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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면, 김장김치 나눔 캠페인 112통 기부

[완주신문]집에서 담근 김장김치를 이웃에게 한 통씩 나누는 완주군 고산면의 김장김치 나눔 캠페인이 주민들의 호응 속에 이뤄지고 있다.

 

10일 고산면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 중인 사랑듬뿍 ‘김장김치 나눔 캠페인’에 12월 현재 112통의 김치가 모였다고 밝혔다.

 

지난달 11일부터 진행된 캠페인은 시작부터 마을이장, 부녀회장 등 마을지도자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일반주민들까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1통부터 많게는 5통까지 나눔이 이뤄지면서 김치가 필요한 장애인,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에게 전달되고 있다. 

 

고산면의 김장나눔은 이웃들의 작은 마음들이 모였다는 것에 주위의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전진엽 고산면장은 “각 가정마다 김장김치 맛은 제각각이지만 이웃에 대한 마음은 같은 맛이 날 것이다”며 “우리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는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