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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읍, 환경 살리고 이웃 돕고

수거작업 기금 소외계층 나눔

[완주신문]삼례읍 새마을부녀회가 농약병 수거사업을 실시해 농촌 환경을 살리고, 수익금은 환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

 

20일 삼례읍은 새마을부녀회원 50여명이 지난 19일 농약병 680kg, 농약봉투 50kg을 수거해 분리작업 등에 비지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부녀회는 이날 정리한 빈 농약병을 판매해 기금을 마련하고 연말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나눔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은경 삼례읍 새마을부녀회장은 “농촌 환경을 살리는 농약병 수거사업을 추진하게 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업으로 마련된 수익금은 김장나눔 행사 등에 사용해 어려운 이웃돕기를 실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희수 삼례읍장은 “영농철 바쁜 와중에도 농약병 수거작업에 애써주신 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마을조성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삼례읍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례읍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김장김치 나눔과 환경정비, 반찬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나눔행사에 솔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