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용진읍에 소재한 향뚝짬뽕(대표 김진구)이 어르신들을 위해 짜장면을 대접했다.
지난 18일 향뚝짬뽕은 관내 경로당 이용어르신, 독거노인생활지원사들이 관리하는 어르신, 노인복지센터 이용 어르신 등 100여명에게 짜장면을 대접하는 ‘오늘은 짜장면Day’ 행사를 열었다.
향뚝짬뽕은 매월 셋째 주 화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을 후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진구 대표는 2021년부터 매월 용진읍 저소득 3가구에 15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을 제공하고 있으며, 노인잔치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짜장면 식사를 지원해오고 있다.
김진구 향뚝짬뽕 대표는 “고향으로 이사 온 뒤 지역에 계신 어려운 분들을 있는 힘껏 돕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비록 짜장면 한 그릇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삼삼오오 오셔서 정성껏 만든 짜장면도 드시고 외출도 하시고 기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 회원, 각 마을이장, 부녀회장, 생활지원사 20여명이 어르신들의 이동교통봉사와 배식봉사에 함께 참여했다.
이애희 용진읍장은 “어르신들이 짜장면을 드시고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어르신들을 위해 휴무일에도 쉬지 않고 짜장면 나눔을 통해 소소한 행복의 자리를 마련 해주신 향뚝짬뽕 김진구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