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운주농협 김덕연 이사는 최근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운주면 경로당에 쌀 10kg 30포를 기탁했다. 전달 받은 쌀은 운주면 각 경로당에 배부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식사 준비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덕연 이사는 “지역 어르신들께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홍성희 운주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을 나눠주신 김덕연 이사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쌀은 각 경로당에 소중히 전달해 어르신 복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영석 완주군수 출마예정자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년, 중년, 여성 등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장벽 없는 창업 도시 완주’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국 출마예정자는 창업 도전 응원금 지급, 창업 스쿨, 창업 공간 제공 등을 통해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대한민국 창업도시 1번지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국 출마예정자는 복잡한 사업계획이 없어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을 돕는 무서류 아이디어 창업 도전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창업이 막막한 초보자를 위한 완주 창업 학교 상시 운영, 예비 창업자의 시장 조사와 시제품 구상을 위한 초기 활동 자금 최대 200만 원 지급 등 창업 장벽을 낮춘다.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오디션을 개최해 매년 100명의 유망 창업가를 선발하고, 이들에게 최대 2,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창업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와 함께 국 출마예정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전국 17곳의 글로컬 상권 지정을 준비하고, 삼례 문화예술촌이나 고산 미소시장 일대를 세계인이 찾는 로컬 창업의 성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소양 카페촌·한옥·한지, 구이 술테마박물관·구이 저수지·모악산의 힐링자원을 활용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전국 배·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꽃 피기 전 과수화상병 방제 준비를 당부하고, 약제 피해 예방 요령을 안내했다. 과수화상병은 개화 전후 감염 위험이 매우 커 사전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과보다 먼저 꽃 피는 배는 ‘꽃눈이 튼 직후’가 방제 적기이다. 이 시기에 구리 성분이 포함된 동제(동제 화합물) 또는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해야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사과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에 석회보르도액 또는 동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다. 다만, 석회보르도액이 아닌 다른 성분의 약제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해당 약제의 적용 시기와 사용 방법을 사전에 확인해야 약해를 예방할 수 있다. 농가는 약제 살포 전 제품 설명서의 주의 사항을 반드시 확인하고, 표준 희석배수와 사용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특히 개화 전 방제에 주로 사용하는 동제와 석회유황합제*를 혼용해서 살포하면 안 된다. 두 약제를 한데 섞어 사용하면 꽃눈이 검게 변하고 말라 죽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동제 살포 뒤 바로 다른 성분의 약제를 연속 살포하면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간격을 두고 살포해야 한다. 방제 작업 시에
완주군, 3.1절 기념행사 독립 함성 재현 독립운동추모공원서 150여 명 참석 완주군이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에서 순국선열의 위훈을 기리고 나라 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군의회 의장, 보훈단체와 독립유공 후손, 각급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참석자들의 헌화와 분향에 이어 독립선언문 낭독과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이어졌다. 독립운동유공자 유족들의 독립선언문 낭독은 1919년 독립의 함성이 지축을 흔들던 그때를 떠올리듯 분위기를 숙연케 했으며, 이어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이 시작되자 다같이 소리높여 만세를 외쳤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기념사에서 “현재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자신의 삶을 기꺼이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용기 덕분”이라며 “완주군은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그분들의 명예를 선양하기 위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완주 행정구역 통합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완주군의회 전체 의원 11명 중 전화 인터뷰에 응한 10명 전원이 통합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완주를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재확인하며,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전원 불출마하겠다는 기존 방침에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본보가 최근 진행한 전화 인터뷰에서 의원들은 하나같이 “통합은 완주의 정체성과 자치권을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 의원은 “행정 효율성만을 앞세워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 가치를 희생할 수 없다”며 “군민과 함께 완주를 끝까지 지키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의원 역시 “통합이 강행된다면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것이 맞다”며 “불출마 결의는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군민과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입장은 최근 의원 간담회에서도 재차 확인됐다. 의원들은 간담회 자리에서 통합 반대와 불출마 방침을 다시 한 번 공유했으며, 내부적으로 이견은 없었다는 설명이다. 통합 추진 과정에서 외부의 설득과 압박 시도가 있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일부 의원들은 “전라북도의회 전직 도의원이 몇몇 의원들에게 통합 찬성을 권유하거나 압박성 발언을 한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의원들은 “어떤 회유에
