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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화재 발생 9건 감소

화재 피해 줄고 신속 대응 효과

[완주신문]지난해 완주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년대비 9건 감소했다.

 

6일 완주소방서는 “적극적인 화재 예방 활동과 신속한 대응 덕분에 대형 화재가 줄어들며, 재산 피해 역시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완주군에서 총 157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고 부상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주거시설과 산업시설이었으며, 주요 원인은 부주의로 나타났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주민들의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산불 예방 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림 인접 지역 순찰 강화 ▲취약 지역 화재 감시체계 구축 ▲불법 소각 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주민 대상 산불 예방 교육과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주상 완주소방서장은 “봄철은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