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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병충성 벼 품종 현장 평가회

벼 품종 다변화로 관내 적합 품종 모색

[완주신문]완주군이 품종 다변화를 통한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내병충성 벼 품종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지난 5일 완주군은 삼례읍 어전리 일대 벼 재배 포장에서 농업인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병충성 벼 품종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내병충성 벼 품종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은 내병충성 벼 품종을 재배함으로써 병해충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 및 쌀 안정생산을 위한 사업이다.

 

내병충성 벼 품종 단지를 5ha 조성해 드문모 심기 재배 기술과 생력농기계 등을 지원하고 완주군의 주 재배 품종인 신동진과 내병충성 벼 품종을 비교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덕 한내친환경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시범사업을 통해 재배한 품종들은 신동진 재배에 비해 큰 어려움은 없었고 생육상황도 양호한 편이다”며, “시범재배 품종을 완주지역에 확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긍정 평가했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집중호우와 병해충 발생이 증가됨에 따라 벼 단일 품종 재배에 따른 재해 위험을 분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품종을 시범재배하여 품종 다변화와 안정생산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