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법정 의무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원, 박물관 등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들이 대상으로 이론 2시간, 실습 2시간 등 총 4시간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의무교육은 온라인과 집합교육으로 병행 운영된다. 신청은 내달 2일부터 26일까지다. 실습교육에는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처치술 등이 포함돼 있으며, AR·VR을 활용한 응급처치 상황 체험도 함께 이루어진다. 어린이안전교육 신청은 한국보육진흥원 및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e-러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완주신문]29일 완주군 곳곳에서도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삼례읍 행정복지센터에는 이날 아침 일찍부터 유권자들이 줄지어 투표에 참여했다.
[완주신문]대둔산호텔에서 세번째 아트페어가 열린다. ‘2025 대둔산호텔 아트페어’는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나만의 ( )를 찾다’를 주제로 예술의 깊이와 다양성을 호텔 전 공간에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총 19명의 중견·청년·해외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 조각, 사진, 디자인, 영상 등 다양한 매체의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호텔 1층 로비와 카페 공간은 무료 관람 구역으로, 3층 객실 일부는 유료 전시 공간으로 운영된다. 대둔산호텔 아트페어는 단순한 전시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기획과 업무구조에 대한 이해 및 VFX 슈퍼바이저 토론(6월3일) ▲큐레이터의 역할과 아트살롱(6월5일) ▲협동조합과 예술인의 법률 실무 강의(6월6일) ▲AI와 예술의 미래에 대한 디자인 철학 세미나(6월7일) 등 워크숍도 진행된다. 내달 7, 8일 열리는 대둔산 축제에서는 ‘그림다리 장터’가 열리며, 대둔산보드게임과 아트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예술 감상의 감동을 짧은 문장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인사이트 카드’는 책갈피 형태로 제공된다. 이는 감동적인 한 문장을
[완주신문]완주군이 비봉면 전투사격훈련장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군의 유기적 관계 구축에 나섰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비봉면 현암마을 인근에는 전투사격훈련장이 위치하고 있어 주민들이 지속적인 소음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비봉면 백도리 전투사격훈련장은 1988년 7월 설치된 이후 관련 사단 내 예하 16개 부대가 매월 15~20여일 사격훈련을 하고 있으며, 오전·오후 및 야간에도 사격을 하고 있어 소 등의 가축 불임 등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현암마을 주민들은 지난 2022년 군부대에 사격훈련장 소음으로 인한 민원을 제기했고, 당시 군부대 측은 사격훈련장 방음벽 설치 등의 시설설치와 안전대책 강구 등을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주민들이 민원을 다시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완주군은 최근 관련 군부대와 면담을 진행하고 ▲주민과의 약속 불이행에 따른 충분한 설명 및 협의 ▲완주군과 비봉면을 통한 민원 해결 등의 의견을 주문했다. 현재 군부대 측은 사격훈련을 잠정 중단한 상태이며, 빠른 시일 내에 주민들에게 추후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투사격훈련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28일 관내 사전투표소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선거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유 군수는 이서면, 삼례, 봉동 등 주요 사전투표소를 차례로 찾았다. 각 투표소의 사전투표 최종 모의시험 일정에 맞춰 진행된 준비 상황을 세심히 살펴보고, 원활하고 공정한 선거 진행을 위한 시설 및 운영 상태를 확인했다. 유 군수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는 건강한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며, 무엇보다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선거사무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번 사전투표가 군민 여러분의 높은 참여 속에 안전하고 차질 없이 진행되길 바라며, 완주군에서도 마지막까지 빈틈없는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앞으로도 투표소 방역, 안내, 질서유지 등 전반적인 운영 사항을 철저히 점검해 선거 당일 혼선이나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오는 29일 완주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고산 교우촌이 한국 천주교회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주가톨릭순교현양원이 주최·주관하고, 완주군과 고산천주교회, 호남교회사연구소가 후원한다. 조선후기 진산사건을 피해 고산현으로 들어온 윤지헌은 1801년 신유박해 대표 순교자로 2021년 3월 남계리에서 발굴된 한국 최초 순교자 윤지충(형)과 권상연(사촌)과 함께 발굴됐다. 전주가톨릭순교현양원 연구위원인 김두헌 박사가 ‘복자 윤지헌 프란치스코와 저구리 공동체’의 활동 배경과 주요 생활상을 소개하고, 최진성 약학박사는 한국천주교 역사에서 ‘고산 지역의 장소성과 신자들의 생활상’을 이야기한다. 전병구 박사는 전국의 수많은 천주교 신앙인들이 모인 ‘고산 교우촌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소개한다.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강석진 신부는 혹독한 박해시기에 굳건한 믿음으로 천주교 공동체를 확산시킨 ‘고산지역 선교사와 교우들의 삶의 신앙’을 소개한 편지와 기록물 자료에 의한 당시의 활동 상황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위원인 이태영 교수는 발표자 외 지정 토론자인 이영춘(호남교회사연구소장), 변주승(전주대학교수), 장기재(완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 밖 청소년의 맞춤형 학습지원 및 학력 취득을 적극 돕는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초·중학교 학력 인정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년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꿈이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꿈이음’은 초·중등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만 24세 이하 청소년에게 온·오프라인 