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지방시대위원회가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한 의견 수렴을 위해 완주군을 10일 방문했다. 지방시대위는 먼저 집행부와 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찬·반 단체와 순차적으로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아울러 통합반대대책위원회와 완주군의회 의원들은 지방시대위원들이 의회에 들어오기 전 '반대' 의견을 강하게 전달했다.
[완주신문]전력망 건설사업 인허가 절차를 대폭 개선한 가칭 ‘전력망 특별법’이 송전선로가 지나는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가와 주민이 상생·협력하는 방안이 새롭게 제시되었다. 지난 7일 안호영 국회의원은 전력망 계획 수립부터 건설 운영까지 최소 수년에서 수십년, 사업비는 수천억에서 수조원이 드는 국가사업은 정부가 사업 주체가 돼야 하고, 계획 수립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마련하는 등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전력 사용량이 큰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AI 및 데이터 산업 육성 등을 위해 전력망 구축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전력망 특별법’이 민주당 주도로 속도를 내고 있다. 수도권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장거리 송전선로의 확충이 필요하고, 이러한 송전선로 건설이 전북, 전남 등에 밀집되어 있어 지역 주민의 재산권, 환경권 등의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안호영 의원은 전북지역 주민을 비롯한 환경단체들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통해 지금까지 발의되어 있는 ‘전력망 특별법’을 면밀히 검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주민 참여형 전력망
[완주신문]실현될 수 없는 달콤한 통합찬성단체 말에 현혹되어 완주군이 없어지면 땅을 치고 후회해도 소용없는데 보통 문제 아닙니다. 완주군을 없애려는 세력의 달콤한 말에 속아서는 안 됩니다. 시청을 통합되면 완주군에 짓는다? 통합되고 나서 여건상 추진이 어렵다고 하고 안 하면 그만입니다. 법에 명시된 기속행정도 예산이 투입되는 것은 추진을 안 해도 그만인데, 약속은 휴지조각만 못합니다. 지금 통합추진단체에서는 광역화 도시를 만들겠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완주와 전주를 통합하면 인구 71만명인데 법정 기준인 100만명을 어떻게 늘린다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지금 우리나라 출생률이 세계 최저수준 0.64명 선이고, 특히 전북은 일부 면단위는 출생율이 0%, 사망율은 20%대입니다. 언제 100만 광역화 도시를 만든다는 것인지 구체적 제시도 근거도 없이 막연한 선동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구가 몇십년후에 100만이 된다고 해도 특례시 기준이 되기 때문에 광역시로 승격할 수 없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수원시, 용인시, 경남 창원시도 광역시를 정부에 요구했으나 지방자치법을 일부 개정해 특례시로 지정했습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법을 개정해 50만명으로 특례시 기준
[완주신문]소양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오상경로당이 준공됐다. 7일 열린 경로당 준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군의원을 비롯한 소양면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오상마을은 지난 2020년 마을이 분리되면서 경로당이 없어 빈집을 임대해 사랑방으로 운영해왔다. 하지만 건물이 좁고 협소해 불편을 겪어왔고 주민들의 뜻을 모아 경로당을 신축하기로 결정 후 지난 2022년 신축부지 매입등의 절차를 거쳐 17평 규모의 경로당을 신축했다. 오상경로당은 거실 및 주방, 방 2개, 남녀 화장실을 갖췄다. 유완근 보검경로당 노인회장은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과 여가시설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힘써주신 완주군과, 신축을 결정하고 멋진 경로당이 완공되기까지 노력해주신 이장님과 마을주민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경로당을 잘 활용해 경로회원들이 모여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오는 13일부터 전북신용보증재단, 농협, 전북은행과 함께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한다. 특례보증은 완주군과 전북신용보증재단의 협약으로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영세 소상공인들이 경영자금을 필요로 할 때, 일반은행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하는 제도다. 완주군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3억원을 출연해 출연금의 12.5배인 37억5000만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완주군 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경영하고 있으며 신용등급 7등급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대상자에게는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되며, 대출이자의 3%를 3년간 이차보전으로 지원한다. 사업은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전북신용보증재단 완주지점(용진읍 운곡2로 3)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주민들의 늦은 밤 시간대 또는 휴일의 의약품 구입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 야간·심야 약국을 지정했다. 공공 야간·심야약국은 심야나 휴일 등 의료 취약 시간대 군민들이 의약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경증 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전문 약사의 복약 지도로 의약품 오남용 및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365일 연중무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전북특자도에는 13곳의 공공 야간 심야 약국이 운영되고 있으며, 완주군에서는 삼례읍의 세화약국과 고산면의 남문약국 2곳이 지정됐다. 공공 야간·심야 약국 야간 운영시간은 매일 21시부터 익일 오전 1시 중 3시간을 운영하게 된다. 완주군은 심야 시간대 의약품이 필요한 주민이 공공 야간·심야 약국을 보다 많이 이용하도록 지정 약국에 안내문 등을 게시하는 등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완주신문]7일 새벽 5시 용진읍 한 마을진입로를 트랙터가 제설작업 중이다. 