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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가구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7일 안전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삼례읍 소재 청각장애인 가구에 맞춤형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했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청각장애인이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청각장애인 주택에 대한 선제적 예방과 안전교육 활성화로 화재 발생 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목적에 두고 있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완주군수어통역센터에서 대상자 5가구를 추천받아 가구당 소화기와 시각겸용 화재경보기를 대상 가구에 직접 설치했다. 

 

또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시 수어통역사와 함께 수어를 통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피난약자용 보이는 119신고카드 자체제작 배포, 우리집 안전지킴이 지정 운영 안내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이번 맞춤형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은 화재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화재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