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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협 민간위원장 13명 중 9명 통합 ‘반대’

미래를 위해 통합 필요하다는 의견도

[완주신문]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 민간위원장 13명 중 9명이 완주·전주 통합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본지는 완주군 사회단체 대표 등을 대상으로 최근 논란이 격화되고 있는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통합에 대한 완주군 여론을 알리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하고 있다.

 

반면, 삼례읍 노유자 위원장은 “통합하면 발전하고 장래를 봤을 때 필요하다”며, ‘찬성’ 의견을 밝혔다.

 

고산면 이종무 위원장은 “관여하고 싶지 않다”면서 설문에 응하지 않았고, 구이면 전호순 위원장은 ‘중립’이라고 답했다. 상관면 김병윤 위원장은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못해 의견을 들을 수 없었다.

 

아울러 이들 중 7명은 ‘전북의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에 대해서 ‘일자리·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고, 3명은 ‘교육·환경 등 정주여건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고 답했다.

 

기타를 고른 구이면 전호순 위원장은 기타 의견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한편, 지사협은 민관 협력을 통한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강화를 위해 읍면단위 주민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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