완주군은 지난 2018년부터 트랙터를 이용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대형 제설장비가 들어오기 힘든 곳의 눈을 치워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날 아침 6시 기준 완주군 평균 적설량은 8.6cm이고 용진읍에 15.2cm의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오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열릴 모악산 웰니스 축제 부스 운영자를 모집한다. 6일 완주군은 전북특별자치도민과 도내 소재 단체를 대상으로 30개소 규모의 부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건강, 행복, 치유’ 주제에 적합한 전시, 체험 콘텐츠 및 먹거리 판매 계획이 있거나 인근의 관광자원이나 체험 홍보를 목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완주군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를 참고해 방문 또는 메일로 14일(금)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관광체육과 관광축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3회째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벚꽃이 흩날리는 오는 4월 5일에서 6일까지 이틀간 구이면 모악산 축구장 및 도립미술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신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의 조화를 추구하는 관광트렌드에 따라 웰니스(웰빙, 건강, 행복)를 주제로 한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송기철 관광체육과장은 “모악산 웰니스 축제가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인재육성재단이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완주학당을 5개소 추가 구축하고 160명의 학생을 모집하는 쾌거를 이뤘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학당은 학생들의 다양한 지능을 계발하고 창의적 학습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공간으로, 완주군이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사업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다. 완주군은 지리적 이유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학생들을 위해 읍면별로 완주학당을 5개소 추가로 구축해 코딩, 창의과학, 바둑, 서예 등 다양한 다중지능계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그동안 다중지능계발 프로그램은 사업비, 교육장소 조성 등의 어려움으로 22명 정도의 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교육발전특구 사업 추진 후 2024년 하반기 81명에 이어 올해는 160명을 모집했다.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 청소년센터 ‘고래’가 센터의 설립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담은 영상을 제작한다. 6일 완주군은 청소년센터 ‘고래’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영상제작 프로젝트 ‘고래, 오래된 미래를 찾아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고래’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를 조명하는 과정을 통해 영상제작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래, 오래된 미래를 찾아서’는 고래의 탄생 과정에 참여한 사람들과 고래를 거쳐 간 선배 청소년들을 찾아가 인터뷰하며, 고래의 탄생 배경과 청소년 공간의 가치를 되짚어볼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완주미디어센터와 협력해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제작된 영상은 향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지역사회와 청소년들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서금란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영상 제작 기술을 익히고 청소년센터의 역할과 의미를 직접 탐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영상기록물이 지역사회와 청소년을 잇는 중요한 소통의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완주전주통합반대특별위원회는 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완주전주통합반대대책위원회와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완주·전주 통합 추진을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특위 서남용 위원장은 “완주군민들은 지난 30여년간 세 차례에 걸친 통합 시도로 인해 큰 갈등과 피해를 겪어왔다”며, “2013년 주민투표에서도 55.35%가 반대 의사를 명확히 밝혔고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반대 여론이 2024년 상반기 55%, 하반기 66%로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김관영 도지사는 완주군민의 뜻을 무시한 채 일부 찬성단체와 전주시의 입장만을 대변하며 통합을 강행하고 있다”며,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통합 시·군 상생발전에 관한 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하는 과정에서 도민들의 관심을 분산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위는 이날 ▲김관영 도지사는 도의회에 제출한 조례안을 즉각 회수하고 파기할 것 ▲김관영 도지사는 통합 추진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10만여 완주군민 앞에 공개적으로 사과할 것 ▲김관영 도지사는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할 것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 특위는 이날 “김관영 도지사는 도민의 의견을 듣겠다고 했
[완주신문]지난해 완주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년대비 9건 감소했다. 6일 완주소방서는 “적극적인 화재 예방 활동과 신속한 대응 덕분에 대형 화재가 줄어들며, 재산 피해 역시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완주군에서 총 157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고 부상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주거시설과 산업시설이었으며, 주요 원인은 부주의로 나타났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주민들의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산불 예방 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림 인접 지역 순찰 강화 ▲취약 지역 화재 감시체계 구축 ▲불법 소각 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주민 대상 산불 예방 교육과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주상 완주소방서장은 “봄철은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