최근 전북 정치권의 움직임은 한마디로 ‘정치적 속도전’에 민심이 희생당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전주·완주 행정통합 논의가 지역 정치인들의 결단 경쟁처럼 비치면서, 완주군의회의 역할과 주민 여론은 후순위로 밀리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전주 지역 도의원들은 완주·전주 통합 찬성 입장을 환영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며, 완주 측 정치인들에게도 일종의 ‘통합 결단’을 촉구했다. 이는 완주군민의 의견을 충분히 확인하지도 않은 채 정치적 결단을 밀어붙이는 전형적인 정치적 압박이 아닐 수 없다. 완주군의회는 그동안 꾸준히 주민 동의 없는 통합 추진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해 왔다. 특히 지난 임시회에서도 완주군의회는 관련 논의에서 주민 의사와 민주적 절차를 존중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그럼에도 정치권 일각에서는 ‘정치 결단’이 필요하다며 군의원들에게 통합 찬성을 압박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러한 압박은 기본적으로 지역 자치의 본질과 절차적 정당성을 무시하는 행태다. 주민들이 자신의 삶과 직결된 문제를 판단할 기회를 갖기도 전에, 정치적 입장만 강요받는 상황은 민주주의 원칙에 정면으로 배치된다. 특히 이번 논란에서 중요한 문
완주문화재단은 내달 1일 완주군 둔산공원 일원에서 13개 읍·면이 함께하는 2026 완주 고고장구&난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국 고유의 타악기인 고고장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동체형 전통문화 행사로, 세대 통합형 민속놀이와 체험,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중심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 주체의 참여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완주군민과 협동조합 만경강사람들 159명이 참여하는 <고고장구&난타 경연>은 생활문화 화합의 무대로,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완주군어린이집 연합회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 전통 체험부스, 다양한 체험 및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완주문화재단 정철우 상임이사는 “이번 페스티벌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완주의 전통과 생활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상생형 축제”라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려 완주만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관련 문의는 완주문화재단 문화선도산단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정치는 선택의 예술이라고들 한다. 그러나 선택에는 명분이 따르고, 명분에는 결과가 따라야 한다. 최근 완주·전주 통합 문제를 둘러싼 안호영 의원의 행보를 보면 이 기본 공식이 어딘가에서 크게 어긋나 있다. 안 의원은 그동안 “완주군민을 배신할 수 없다”며 통합에 반대하거나 최소한 신중론을 견지해 왔다. 그런데 도지사 여론조사 결과가 정체되자 상황은 급변했다. 언제 그랬냐는 듯, 통합은 이제 ‘전북 발전을 위한 대의’가 되었고, 반대는 ‘지역 이기주의’처럼 취급됐다. 문제는 이 극적인 태도 변화가 민심의 변화가 아니라 정치 일정의 변화와 정확히 맞물려 있다는 점이다. 완주군민의 여론이 바뀌었다는 근거는 없다. 오히려 통합 반대 여론은 여전히 견고하다. 그럼에도 입장만 바뀌었다면, 이는 소신의 진화가 아니라 계산의 수정에 가깝다. 그렇다면 결과는 어떠한가. 통합 찬성이라는 ‘대승적 결단’ 이후 안 의원의 도지사 지지율은 눈에 띄는 상승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전주 표심을 얻기 위해 완주 민심을 감수했다면, 최소한 수치로 증명되어야 한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정체된 지지율과 커지는 의구심뿐이다. 배신은 했는데, 이득은 없는 셈이다. 정치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은
정동영 의원은 스스로 무대에서 내려와야 한다 2004년 3월, 정동영 당시 열린우리당 의장은 한국 정치사에 오래 남을 발언을 했다. “60대 이상, 70대는 투표 안 해도 괜찮다. 그분들은 어쩌면 곧 무대에서 퇴장하실 분들이다.” 이 발언은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었다. 특정 세대를 민주주의의 주체에서 배제해도 된다는 위험한 인식이었고, 정치인의 자격을 의심케 하는 선언이었다. 그 대가는 혹독했다. 거센 국민적 반발 속에 그는 선대위원장직과 비례대표 후보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고, 정치적 신뢰는 크게 훼손됐다. 그로부터 20여 년이 흐른 지금, 정동영 의원은 다시 지역의 미래를 논하는 자리에 서 있다. 전주·완주 통합이라는 중대한 사안을 두고, 그는 민의를 대변하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안호영 의원에게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 장면은 납득하기 어렵다. 현재 완주 지역에서 통합 반대 여론은 70%를 훨씬 넘는다. 이는 해석의 문제가 아니라 명백한 민의다. 민주주의에서 국회의원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뜻을 대변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합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의사를 충실히 전달하는 안호영 의원에게 결단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둘러싼 논쟁이 단순한 지역 갈등을 넘어 국가 산업 전략의 본질을 묻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전 없이 정상 추진”을 주장한 데 대해 안호영 국회의원이 이를 “수도권 이기주의의 전형”이라고 비판한 것은 과격한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피할 수 없는 구조적 현실을 직시하라는 경고에 가깝다. 반도체 산업은 전기를 먹고 자라는 산업이다. 안정적이고 대규모의 전력 공급 없이는 단 한 기의 팹도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력 대책 없이 수도권에 반도체 산업을 계속 밀어넣어 온 결과는 어떠한가. 전국 곳곳에서 송전탑 갈등이 폭발하고, 전력망 붕괴 위험이 상시화되며, ‘에너지 내란’이라는 말까지 등장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것이 과연 ‘정상 추진’인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붙들고 있는 것이 안정이라는 주장은 현실을 거꾸로 본 것이다. 불확실성은 이전이 아니라, 전기가 없는 산업단지 자체에 있다. 전력 공급이 불가능한 곳에 투자를 강행하는 것은 기업의 경쟁력은 물론 국가 공급망과 산업 안전을 동시에 위협하는 결정이다. 반도체 산업의 최대 리스크는 정치적 논쟁이 아니라 물리적 한계다. 더구나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어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