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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분교, 블록으로 전통놀이공간 조성

[완주신문]완주교육지원청은 봉동초등학교 양화분교에 쾌적한 환경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본관 뒷편에 보도블럭과 화단 경계석 등을 설치했다.

 

특히 양화분교 장규선 교감의 제안으로 블록은 색깔을 달리해 전래놀이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달팽이놀이, 사방치기 등 4종의 바닥놀이 도안이 페인트와 같은 도료가 아니라 블록 자체를 이용해 친환경적이고 반영구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화단과 텃밭까지 연결된 안전하고 통일성 있는 심미적인 공간이 됐다.

 

장규선 교감은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과 의사결정과정의 중요성을 보여주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외 신체활동에 제한이 있던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공간이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화분교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생활공간을 좀 더 여유롭고 자연친화적인 교육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유실수 심기, 화단 및 배수로 정비 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