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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최근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를 초기진압해 군민의 소중한 인명·재산피해 저감에 기여한 의용소방대원에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표창 수여자는 봉동여성의용소방대 고수미 대원과 경천남성의용소방대 성명기 대원이다.

 

성명기 의소대원은 지난 6월 25일 경천면 옹복리 소재 밭에서 일을 하던 중 인근 창고에서 검은 연기를 목격하고, 신속히 달려가 화재 신고 후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해 공을 인정받았다.

 

고수미 의소대원 또한 지난달 21일 차량 운행 중 봉동읍 용암리 소재 식당 인근에서 검은 연기를 목격하고, 소화기 5대를 활용하여 초기 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
 
특히, 이들은 평소 주민에게 소화기 사용법 홍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캠페인 등 화재 예방에 앞장서 모범이 되는 대원들로 더욱 귀감이 되고 있다. 

 

표창을 수여받은 의소대원들은“당연히 의소대 본연의 임무에 충실했을 뿐이다”라며“앞으로도 완주군민의 안전파수꾼 역할로써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적극적인 초기소화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은 두 의용소방대원 용기에 큰 경의를 표한다”라며“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화재예방 대책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