학습 프로그램과 다양한 학교 밖 학습 경험을 통해 검정고시 외에도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꿈이음 누리집에 학습자로 등록한 후 △방송통신중학교 및 EBS 온라인 강의 △인성 및 교과 교육 △봉사활동 △진로탐색 등 오프라인 프로그램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학교 밖 학습 경험을 통해 학습 시수를 이수하면 교육청 심의를 거쳐 학력인정을 받을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전북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위탁기관으로 지정하고 학습자 모집과 상담, 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영, 학력인정 신청 등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오는 12월까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 산업단지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공장 앞 주차장에 최근 쇳가루가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곳에서 일하는 복수의 직원들에 따르면 주차장에 주차해 놓은 차량 위로 쇳가루가 떨어진 일이 있었다. 이들은 엔진블럭을 만드는 소재공장의 집진 설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직원 A씨는 “공장 중 쇠를 녹여 부품을 제조하는 주물공장 같은 곳이 있다”며, “당시 집진 설비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직원 B씨도 “자세한 사안은 공유되지 않았지만 쇳가루가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한 직원이 관련 기관에 민원을 제기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인근 주민들도 소식을 접하고 피해를 우려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현대차 측의 해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에 완주군과 전북자치도는 27일 현황 파악을 위해 해당 공장을 방문했으며, 오는 29일 시료 채취 등 실사에 나설 방침으로 알려졌다. 반면, 현대차 공장 관계자는 “오염물질 배출에 대해서 정밀 측정을 실시하고 있고 법적 기준 이하로 엄격하게 관리 중”이라며, “아울러 외부 전문기관, 환경 관련기관에서도 점검을 하고 있다”고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심부건 의원이 지난 26일 안호영 국회의원, 완주군 영유아보육시설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유아교육기관의 ESG정책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후위기 시대에 유아교육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재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부건 의원은 “유아기는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 ESG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아교육기관이 ESG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ESG 인증제 도입, ESG 실천 기업과의 협력 방안, 교사 연수 및 학부모 교육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심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유아교육기관의 ESG 정책 도입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안호영 국회의원은 “관련정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심부건 의원과 함께 새로운 정책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실무협의회에 참가했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충북 음성군에서 열린 회의에는 11개 시군 실무진들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혁신도시 주요 현안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각 지자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기존 혁신도시 우선 배치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관련 국비 지원 확대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혁신도시 발전지원기구 설치 등을 논의했다. 또한,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혁신도시 공동결의’에서 한목소리를 냈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기존 혁신도시 우선 배치’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를 실시했다.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안건들은 7월 중 개최 예정인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정레회에서 정식 채택 후 중앙부처 관계기관 등에 건의될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이병수 완주군 건설도시과장은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혁신도시 간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특히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시 기존 혁신도시가 우선 고려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완주군도 혁신도시 시즌2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오는 31일부터 8월 12일까지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전통 목공예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꿈다락 문화학교 지원사업’에 선정된 완주군 소나무 공작소가 주관하며, 중앙도서관과 삼례 지역아동센터가 협력해 완주군 내 어린이에게 전통 목공예 문화를 알리고 창의력과 문화예술 감성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업은 31일부터 7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9회, 8월 5일, 8월 7일, 8월 12일까지 총 12회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표현하기, 상상하기, 실천하기 등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목공예 기본 이론과 목공장비 사용법, 재활용 목공기술 등을 익힌다. 김은희 도서관사업소장은 “어린이들이 전통 목공예를 체험하며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창의성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통해 아이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