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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읍 상가 사무실 천장 폭삭...인명피해 없어

[완주신문]지난 11일 저녁 봉동읍 한 상가 사무실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사무실 직원들은 모두 퇴근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건물주에 따르면 상가는 6년전 준공됐으며, 부실공사가 의심된다. 천장 스티로폼과 마감재인 석고보드가 못과 접착제로만 연결됐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건물주 A씨는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지 큰일 날 뻔 했다”며, “군민들이 피해입지 않도록 엉터리 시공을 한 업자에 대한 조치가 철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완주군 관계자는 “해당 사안은 건축주에게 책임이 있다”며, “추가 안전사고를 우려해 같은 방법으로 시공된 옆 공간에 대한 시정명령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