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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 규모 민선8기 ‘주민배심원단’ 출범

공약이행 내실화 위한 주민배심원단 첫회의

[완주신문]유희태 군수의 공약사항을 투명하게 평가하는 민선8기 주민배심원단이 활동을 시작했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투명하게 공약사항에 대해 조정하기 위해 민선 8기 주민배심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유희태 군수와 주민배심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배심원단 위촉과 분임선정, 향후 역할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주민배심원단은 총30명으로, 참여기회의 평등성 확보 등 민주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만19세 이상 완주군민 중에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전화ARS 무작위 선발 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사무총장 이광재) 전화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1차 회의에서는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 특강에 이어 분임 구성과 배심원단 역할 등에 대한 질의와 토론 등 의미있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주민배심원단은 10월 31일, 11월 7일, 11월 21일 등 모두 세차례 회의를 참석해 안건으로 상정된 공약사업 조정에 대한 의견수렴과 분임별 토의를 거쳐 최종 승인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주민배심원단 회의에서 최종 승인되고 도출된 배심원단의 의견을 공약실천계획서에 반영하여 군 대표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이날 유희태 군수는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완주군은 4대 분야 114개 공약에 대해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계획을 수립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주민과의 약속 이행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여 임기 내 모든 공약사업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의 주민소통 및 공약 내실화를 위한 노력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A등급 달성과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공동체강화분야 마을자치연금)을 수상하는 등 공약 관련 외부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여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