라 선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완주신문]완주군이 도내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영세사업자·취약계층 등의 세금 문제를 상담해주는 ‘마을세무사 상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마을세무사는 지방세 및 국세 분야의 세무상담·불복청구 지원이 가능하다. 상담이 필요한 주민은 전화 또는 팩스나 이메일, 그리고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읍·면 순회 출장을 통해 마을세무사와 대면상담도 가능하다. 이달 출장 상담은 오는 27일 14시부터 16시까지 화산면행정복지센터와 동상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상담을 받고자 하는 주민은 해당 행정복지센터에 마을세무사 상담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다만,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의 우선 상담이 이뤄지기 때문에 일정 금액 이상 재산보유자는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마을세무사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청 재정관리과 세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원옥 재정관리과장은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 때문에 홀로 고민하지 말고, 무료 세무서비스 제도인 마을세무사와 함께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유이수 산업건설위원장이 소양면에 위치한 위봉산성 활성화 대책을 내놨다. 10일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9일 일정은 유 위원장의 제안을 들으며 관계부서장과 위봉산성을 둘러보고, 관광객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주변의 편백나무 숲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됐다. 유이수 위원장은 “위봉사와 위봉폭포 등과 연계해 다양한 풍광을 즐기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대표 관광지로 변모 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개선과 접근성 개선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위봉산성에는 문화역사과, 관광체육과, 지역활력과, 산림녹지과, 도로교통과와 소양면장 등이 함께했다. 한편, 위봉산성은 소양면 대흥리에 위치하고 있는 조선시대 산성으로 지난 2006년 사적으로 지정되어 인근의 위봉폭포와 위봉사 등과 함께 많은 관광객이 찾는 완주군의 사적지 중 하나다.
[완주신문]오는 13일부터 완주군에서 지역사랑상품권 부정 유통에 대한 일제 단속이 실시된다. 일제 단속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전체 가맹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 제한업종, 결제거부 행위, 현금과 차별 대우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단속은 시스템상 결제·환전 정보를 분석해 이상 거래를 탐지하는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활용해 진행된다. 완주군은 부정 유통이 확인되면 가맹점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부당이득 환수 등 행정·재정적 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며, 대규모 부정 유통 등 위반행위가 발견될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완주사랑상품권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